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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동해상으로 ICBM 추정 물체 발사..올 들어 첫 도발
      일본 방위성은 14일 오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북한 미사일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방위성은 일본에 미칠 영향과 관련해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경계와 감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항해 중인 선박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해상보안청은 지금까지 선박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이날 탄
      2024-01-14
    • 전 세계 경제 리더 한자리에..다보스포럼 15일 개막
      전 세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현지시간 15일 스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시작됩니다. 1971년 출범한 다보스포럼은 각국의 저명한 정치인과 기업인, 학자 등이 스위스 동부 그라우뷘덴주(州)에 있는 다보스에 매년 1월마다 모여 세계가 당면한 현안을 토론하는 연례행사입니다. 올해로 54회째인 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신뢰의 재구축'입니다. 2년 가까이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겹치는 등 지정학적 갈등이 증폭한 상황에서 기후변화 가속화, 세계적 경기둔화 등
      2024-01-14
    • 日 가고시마현 스와노세섬 화산 분화.."500m 상공까지 연기 치솟아"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스와노세섬에서 14일 새벽 0시 22분쯤 화산이 분화했습니다. NHK와 교도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화산 폭발로 분화구에서 약 1km 떨어진 지점까지 분석(噴石, 화산 분출시 반고체상태로 분출돼 대기 중에서 굳어진 것)이 날아갔고, 분화구에서 500m를 넘는 상공까지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규슈섬 남부에 있는 작은 섬인 스와노세섬에는 8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스와노세섬 화산 경계 수준을 '분화구 주변 규제'에 해당하는 레벨 2
      2024-01-14
    • EU, "대만 선거 결과 '환영'..축하의 인사 전해"
      유럽연합(EU)은 13일(현지시각) 친미·독립 성향 민주진보당(민진당)이 재집권에 성공한 대만 총통 선거 결과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U는 대외관계청(EEAS)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민주적 행사에 참여한 유권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EU는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지역과 세계의 안보와 번영의 열쇠라는 점을 강조한다"고 말했습니다. EU는 "대만해협의 긴장 고조를 우려하며 현 상황을 바꾸려는 어떤 일방적 시도도 반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집권 민
      2024-01-13
    • 대만 대선, 친미·독립 민진당 라이칭더 '승리'..첫 12년 연속 집권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로써 민진당은 창당 38년 만에 처음으로 '12년 연속 집권'이라는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대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99% 진행된 13일 저녁 8시 45분(현지시각) 현재 라이칭더 총통·샤오메이친 부총통 후보가 555만9천표, 득표율 40.08%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친중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총통·자오사오캉 부총통 후보가 464만1천표, 33.46%를 기록했습니다
      2024-01-13
    • 대만 대선 개표 중..'라이칭더-허우유이-커원저' 순
      글로벌 선거의 해인 2024년 지구촌 첫 대선인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 투표가 13일 오후 4시(한국시각 오후 5시) 종료됐습니다. 이날 아침 8시 대만 전역 1만 7,795개 투표소에서 막을 올린 선거는 높은 투표 열기 속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결과는 한국시각으로 밤 10시 이후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 투표가 끝난 종료된 투표소에서는 곧바로 개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대만 주요 방송사들의 실시간 개표 방송에 따르면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후 6시 5
      2024-01-13
    • 오늘 대만 총통 선거..美-中 대리전 누가 승리할까?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대만 총통 선거가 오늘(13일) 진행 중입니다. 현지시각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선거에서는 총통과 부총통, 113명의 입법위원(국회의원)을 함께 뽑는 투표가 실시됩니다. 투표에는 대만 전체 인구 2,400여만 명 중 20세 이상 1,955만 명이 유권자입니다. 대만은 건국 이후 국민당 정부의 독재 정권이 지속되다 지난 1996년 총통 직선제가 실시됐습니다. 2000년부터는 민진당과 국민당이 각각 8년 주기로 정권을 번갈아 차지했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는 미국과 중
      2024-01-13
    • UN 안보리 이사국들"가자지구 주민 강제이주 반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들이 가자지구 주민들의 제 3국 강제이주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12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에서 상임이사국들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을 쫓아내는 행위를 지켜만 보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씁니다.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가자지구 바깥으로 팔레스타인인들을 재정착시킬 것을 촉구하는 일부 이스라엘 장관과 의원들의 발언을 명백히 거부한다"며 "무책임하고 선동적이며 지속적인 평화를 더 어렵게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버라 우드워드 영국대사도 "영국과 동맹국들은 가자지구 주민들이
      2024-01-13
    • 뉴욕 신년행사서 흉기 휘두른 10대 무슬림 '유죄'
      미국 뉴욕 신년맞이 행사에서 칼을 휘둘러 경찰 3명을 다치게한 무슬림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12일(현지시간)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돼 뉴욕 맨해튼연방법원에 출석한 트레버 빅포드가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은 빅포드에게 징역 최대 120년 형을 선고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22년 12월 31일 뉴욕시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린 '크리스털 볼드롭' 행사에 앞서 소지품 검사 중 대형 칼 '마체테'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관 한 명이 두개골 골절상을 입는 등 3명이 다쳤습니다. 빅
      2024-01-13
    • 프랑스서 'AI 변호사' 앱 선보여..가격은?
      프랑스에서 인공지능(AI)이 변호사의 법률 서비스를 대신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돼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일명 'AI 변호사' 애플리케이션 '이아보카(IAVOCAT)가 지난 1일 앱스토어에 출시됐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은 지난 50년간의 프랑스 법원 판결문과 결정문 분석을 토대로 한 법률 전문 AI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금은 연간 69유로(약 10만 원) 수준이며, 프리미엄을 사용할 경우 149유로에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는 등 저렴해 2만 명 이상이 다운로드한 것으로 알려졌습
      2024-01-13
    • 로이터 "EU,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최종 승인"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할 방침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12일 보도했습니다.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이번 결정이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에 아시아나의 화물사업 부문 매각, 유럽 4개 도시 노선의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반납 등 시정 조치 안을 제출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작년 5월 양사 합병 시 "유럽 노선에서 승객·화물 운송 경쟁이 위축될 수 있다"며 한 달 만인 6월 심사를 중단했습니다. 이후 대한항공은 지난달
      2024-01-12
    • 고액 상속녀 "제 돈 360억 어디에 쓸지 시민들이 정해주세요"
      오스트리아의 한 상속녀가 자신이 물려받은 돈의 사용처를 결정할 시민 토론단 모집에 나섰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BASF) 창업자 그룹의 상속인인 마를레네 엥겔호른은 '재분배를 위한 선한 협의회'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시작해 참가자를 모집 중입니다. 엥겔호른은 자신을 포함한 상속인들이 노력 없이 부를 물려받을 수 있는 불평등 구조에 반대하며 상속세 복원과 부자 과세를 주장해 온 인물입니다. 이전부터 자신이 물려받은 재산의 최소 90%를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혀왔으며, '택스 미
      2024-01-12
    • 유럽인 설문조사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스위스 취리히
      작년 유럽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스위스 취리히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이날 발간한 '2023 유럽 도시의 삶의 질' 제목의 보고서에서 취리히 거주자의 생활 만족률이 97%을 기록,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이 도시의 대중교통, 의료서비스, 대기의 질 등 항목별 만족도가 80~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소수자와 고령층이 살기에 적합한 도시라고 생각하느냐는 항목에도 취리히 거주자의 각각 96%, 95%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합리적 가격으로 좋은 주
      2024-01-12
    • 백악관 "우크라 지원 중단"..젤렌스키 호소에도 美 예산안 처리 발목
      미국 백악관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지원이 중단됐다고 1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지원이 이제 중단됐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614억 달러(약 81조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군사 지원이 포함된 예산안 처리를 의회에 요청했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예산안 협상이 해를 넘겼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고갈을 여러 차례 경고하며 공화당에 안보 예산 처리
      2024-01-12
    • 덴마크, 14일 새 국왕 즉위..'외도설' 잠재우고 왕실 인기 지속할까
      현존 군주 중 전세계에서 가장 오랫동안 재위한 83살의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여왕이 즉위 52주년 기념일인 현지시간을 14일 왕위에서 물러납니다. 마르그레테 2세 여왕은 새해 전야인 지난달 31일 TV 방송으로 생중계된 신년사에서 전격 퇴위를 선언했습니다. 다만 왕위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여왕' 칭호는 유지됩니다. 여왕의 장남인 55살의 프레데릭 왕세자가 왕위를 물려받으며 대관식은 여왕의 퇴위식과 함께 치러질 예정입니다. 1972년 1월 14일 아버지 프레데릭 9세가 서거한 이후 31살에 왕위에 오른 마르그레테 2세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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