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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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지거래허가 풀린 강남3구.."갭투자 의심거래 2배 증가"
      서울시가 지난달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토지거래허가제를 완화하자 갭투자(전세 낀 주택매입) 의심 주택구매 건수가 두 배 넘게 증가했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자금조달계획서)에 임대보증금을 승계받고, 금융기관 대출을 끼고 있으며, 입주계획을 '임대'라고 써낸 강남 3구 주택구매 사례는 총 134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를 예고
      2025-03-17
    • 올해 1분기 환율 1,450원.. 외환위기 후 최고
      올해 1분기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반에 머무르면서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환율은 4개월째 1,400원대에 고착되는 분위기입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14일까지 두 달 반 동안 원/달러 환율은 평균 1,45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남은 11영업일 간 100~200원 폭락하지 않는다면 1분기 환율은 1998년 1분기 1,596.9원 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분기 평균환율은 외환위기였던 1997년 4분기 1,151.2원에서 1998년 1분기 1,5
      2025-03-17
    • 꽃샘 추위 기승..강원·경북에 눈 또는 비
      월요일인 17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눈·비는 강원과 경북에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와 동해안, 경북북동산지와 북부동해안에 5 ~ 15cm, 강원 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북남부동해안 1 ~ 5cm, 제주도산지는 1㎝ 안팎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산지와 동해안, 경북북동산지와 북부동해안에 5 ~ 10mm, 강원 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북남부동해안 1 ~ 5mm , 제주도 산지 1mm 안팎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5도 ~ 1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국
      2025-03-17
    • 백종원, 이번엔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개선하겠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16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더본코리아가 지난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식품에 쓸 수 없는 도구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백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는 축제 영상에서 더본코리아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농약 분무기로 사과주스를 살포했고, 바비큐 그릴은 공사장 자재용으로 보인다는 주장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관련 의혹에 대해 "식품위생법 기준을 준수했다"면서도 "모
      2025-03-16
    • 영광 쓰레기 매립장서 화재..진화 중
      전남 영광의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16일 저녁 6시 51분쯤 영광군 홍농읍 환경관리센터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현장에서 진화 작업 중이던 굴삭기 한 대가 전부 탔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방당국은 3시간 넘게 진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광군은 재난문자를 보내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03-16
    •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에 윤진호 전 행안부 안전소통 담당관 임명
      전라남도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윤진호 행정안전부 안전소통 담당관이 임명됐습니다. 전남 강진 출신인 윤진호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지방 고등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전라남도 정책기획관과 행안부 안전소통 담당관 등을 거쳤습니다.
      2025-03-16
    • 광주 수창초 인근 아파트 2,600세대 재개발
      광주 북구 북동 수창초등학교 인근이 2천여 세대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됩니다. 광주시는 16일 북동 도시 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결정을 고시하고, 북동 일대 13만 6천㎡ 부지에 2,679세대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공원 등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인근 재개발로 인한 세대 수 증가에 대비해 수창초등학교는 시설을 확충하고 북동성당은 존치됩니다.
      2025-03-16
    • 박우량 신안군수·박홍률 목포시장 부인 27일 대법 선고..당선무효 갈림길
      항소심에서 직위 상실형을 선고받은 박우량 신안군수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는 27일 내려집니다. 박 군수는 군청 임기제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 채용 과정에 청탁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같은 날 박홍률 목포시장의 부인에 대한 대법원 선고공판도 열립니다. 박 시장 부인 역시 선거법 위반 혐의로 2심에서 박 시장의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공직선거법상 당선자의 배우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3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을 경우 당선은 무효 처리됩
      2025-03-16
    • 지리산 성삼재 부근, 눈길에 '관광버스 고립'
      오늘(16일) 오후 2시경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길이 미끄러워 관광버스가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례소방서 등 구조 당국이 2시간여 동안 염화칼슘 등으로 현장 제설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도로 통제로 이동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해당 구간은 지대가 높고 기상 영향을 많이 받는 '상습 통제 지역'으로 오전에 갑자기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얼어붙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5-03-16
    • 해상 경계 분쟁..'어장'→'해상 풍력'으로 확대
      【 앵커멘트 】 그동안 지자체간 해상 경계 분쟁은 주로 '황금어장'을 놓고 벌인 갈등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완도와 제주도 간에는 '해상 풍력' 인허가를 두고 해상 경계 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바다에 해상 풍력이 늘어나는 추세라는 점에서 이번 갈등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도의원들이 '사수도' 해역 관할권을 놓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를 신청한 제주특별자치도를 성토하고 나섰습니다. 사수도는 제주 추자도에서 23.3km, 완도 소안도에서 18.5km 떨어진 무인도
      2025-03-16
    • 전남에 이민 외국인 급증..커지는 고충 덜어지나
      【 앵커멘트 】 전남지역에 이민 외국인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농·어촌은 물론이고, 조선업 호황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정착을 돕는 지원책은 아직 미흡한 실정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조선업 특수를 누리고 있는 영암 대불산단. 이곳 조선소에서 5년째 일하고 있는 캄보디아 출신 푸티아 씨는 적잖은 주거비 부담을 제외하면 대체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싱크 : 푸티아 /조선소 근무, 캄보디아 출신 - "한 달에 방세 38만 원, 전기 4만
      2025-03-16
    • "나가게 해주세요" 이주노동자들의 절규..왜 도움받지 못했나
      【 앵커멘트 】 지난달 영암의 한 축산업체에서 네팔인 이주 노동자가 사내 괴롭힘 탓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그런데 이 이주 노동자가 지난해 10월 동료들과 함께 사장의 폭행을 증언한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한 이들은 결국 경기도 외국인 센터로 전화를 한 건데요. 조경원 기자가 그 이유를 따져봤습니다. 【 기자 】 ▶ 싱크 : 람 (지난해 10월 21일 밤) - "이 돼지농장에 온 지 1주일 만에 사장님이 사무실에서 폭행했습니다. 이곳에 있기 싫습니다. 이 영상을 관련
      2025-03-16
    • 영암서 18km 거리 무안 한우농장서도 구제역 발생 '비상'
      영암에 이어 무안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무안군 일로읍의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조사한 결과 소 3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라남도는 농식품부와 협의해 기존 발생지가 아닌 신규 시군 발생으로 해당 농가 69마리 모두 살처분하고 반경 3km 이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전남에서는 앞서 지난 14일과 15일 영암군의 한우농가 4곳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데 이어 18km 떨어진 무안에서 5번째 확진이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해
      2025-03-16
    • 24년간 '구제역' 없었던 전남.."확산 우려에 초비상"
      지난 14일 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16일 18km나 떨어진 전남 무안까지 확산되자 전남도가 비상에 걸렸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2000년~2023년까지 전국 13개 시도에서 발생한 구제역 453건 중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그동안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특히, 전남도는 24년간 유지해 온 구제역 청정지역을 위해 해마다 축산 농가에 백신 접종을 무상 지원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펼쳐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4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었던 구제역이 청정지역인 전남에 갑자기 발생하자 해당
      2025-03-16
    • 29억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 7명, 도주 1년 만에 붙잡혀
      피해자 58명에게 약 29억 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 중 국내로 도피한 7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2017∼2019년 사이 중국 칭다오와 다롄 등에서 총책 '문성'이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활동하며 쇼핑몰 직원과 경찰,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뜯은 혐의입니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16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2023년 12월 조직원 31명 중 20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번에 기소된 조직원 7명은 1년 4개월여 동안 수사망을 피해 도주했으나 합수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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