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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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집단 난동 배후 지목된 전광훈 "우린 8시에 해산"
      윤석열 대통령 구속 직후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집단 난동 사건의 배후로 고발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자신이 받는 내란선동 등의 혐의를 사실상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전 목사는 2일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광화문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우리가 공덕동(서울서부지법 앞)에 갔는데 나는 연설을 하고 오후 8시에 다 해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속영장이 떨어진 것은 새벽 3시로, 애들이 거기 남아있다가 진압됐는데 우리 단체가 아니다. 우리하고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전 목사 교회의 특임전도사로 알
      2025-02-02
    • 사직 전공의 복귀, 불과 2.2%..산부인과는 1명 뿐
      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를 위해 제한 규정을 완화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3월 시작하는 전공의 수련에 사직 레지던트 중 2.2%(199명)만이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작년 12월 2025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모집 때도 선발 인원이 모집 정원(3천594명)의 5%에 불과한 181명이었습니다. 특히 비인기 학과인 산부인과 지원자는 레지던트 4년 차 1명이었고, 방사선종양학과 3명, 피부과 4명, 비뇨
      2025-02-02
    • 해발 1520m 덕유산 상제루 쉼터, 한밤중 화재에 소실
      무주 덕유산 설천봉의 상징이었던 한식 건축물 상제루가 한밤중 화재로 소실됐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2일 0시 23분쯤 무주군 설천면 덕유산에 있는 상제루 쉼터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현장은 해발 1,520m 지점으로 곤돌라와 스노모빌을 타고서야 도착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불이 난 곳이 워낙 고지대인 탓에 진화 장비를 동원하기도 어려워서 인공 제설기로 1시간 50여 분 만에 간신히 불길을 잡았습니다. 심야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설산 꼭대기에서 위용을 뽐냈던 상제루는 까만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무주군
      2025-02-02
    • 김영록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등 근본 개선 필요..10월까지 재개장 힘들어"
      김영록 전남지사가 "무안국제공항은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나 새 떼 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하므로 10월까지는 문을 열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KBS1 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이랄지 무안공항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앞으로 차근차근 시간을 두고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안공항 수습 상황에 대해선 "유가족들의 협조적인 분위기 속에서 사고 수습이 참 잘 이뤄져서 장례 절차도 다 잘 치렀다"고 자평했습니다. 또 "지난 1월 18일에는 추모식까지 마쳤고 배&mi
      2025-02-02
    • 헌법학자회의, "탄핵 심판보다 마은혁 후보자 임명이 먼저"
      국내 헌법학자들로 꾸려진 '헌정회복을 위한 헌법학자회의'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관련 사건의 선고가 다른 사건보다 먼저 선고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헌법학자회의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재판부를 9인 체제로 만드는 것은 헌법 취지에 따라 공정한 헌법재판을 진행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심판이나 국무총리 탄핵심판 등 이번 사건보다 먼저 접수된 사건들 역시 9인 체제로 심리해 선고하는 게 헌법에 부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헌법학자회의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헌법학
      2025-02-02
    • 해남군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N25번째' 이벤트
      해남군이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N25번째 고향사랑기부자를 찾아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6월 말까지 운영되는 이번 이벤트는 해남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중 25단위 순번 기부자에게 답례품과는 별도로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 지급합니다. 10만 원 이상 기부 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고, 고향사랑기부제 통합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에서 매월 말 당첨자를 확인해 개별 연락하고 경품을 발송할 예정입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
      2025-02-02
    • '2명 사망·2명 실종' 제주 어선 좌초, 기관 고장이 발단
      제주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좌초돼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사고는 한 어선의 기관 고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37분쯤 근해채낚기 어선 A호(32t·승선원 7명)가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제주시 제주항으로 이동하던 중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시동이 꺼졌습니다. A호는 평소 잘 아는 어선인 B호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B호(29t·승선원 8명)는 사고 해역으로 이동해 A호를 예인하는 과정에서 줄이 끊어지고 암초에
      2025-02-02
    • 올해 수능 재수생 20만 명 안팎? 25년 만에 최대 예측도
      올해 치러지게 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재수생(N수생 포함) 수가 20만 명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종로학원이 수능 접수자를 기준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 19~20만 명의 재수생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연도 고3 졸업생 대비 재수생 비율과 연도별 재수생 추세, 고3 학생 수 등을 토대로 최대 20만 2,762명이 수능을 치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지난해 2025학년도 수능시험 재수생 18만 1,893명보다 11.5%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예측대로 재수생 수
      2025-02-02
    • "도우미 불렀지?" 노래방 업주 협박 60대 징역형
      시민단체 활동가 행세를 하며 불법 영업 노래방 업주들을 협박하고 돈을 뜯어낸 6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권노을 판사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충북 청주 지역 노래방을 돌며 업주 8명을 협박해 2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60대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1년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청주 지역에서 허가받지 않은 술을 팔거나 도우미를 고용하는 노래방 업주들을 상대로 신고할 것처럼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신을 시민단체 활동가라고 소개한 A씨는
      2025-02-02
    • 영암형 공공주택 60호 청년·신혼부부에게 2차 공급
      영암군이 '영암형 공공주택'에 입주할 청년·신혼부부 등을 온라인 '정부24'와 오프라인 도시디자인과 주택관리팀에서 모집합니다. 이번 모집은 영암군이 2023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기관공급 협약을 체결해 총 200호의 아파트를 영암형 공공주택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 협약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사이에 맺은 청년주택 공급 사례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영암형 공공주택 2차 모집 기간은 18일부터 3월 7일까지 입니다. 영암군은 2024년 처음으로 삼호용앙LH 아파트 30호를 공급한
      2025-02-02
    • 전라남도 함평 종오리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방역 강화
      전라남도가 함평의 한 종오리농장에서 2월 1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에 나섰습니다. 해당 농장은 종오리 1만 2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사조원 계열농가입니다. 농장주가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로 신고해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검사에 나선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습니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이며, 1∼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도는 H5형 AI 항원 검출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
      2025-02-02
    • 조폭이 날 해치러 온다" 112에 하루에만 9차례 장난전화..벌금형 선고
      조직폭력배가 자신을 해치러 올 것처럼 경찰에 잇단 허위신고를 한 5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7단독 민한기 판사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2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밤 112로 전화해 "목공파 김00이 집에 쳐들어온다고 한다. 나를 흉기로 죽인다고 한다"고 신고했습니다. 막상 경찰관이 출동하자 A씨는 "조폭에게서 연락이 온 적 없다"라거나 "10년 전 일"이라고 딴소리했습니다. A씨는 이날에만 9번 넘게 이런 식으로 거짓 신고를 했습니다. A씨가
      2025-02-02
    • 20~30대 남성 2명 중 1명은 비만..낮은 교육·소득 등 관련
      20∼30대 남성 2명 중 1명은 비만이고, 30%가량은 당뇨 전 단계 또는 고혈압 전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는 원광대산본병원 김승희 교수가 조사한 '2030 한국 성인의 비만 관련 동반 질환의 유병률과 비만의 위험 요인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2019∼2021년) 자료를 토대로 19∼39세 젊은 성인 3천609명(남성 1천646명·여성 1천963명)의 비만율과 동반하는 대사질환의 유병률 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그
      2025-02-02
    • 제주 어선 2척 좌초..15명 중 2명 사망·2명 실종
      제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좌초돼 승선원 총 15명 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돼 수색 중입니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24분쯤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2척이 갯바위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사고 어선에는 각각 선원 7명과 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원들을 현장에 보내 구조에 나서 오후 3시 기준 승선원 총 15명 중 13명을 구조했으며, 2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구조된 인원 13명 중 2명은 사망했습니다. 사고 어선의 선장인 5
      2025-02-01
    • 지난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역대 최고..1위 김
      2024년 전남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김과 오리털, 분유 등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데 힘입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전년보다 23.3% 증가한 7억 8천만 달러, 우리 돈 1조 137억여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김 수출액이 전년보다 46.1% 증가한 3억 6천만 달러, 5,250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김 가공공장이 집중된 목포시가 전남 지역 내 수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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