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대선 사전투표 첫날 오후 2시 현재 12.34%..전남 23.48% 1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12.3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아침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5,47만 6,054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0.48%)과 비교해 1.86%p 높고,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9.57%)보다도 2.77%p 높은 수치입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3.48%)이고 전북(21.52%), 광주(20.64%), 세종(14.0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8.36%를 기록한 대구였습니다.

이어 울산(10.58%), 부산(10.65%), 경북(10.76) 등의 순이었습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11.83%), 경기(11.32%), 인천(11.44%)을 기록했습니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집니다.

투표 시간은 저녁 6시까지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합니다.

전국에는 모두 3,568개 투표소가 설치됐습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