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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0명 탄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서 추락..불길 치솟아
      290명이 탑승한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아마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현지 언론을 인용해 해당 항공기가 영국 런던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약 29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대를 포함한 응급 구조대가 현장으로 급파돼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SNS 등에 올라온 영상에는 사고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상공으로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도심 건물 위로 사고 여객기 잔해가 떨
      2025-06-12
    • '창당'까지 주장하던 머스크, 트럼프와 가까스로 화해하나
      정치적 동맹관계에서 극단적인 대결 구도로 치닫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이의 갈등이 일단락되는 모양새입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일론(머스크)이 오늘 아침 발표한 성명을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머스크와 갈등이 고조되던 와중에 머스크의 사업과 관련된 연방 정부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를 실행하기 위한 "어떤 노력도 진행 중이지
      2025-06-12
    • 트럼프 "앞으로 1~2주 안에 각국에 무역 협정 조건 통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로 1~2주 안에 각국에 무역 협정 조건을 통보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관세 인상이 발효되기 전에 각 나라들과의 무역 협상 시한인 7월 8일을 연장할 수도 있다"면서도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중국과 훌륭한 거래를 했고 매우 만족한다"며 "영국과도 그렇게 했고, 지금 거래에서 매우 잘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5월 8일 영국과 가장 먼저 무역협상을 타결한 데 이어 전날 영국 런던에서 중국
      2025-06-12
    • 트럼프 "중국과 합의 완성..희토류 선지급 형식 공급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미중 2차 무역 협상에서 중국의 대미 희토류 공급과 미국 내 중국인 유학생 허용에 관한 합의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과의 합의는 완성됐고 시진핑 국가주석과 나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구 자석과 필요한 모든 희토류는 중국에 의해 '선지급'(up front) 형식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 대학을 이용하는 중국 학생들과 관련된 것을 포함한 합의 사항을 중국
      2025-06-11
    • 北 김정은, 러시아 국경일 맞아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국경일(6월 12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에게 보내는 축전을 "신홍철 러시아 연방 주재 우리나라 특명전권대사가 러시아 외무성 해당 일군을 만나 정중히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인 축전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러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시작으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자는 김 위원장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 위원장
      2025-06-11
    • 머스크 뒤늦게 수습 "트럼프 관련 게시물 후회..너무 지나쳤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감세 법안을 두고 충돌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수습에 나섰습니다.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던 글을 삭제하고,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엑스에 글을 올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올렸던 게시물 중 일부를 후회하고 있다"며 "너무 지나쳤다"고 썼습니다. 머스크는 9일, 로스앤젤레스(LA) 시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개빈 뉴섬 주지
      2025-06-11
    • '트럼프 불법 이민자 단속반발' 시위..美 LA에 '야간 통금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확산하면서 일부 도심 지역에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LA 다운타운 지구 내 주요 시위 지역인 1제곱마일(약 2.6㎢)을 대상으로 이날 밤 8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통행금지령을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통금령은 수일간 검토된 것"이라며 "지난밤 23개 사업장이 약탈당하고 반달리즘의 속성이 광범위하게 확산하면서 우리는 야간 통행금지령이 필요한 기준점에 도달했다"고 주장했
      2025-06-11
    • LA 시위 다소 진정..美 전역으로 확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 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극심했던 도심 소요는 다소 진정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10일 LA 경찰은 도심 집회 금지 구역을 설정하고 연방 구금센터 접근을 막는 데 주력했으며, 일부 시위대와의 충돌은 있었지만 이전보다 충돌 수위는 낮았습니다. 전날 최소 12명이 체포됐으며, 이는 주말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시위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오스틴 등 10여 개 도시로 확산되고 있으며, 트럼프 타워 앞 등지에서도 충돌과
      2025-06-11
    • 뉴욕 유가, 미·중 무역협상 주시 속 하락..WTI 64.98달러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 결과를 지켜보는 투자심리가 반영되며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11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31달러(0.47%) 내린 배럴당 64.9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기준유인 브렌트유 8월물도 0.17달러(0.25%) 하락한 66.87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4일 이후 처음으로 두 유종 모두 하락했습니다. 미·중 양국은 이날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 2일 차 일정을 진행하며, 회담이 하루 더 연장될 가능성도
      2025-06-11
    • 美 국무부 "이재명 대통령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 계속 번창 확신"
      미국 국무부는 10일(현지 시각)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한미동맹이 계속해서 번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고, 이는 이 대통령 외교 노선에 대한 미국의 신뢰와 기대감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브루스 대변인은 지난 6일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나눈 사실도 확인하며,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백악관에 문의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트럼프
      2025-06-11
    • 오스트리아 고등학교서 총기 난사..최소 10명 사망, 12명 부상
      10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그라츠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 중에는 여성 6명, 남성 3명이 포함됐으며,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게르하르트 카르너 오스트리아 내무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용의자는 이 학교 재학생 출신의 21세 남성으로, 권총과 산탄총을 모두 합법적으로 소유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전 10시경 총격 신고를 받고 특수부대를 급파했고, 1시간 반 만에 현장을 확보해 모든 인원을 대피시켰다고 전
      2025-06-11
    • 미국, LA 시위에 해병대 투입 결정..연방시설 보호 명분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추방 작전에 대한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로스앤젤레스(LA)에 해병대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미 북부사령부는 현지시간 9일 발표한 성명에서 제1 해병사단 산하 제7 해병연대 제2대대 소속 700여 명 규모의 병력을 LA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미 배치된 '태스크포스 51' 병력과 통합돼 연방 인력과 재산 보호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태스크포스 51은 미 육군의 북부 비상 지휘소 역할을 하며, 국토 안보 작전에서 민간 당국과 국방부 기관 간 협력 및
      2025-06-10
    • 오픈AI, 챗GPT 출시 2년 반 만에 연매출 13조 원 돌파
      오픈AI가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출시한 지 2년 반 만에 연간 반복 매출(ARR)100억 달러, 우리 돈 13조 6,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불과 6개월 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전례 없는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현지시간 9일 오픈AI의 ARR이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매출에는 오픈AI의 최대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라이선스 계약 및 대규모 일회성 계약은 제외됐으며 주요 수익원은 챗GPT 유료 구독 서비스와 기업
      2025-06-10
    • K2 전차, 9조 원 규모 폴란드 2차 수출 계약 임박
      한국형 차세대 전차 K2의 폴란드 2차 수출 계약이 이달 안에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정부와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폴란드 양국은 이달 하순 폴란드 현지에서 K2 전차 180대 공급에 대한 2차 수출 계약 체결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계약 금액은 60억 달러, 우리 돈 9조 원으로 개별 방산 수출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K2 전차 180대 가운데 117대(K2GF)는 현대로템이 국내에서 생산해 폴란드로 직접 수출하고, 63대(K2PL)는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인 PGZ가 현지에서 생산하게 됩니다. 이번
      2025-06-10
    • 러·우크라, 전사자 시신 교환 합의에도 '삐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포로 시신을 대규모로 교환하기로 합의했지만 교환 일정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협상단 전문가급 대표 중 한 명인 알렉산드르 조린 러시아군총정찰국(GRU) 정보국 1부국장은 8일(현지시간) "1차 인도분인 우크라이나군 시신 1,212구를 교환 장소로 이송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사자 시신을 실은 열차가 국경 방향으로 이동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린 부국장은 이 조치가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에서 합의된 일정에 따른 것이라
      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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