야간 근무 뒤 귀가하던 새내기 경찰, 불 난 식당 초기 진화 '화제'

    작성 : 2025-07-22 17:41:36 수정 : 2025-07-22 17:50:35
    ▲ 전남 순천경찰서 금당지구대 소속 이정훈 순경과 화재가 났던 식당 [전남 순천경찰서] 

    야간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새내기 경찰이 영업 준비를 하던 식당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하고 즉시 진화에 나서 화제입니다.
     
    22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금당지구대 소속의 이정훈 순경은 이날 아침 8시 반쯤 야간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여수시 소라면의 한 식당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외부에 비치된 식당 수족관에서 외부벽을 타고 불이 번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정훈 순경은 화재 현장을 목격한 즉시 주변에 119 신고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인근 오토바이 가게 앞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정훈 순경의 빠른 대응으로 불은 소방이 출동하기 전 모두 진화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5일 시보 경찰관을 마치고 정식 임용된 이정훈 순경에 대해 금당지구대는 "앞으로 경찰의 미래를 밝혀줄 무궁한 활약이 기대되는 샛별 경찰관"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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