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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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구 때리고 얼굴에 끓는 물까지"..김밥집 사장 살해 50대 '징역 20년'
      동업 요구와 가게 매각·인수 제안을 거부한 김밥집 여사장을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서산지원 1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1일 오전 10시쯤 충남 서산의 한 김밥집에서 업주 65살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자신의 동업 요구와 가게 매각·인수 제안을 거부한 데 대해 화를 내며 B씨를 마구 때리고 끓는 물을 얼굴 등에 여러 차례 부어 다치게
      2025-04-11
    • 해남 산이정원, 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선정
      전남 해남 '산이정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균형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인기 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굴해 체계적인 마케팅과 프로그램 등을 지원합니다. 산이정원은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9,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산이정원은 친환경 정원도시로 조성중인 솔라시도기업도시의 상징적 선도사업으로, 자연과 인간,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해남 산이면 구성지구에 조성되고 있습
      2025-04-11
    • 화순서 훈연기로 벌 쫓다가 불..80대 사망
      전남 화순에서 벌을 쫓는 훈연기를 사용하다 불이 나 80대가 숨졌습니다. 11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분쯤 화순군 도곡면 한 밭에서 불이 나 36분 만에 꺼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불을 끄는 과정에서 3도 화상을 입고 쓰러진 81살 남성 A씨가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불이 난 밭 근처에 거주하는 A씨는 소규모로 양봉업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벌을 쫓는 훈연기를 사용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
      2025-04-11
    • 전남동물위생시험소, 소 럼피스킨 상시 예찰 강화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소 럼피스킨 매개곤충이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를 맞아 백신항체 모니터링, 농장 내 바이러스 감염 개체 조기 검출, 바이러스 부재증명을 위한 상시예찰 검사 등을 추진합니다. 럼피스킨은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을 보이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파리,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감염됩니다. 매개곤충 활동 시기인 4월부터 백신접종도 이뤄집니다. 럼피스킨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는 소 사육농장의 면역 수준을 검사해 백신 효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지난해에는 백신접종 완료 후 2~3개월 및
      2025-04-11
    • 전남도, 1,152억 원 대규모 투자로 어촌·어항 개발 속도
      전라남도가 어촌·어항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합니다. 전남도는 11일 어촌과 어항의 특화 개발 및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1,15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촌신활력증진, 어항시설 현대화, 어촌 체험관광 활성화 등 11개 사업으로, 어촌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됩니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진도 서망항 등 34개소에 837억 원을 투입해 민간투자와 연계한 어촌 경제플랫폼 구축, 어촌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소규모어항의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합니다
      2025-04-11
    • '수업 중 휴대전화 게임 나무라자..' 女교사 폭행한 고3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1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를 쥔 손으로 여성 교사의 얼굴을 때렸습니다. 이 학생은 교탁을 내리치거나 수업 자료를 바닥에 던지기도 했습니다. 교사가 휴대전화 게임을 하지 말라고 지적하자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변 학생들이 이 모습을 촬영했고,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사가 병원 진료를 위해 이날 조퇴했으며,
      2025-04-11
    • 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한 친모 징역 8년
      육아 스트레스를 핑계로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살해한 40대 친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해 11월 여수시 자택에서 생후 7개월 된 쌍둥이 자매를 숨지게 한 44살 친모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남편과 잦은 다툼으로 우울증과 육아 스트레스 등을 겪다가 범행했는데, 재판부는 죄책이 무겁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습니다.
      2025-04-11
    • 광양제철소, 스틸밴드 자동화 장치 개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열연 코일을 감싸는 스틸밴드 결속 자동화 장치를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기존 수작업 방식의 문제점을 개선한 이번 장치는 잔여 스틸밴드와 새 밴드를 자동 용접해 연결하며, 연간 3억 6천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작업 안전성도 크게 높였습니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열연공정 외 다른 생산 라인에도 자동화 설비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2025-04-11
    • 폐업 모텔 업주 살해 60대, 2심도 무기징역
      폐업한 숙박업소에 물건을 훔치려다 업주를 살해한 60대 살인 전과범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지난해 6월 폐업한 모텔에 침입해 소화기로 업주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62살 A씨의 항소를 어제(10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살인 전과가 있는 A씨가 거듭 범죄를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며 원심의 형을 유지했습니다.
      2025-04-11
    • 신안군수·목포시장 재선거 안 하기로..권한대행 체제
      신안군에 이어 목포시가 공석이 된 단체장 선출을 위한 재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하면서 내년 6월까지 부단체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하게 됐습니다. 목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법 위반 혐의로 박홍률 전 목포시장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됐지만 민선 8기의 잔여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아 오는 10월로 예정된 하반기 목포시장 재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안군 선거관리위원회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직위상실형이 확정된 박우량 전 군수의 후임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공직선거법
      2025-04-11
    •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광주교육청 공문, 개인정보 노출 심각"
      광주시교육청과 산하기관의 개인정보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조사한 결과, 일선 학교 등이 출석 인정 공문에 학생의 질병명을 그대로 노출하고, 늘봄학교 등 무상지원 대상 학생의 신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모임은 "경제 형편 등은 청소년기 특히 민감한 정보"라며 시교육청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2025-04-11
    • 한국관광공사 우수 웰니스관광지에 전남 2곳..총 8곳으로 늘어
      해남 대흥사와 장흥의 전라남도 마음건강 치유센터가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우수 웰니스관광지'로 새로 선정됐습니다. 대흥사는 숲 명상과 초의선사의 다도체험을 중심으로 한 템플스테이로, 전라남도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자연친화적 환경을 기반으로 한 통합의학치료 프로그램이 경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전남의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신규 2곳을 포함해 모두 8곳으로 늘었습니다.
      2025-04-11
    • 비무장지대에 산불..인력 투입 없이 진화 작업
      10일 오후 강원 고성군 현내면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11일 일출과 함께 재개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산림청 헬기 1대와 지자체 임차 헬기 1대를 투입해 진화 중입니다. 불은 북측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번졌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 발생한 탓에 인력 투입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4-11
    • 신안산선 공사 현장서 붕괴 우려 신고..도로 통제
      경기도 신안선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주변 도로 통제에 나섰습니다. 광명시는 11일 0시 반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에서 지하의 버팀목 기둥에 균열이 생겼다는 현장 관리자의 신고가 접수돼 주변 도로 통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을 지나는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오리로 1㎞ 구간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1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광명시는 오전 2시 8분부터 3차례에 걸쳐 "일직동 신안산선
      2025-04-11
    • 순천시, 세계 자연보전기구 'IUCN' 회원 가입 신청
      순천시가 세계 최대 자연보전기구인 IUCN, 세계자연보전연맹에 회원 가입을 신청했습니다. 순천시는 가입이 승인되면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총회에 참석하며 국제 생태 네트워크 확대와 정책 협력 등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순천시는 이번 가입을 통해 세계 생태수도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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