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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난민 신청해 한국가고 싶다"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가 한국으로 가고 싶다고 밝히면서 그의 귀순이 실현될지 주목됩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리모 씨는 19일 공개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80%는 결심했다"면서 "우선 난민 신청을 해 대한민국에 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을 "정찰총국 소속 병사"라고 밝힌 리 씨는 파병 기간 "무인기 조종사가 몽땅 다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보위부 요원 말에 속아 대한민국 군인과 싸운다는 생각으로 전투에 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10월 초 북한을 떠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훈련하다
      2025-02-19
    • 트럼프-머스크, 공동 인터뷰서 무한 신뢰.."이해충돌, 원치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업무 중 이해충돌이 생긴다면 업무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공개된 폭스뉴스 숀 해너티가 진행한 머스크와의 공동 인터뷰에서 "이해충돌이 생긴다면 당신(머스크)은 (업무에) 관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가 공동으로 언론 인터뷰에 응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주 백악관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나는 이런 상황은 원하지 않는다"면
      2025-02-19
    • 뒤집힌 美 여객기 탑승자들 기적의 생존, 어떻게
      미 델타항공 여객기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공항에서 착륙 과정에 전복됐지만 탑승했던 80명 전원이 모두 살아남은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미언론은 18일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날 추가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여객기는 전날 오후 2시 13분쯤 공항 활주로에 착륙 과정에 미끄러지면서 기체 아랫부분에서 큰 불길이 치솟았고 곧이어 나동그라지며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전복된 상태에서 위로 올라온 항공기의 배면과 꼬리 부분이 까맣게 불에 탄 채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었습니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지만, 화재
      2025-02-19
    • 트럼프 "미국 수입되는 자동차 관세 25% 정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부과되는 관세가 25%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관세를 어느 정도로 부과할 것이냐는 질문에 "난 아마 여러분에게 4월 2일에 이야기할 텐데 2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의약품 관세에 대한 질문에 "25%, 그리고 그 이상이 될 것이다. 관세는 1년에 걸쳐 훨씬 더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그들(기업들)에게 (미국에 투자하러) 들어
      2025-02-19
    • '살인 연루' 미국 광신적 컴과학자 집단 지도자 체포
      미국에서 여러 건의 살인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광신 집단 '지지안스'(Zizians)의 우두머리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날 메릴랜드주 경찰은 지지안스의 지도자로 추정되는 잭 라소타(34)와 이 단체 회원 미셸 자이코(33)를 전날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지안스는 지난 1월 캐나다 국경 부근에서 미국 국경순찰대 요원인 데이비드 말랜드가 피살된 사건과 버몬트, 펜실베이니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5건의 다른 살인사건에 연루돼 있습니다. 말랜드 요원은 캐나다 국경에서 약 32㎞ 떨어진
      2025-02-18
    • 미·러, 우크라전 '종전 협상' 시작..우크라는 배제
      미국과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방안을 놓고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로이터와 AP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오전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미·러 양국은 장관급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 앉았습니다. 다만 전쟁의 주요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의 참여는 배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국은 미·러 정상회담 일정을 포함한 양자관계의 전반적 회복 문제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의제로 논의할 전망입니다. 협상에는 미국 측에서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러시아 측에서는 세르게이
      2025-02-18
    • 日 공항서 韓 아이돌 찍겠다고 난동 부린 20대 한국 女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한국인 남성 아이돌의 사진을 찍으려다 제지당한 한국인 여성이 난동을 부리다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18일 규슈 아사히 방송(KBC)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전날 저녁 8시 반쯤 후쿠오카공항 국제선 터미널 수하물 검사장에서 이같은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29살 한국인 여성 A씨는 출입 금지 구역에서 한국 남성 아이돌의 사진을 카메라로 찍으려다 세관원에게 제지당했습니다. 이에 격분한 A씨는 세관원을 팔꿈치로 가격하는 등 구타해 공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세관원의 얼
      2025-02-18
    • 日 정부, 올해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차관급 파견
      일본 지자체 등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며 매년 여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가 올해도 차관급 인사를 보내기로 했습니다. 1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혼슈 서부 시마네현 등이 오는 22일 마쓰에시에서 개최하는 이 행사에 이마이 에리코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한다는 방침을 굳혔습니다. 정무관은 한국 차관급에 해당합니다. 요미우리는 정무관을 다케시마의 날에 파견하는 것은 2013년 이후 13년 연속이라고 전했습니다. 시마네현 당국은 장관인 각료 참석
      2025-02-18
    • '反트럼프 항거' 이어져..검사 7명·부시장 4명 줄줄이 사표
      미국 민주당 소속이지만 '친(親)트럼프 행보'를 보여온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의 비리 혐의 기소를 취소하라는 압력에 맞서 검사들이 잇따라 사표를 던진 데 이어 뉴욕시 부시장 4명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뉴욕시의 마리아 토레스 스프링거 제1부시장, 앤 윌리엄스 이솜, 미라 조시 부시장 등은 17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가 뉴욕 시민들과 우리의 가족에게 한 맹세에 충실하기 위해 우리 역할에서 물러나는 어려운 결정에 이르렀다"며 이 같은 결정은 "지난 몇 주 동안 벌어진 특별한 일들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천시 파커 부
      2025-02-18
    • K팝과 韓 좋아한 멕시코 소녀팬 학교서 투신..따돌림 추정
      중남미 주요 한류 붐 국가 중 하나인 멕시코에서 한 여중생이 K팝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동급생에게 따돌림과 괴롭힘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져 논란입니다. 피해 학생이 교내에서 투신했다는 정황까지 제기된 가운데 멕시코시티 교육·수사당국은 조사에 나섰고, 현지 한류 팬클럽은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17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BTS)과 배우 이민호의 멕시코 팬클럽 '프로메사스 미노스 아미'(Promesas MINOZ ARMY)와 멕시코시티검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멕시코시티 이스타팔라파 지역에 있는
      2025-02-18
    • 산악지대 달리던 버스, 800m 아래로 추락..최소 31명 사망
      산악지대를 달리던 버스가 80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30여 명이 숨졌습니다. 17일(현지시간) 볼리비아 현지 일간 엘데베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라파트 남쪽 포토시와 오루로 지역 사이의 요카야 다리를 건너던 버스 1대가 800m 깊이의 협곡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등 최소 3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버스는 이 지역에서 정기 운행되는 차량으로, 트란스산호세 소유라고 현지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사고 현장 사진에는 소방당국이 크게 다친 어린아이를 구조하는 모습과 크게 부서진 버스
      2025-02-18
    • 토론토 공항서 착륙하던 여객기 전복.."최소 15명 부상"
      현지시간 17일 오후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80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착륙하던 중 뒤집히는 사고로 최소 1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과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 여객기(4819편)가 이날 오후 2시 45분쯤 눈이 일부 쌓여 있는 토론토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탑승자 80명(승객 76명·승무원 4명)이 전원 대피했지만, 최소 15명이 부상했으며, 그 가운데 2명은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
      2025-02-18
    • 테슬라 중고차 28% 급증..'트럼프 실세' 머스크 반감 탓?
      미국에서 테슬라 중고차 매물이 1년 전보다 급증했다고 CNN 방송이 현지시간 17일 전했습니다. CNN이 중고차 거래 사이트 '콕스 오토트레이더'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이 사이트에 등록된 테슬라 중고차는 평균 1만 1,300대로, 전년 동기의 8,800대보다 28% 증가했습니다. 콕스 측은 테슬라 중고차 매물이 이렇게 급증한 데는 여러 요인이 있으며, 2021년 팬데믹 이후 테슬라 신차 판매가 급증했다가 3년이 지나면서 교체 수요가 일어난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CNN은 이에 더해
      2025-02-18
    • "인플레 잡겠다더니 오믈렛도 못 먹어"..달걀값 폭등, 트럼프 발목 잡나
      미국에서 계란 가격이 한 달 새 15% 급등하면서 출범 한 달을 앞둔 트럼프 행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백악관은 계란값 상승의 원인인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에 나서는 한편,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 비난의 화살을 돌렸습니다. 16일(현지시간)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미국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과 함께 다음 주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 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셋 위원장은 자신과 롤린스 장관이 정부 내 최고 과학자들은 물론 미국 및
      2025-02-17
    • 韓 딥시크 서비스 중단에 中, "경제·기술 문제 안보·정치화하지 않길"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권고로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가 국내 신규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한국을 향해 경제·기술 문제를 안보화·정치화하지 말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17일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중국 정부는 일관되게 중국 기업에 현지 법규를 엄격히 준수하는 기초 위에서 해외 운영을 하라고 요구해 왔다는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궈 대변인은 "우리는 또한 관련 국가(한국)가 경제·무역·과학&midd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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