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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의 풍경] 갈대와 함께 춤을-강진만 생태공원(62)
      ◇아름다운 비경, 내 마음 설레네◇ 오늘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강진만 생태공원으로 촬영을 나왔습니다. 마침 날씨도 맑아 너른 강진만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탐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마다 크고 작은 갈대 섬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가을의 색으로 갈아입은 갈대 덮인 섬을 하얀 데크가 연결합니다. 알록달록 색색의 나들이복을 차려입은 관람객들. 마주 보고 눈웃음을 치는 하얀 백조 한 쌍.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숲에서 자연의 합창이 들립니다. 스스스-. 붉은 데크는 강진만의 동맥처럼 갈대숲 사이로 죽 뻗어 있습
      2023-11-11
    • “내년엔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지 30곳..어딜까요?”
      2024년 내년에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열린 관광지 30곳이 선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12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3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개소를 선정했던 작년에 비해 150% 확대된 규모입니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m
      2023-11-10
    •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개관..‘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제자리 귀환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조실록(이하 ‘실록’)과 조선왕조의궤(이하 ‘의궤’)의 오대산사고본 원본을 원 소장처였던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오대산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실록과 의궤를 보관·전시하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하 ‘실록박물관’,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을 설립해 11월 11일(토) 오후 2시 개관식을 시작으로 11월 12일(일) 정식 개관합니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은 조선시대
      2023-11-09
    • [남도의 풍경]밥도둑을 잡아라-영암 금정(61)
      ◇왕의 밥상 안 부러워..가을 토하(土蝦) 요 며칠 기온이 떨어지며 가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붉고 노랗게 변한 이파리들이 하나둘 떨어지며 옷차림도 두꺼워지고 있는데요. 가만히 있어도 구슬땀이 흐르던 더위. 맑은 개울가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던 여름이 바로 어제같이 느껴집니다. 이 싸늘한 날씨에 오히려 사람이 들어가는 개울가가 있다고 해 구경을 나왔습니다. 영암 금정의 한 개울가. 긴 장화와 뜰채, 바구니를 갖춘 여인들이 천천히 개울 속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허벅지까지 잠기는 물속에서 풀이 무성한 물가를 뜰채로
      2023-11-09
    • [예·탐·인]윤원철 클래트릭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편집자 주> ◇ 국내 유일의 '전자오케스트라' 활약 주목 일반적으로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서양의 대표적인 전통음악인 데다 무겁고 크고 길고 난해하다는 선입견 때문입니다. 연주하는 악기나 음악가들의 수준이 일반 대중음악과는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클래식 음악을 아
      2023-11-09
    • “집보다 더 편하고 좋아요!”..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 20개소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 20개소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선정된 야영장은 지자체 운영 야영장 및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국민여가 캠핑장 등 공공야영장입니다.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은 캠핑이용객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분야별 우수 야영장을 소개하고,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습니다. ‘공공 우수야영장’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무장애 야영장,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친환경 야영장 등
      2023-11-08
    • ACC 하늘마당서 총 상금 1억 원의 '꿈의 무대' 열린다!
      KBC광주방송의 디지털가요제 '목청껏 부르쇼' 본선 무대가 26일 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에서 펼쳐집니다. 지역 최초로 네이버와 다음 포털 제휴사에 선정된 KBC는 지난 3월 구독자 100만 명 달성을 기념해 디지털가요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본선 무대에선 5차례 현장 예심과 와일드카드전 끝에 선정된 최종 23명이 실력을 겨룹니다. 대학교수와 음악평론가, 공연 총감독 등 전문가 5명이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수상자들에게는 1등 5천만 원, 2등 1,500만 원, 3등 1천만 원, 인기상에 각 3
      2023-11-08
    •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한자리..‘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 개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8일 오후 4시와 7시 30분에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대공연장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종합공연인 '평롱(平弄): 그 평안한 떨림(이하 '평롱')'을 (사)정가악회와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보다 많은 국민에게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협업공연은 종묘제례악, 판소리, 아리랑, 가곡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한 음악과 화려한 영상예술이 더해진 국악 공연(콘서트)입니다. 2014년 서울남산국악당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총 242
      2023-11-08
    • 밤이 더 아름다운 나라 대한민국..전국 야간관광 명소 100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합니다. ◇ 광주 ‘양림동 밤의 미술관과 야간도슨트투어’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는 ‘남산 서울타워’처럼 야경의 대명사들은 물론 최근 시
      2023-11-08
    •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62일 간의 대장정 마무리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어제(7일) 방문객 53만 5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9월 7일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개막해 62일간의 대장정을 이어온 디자인비엔날레는 각계 인사와 도슨트, 자원봉사다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엔날레전시관 이벤트홀에서 폐막식을 가졌습니다. 올해 열린 디자인비엔날레에는 50여개 국 195개 기업, 디자이너 855명이 참여해 2,718점의 혁신적인 디자인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또, 다양한 체험거리, 즐길거
      2023-11-08
    •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浦項 金光洞層 新生代 化石産地, Cenozoic fossil site of the Geumgwangdong Formation, Pohang)’를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였습니다. ‘포항 금광동층 신생대 화석산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생대 식물 화석산지로서, 산출되는 식물화석의 종이 다양하고 화석 밀집도가 매우 뛰어납니다. 따라서 한반도 신생대 전기의 퇴적 환경과 식생, 기후 변화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학술적, 상징적 가치가 높은
      2023-11-07
    • 한국의 ‘달항아리’가 두바이에 뜬 이유는?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공예가 중동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1월 8일(수)부터 11일(토)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다운타운디자인(Downtown Design Dubai)’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두바이 다운타운디자인’은 ‘두바이 디자인 위크 기간(11. 7.~11.)’에 열리는 디자인·공예 분야 박람회입니다. 30여 개 국가, 250여 개 이상의 브랜드 작가와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중동지역 디
      2023-11-07
    • "알레르기 때문에 고통스럽죠?..작두콩 꼬투리가 특효랍니다!"
      농가 틈새 소득작목으로 재배되는 도두콩(작두콩) 꼬투리의 항알레르기 효능이 과학적으로 밝혀졌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알레르기를 유발한 쥐에 도두콩 꼬투리 추출물(200mg/kg)을 4주 동안 먹인 결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히스타민과 면역글로불린 E가 각각 17%, 53% 줄어든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혈중 항염증 면역 조절 인자(사이토카인)인 인터페론-감마(IFN-γ)는 71% 증가, 염증 사이토카인인 인터류킨(IL)-4, 인터류킨-5 분비량은 44%, 45% 감소했습니다. 아울러 도두콩 꼬투리
      2023-11-07
    • “단감 맛이 왜 이래?..아삭아삭 달달한 식감!”
      크고 씹는 맛이 우수한 우리 단감 ‘감풍’이 소비 시장 겨냥에 나섰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감풍’이 서울과 수도권 백화점 6곳에서의 시범 판매를 시작으로 약 650톤가량이 시장에 풀린다고 밝혔습니다. ‘대안단감’에 ‘태추’를 교배해 2013년에 개발한 ‘감풍’은 열매 무게가 417g으로,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단감 중 가장 큽니다. 특히 과육이 배처럼 아삭하고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15브릭스(oBx)로 높아 단맛이
      2023-11-06
    •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육 논의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6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3 제8회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은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도출된 ‘상하이 액션플랜’에 따라 열리는 행사로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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