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혁신의 핵심은 당을 자발적으로 해산하고 당 재산은 국가에 헌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1일 자신의 SNS에 "비상계엄의 단초를 제공한 친윤, 친한 모두 축출하고 새로운 정통보수주의들이 모여야 그나마 국민신뢰를 회복할 수 있지 않겠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과거 2004년 '차떼기 사건'과 2017년 '박근혜 탄핵'을 언급하며 "이번 비상계엄이 이 두 경우보다 더욱 엄중하고 심각한 사태인데도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윤통과 친윤들은 또 한 번 사기 경선을 획책하다 이재명 정권에 정권을 헌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특검이 내란 선전, 선동 동조자로 그 당 의원 수십 명을 소환할 것"이라며 "정당 해산 청구하고 국고보조금은 끊고 패스트트랙 사건처럼 의원 수십 명이 기소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그 당은 스스로의 잘못으로 난파선이 되었는데 난파선 선장이라도 하려고 몸부림치는 군상들을 보면 참 가엾다"며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남은 국회의원 임기만 믿고 뭉개는 니들이 참 딱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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