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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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침체 속 올해 추석 선물세트도 '가성비 쏠림'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대형마트에서 중저가 추석 선물세트 쏠림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29일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5만 원 미만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증가했습니다. 예약판매 전체 매출 증가율(2.6%)을 웃도는 수치입니다. 반면, 10만 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은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표적인 저가 선물세트 품목인 가공식품 외에 농축수산 세트도 5만 원 미만의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좋은 상품이 인기를 끌
      2024-09-01
    • 예금금리 내렸지만 대출금리는 1%p 가까이 상승..예대마진 확대
      기준금리 인하 기대 속에 은행권 예금금리가 줄줄이 떨어지지만, 대출금리는 오르면서 예대마진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압박하면서 은행들이 지난 7월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여러 차례 끌어올렸기 때문입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달 30일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0.2%p 내렸습니다. '하나의 정기예금' 기본금리는 24개월 이상 연 2.70%, 36개월 이상 연 2.80%에서 0.10%p씩 내린 연 2.60%, 2.70%로 조정됐습니다. 자유적립식 상품인 '내맘적금'의 경
      2024-09-01
    • 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하락..알뜰주유소 '가장 저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5주 연속 동반 하락했습니다.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5∼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셋째 주 대비 ℓ당 16.4원 하락한 1,672.5원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같은 기간 17.2원 하락한 1,732.3원, 대구는 21.5원 내린 1,637.6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가장 저렴했고, ℓ당 평균가는 1,646.4원이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6.4원 하락한 1,510.2원을
      2024-08-31
    • "다 지었는데 안 팔린다"..준공 후 미분양 전국 최다 지역 어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전남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남 지역 미분양은 모두 3,738가구로 지난 6월(3,731 가구) 대비 7가구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은 2,502가구로 전월(1,627가구)에 비해 53.8%(875가구)나 증가했습니다. 전체 미분양 물량의 66.9%에 해당합니다. 광주의 경우 전체 미분양 주택은 1,370가구로 전월(1,720가구) 대비 20.3%(350가구)가 감소했지만 지난해 12월(596가구)
      2024-08-30
    • 엔비디아, 주가 6.3% 빠져 시총 3위로.."시장 기대 못 미쳐"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 주가가 실적 발표 다음 날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6.38% 내린 117.59달러(15만 6,78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12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4일 이후 처음입니다.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시가총액은 2조 8,920억 달러로 3조 달러 아래로 떨어져 시총 3조 70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에 2위 자리를 다시 내줬습니다. 이날 하루에만 시총 1,980억 달러(264조 원)가 증발했습니다.
      2024-08-30
    • 벤츠,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자들에 'E200' 1년 무상대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자사 전기차 화재 피해자들에게 신형 E클래스 세단을 최대 1년간 무상으로 빌려주기로 했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29일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인천 청라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이 같은 지원 방침을 안내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일 화재로 차량이 전손 처리된 아파트 입주민입니다. 제공 차량은 2024년식 벤츠 E200으로 가구당 1대를 제공합니다. '인도일로부터 1년' 또는 '주행거리 3만㎞' 중 먼저 도래하는 기간·거리를 한도로 제
      2024-08-29
    • 좋은 茶는 어떤 것인가?..오는 30일 광주경총 금요조찬포럼
      광주경총이 조기정 前 차문화학회 회장을 초청해 강연을 엽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오는 30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좋은 차(茶)는 어떤 것인가?'를 주제로 금요조찬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기정 전 학회장은 목포대학교 교수, 전북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중국 마오타이대학 명예교수, 보성차문화협회 회장, 대한민국 차품평대회 심사위원으로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차의 기원 △차의 분류 △차가 만들어 지는 과정 △차의 성분과 효능 △다도 문화와 예절 △차가 지닌 가치에 대해 전할 예
      2024-08-29
    • 광주은행-토스뱅크, 금융권 최초 공동대출 출시
      광주은행이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와 금융권 최초로 공동대출 상품을 내놨습니다. 개인 신용대출 상품인 '함께대출'은 고객이 토스뱅크 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각각 대출심사를 한 뒤 대출한도와 금리를 함께 결정해 자금을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입니다. 두 은행은 광주은행의 자금력과 토스뱅크의 전국구 모객력, 편의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4-08-28
    • 이제 8월인데..시중은행 연간 대출총량 모두 초과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이 은행 자체적으로 수립한 연간 경영계획을 훨씬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우리은행은 당초 목표한 수치보다 약 4배, 376.5%에 달하는 대출을 공급했습니다. 28일 금감원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1~8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이미 은행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연간 경영계획을 초과한 상태입니다. 4대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연초 계획 대비 150.3%였으며, 연초 계획을 8개월로 환산하면 가계대출 증가 수준은 200.4%에 달합니다
      2024-08-28
    • GGM, 2024 하반기 사원 모집..총 46명
      광주글로벌모터스가 2024 하반기 사원을 모집합니다. GGM은 전기차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며 수출차 전담 인력과 기술직 신입사원 39명과 일반직 7명 등 모두 46명을 공개채용하기로 했습니다. GGM의 올해 공개채용은 지난 4월 5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다음 달 5일까지 원서 접수가 이뤄집니다.
      2024-08-27
    • "폭염 끝나고 전기요금 오른다"..산업부장관, 전기요금 인상 '공식화'
      전기요금 인상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세종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기요금을 인상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시점이 문제고 아직 검토 중이지만 (요금 인상을) 최대한 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전기요금을 정상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우선 폭염으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한 만큼, 요금 인상은 여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안 장관은 "폭염 기간은 지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 상황이 지나면 최대한 시점을 조정해서 정상화
      2024-08-27
    • '방사선 피폭' 직원에 원자력병원 이송 하루 늦추자?..삼성전자 "최대한 지원"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방사선 피폭 사고와 관련해 사측이 원자력병원 이송을 하루 늦추자고 제안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피폭 사고에도 형식적인 절차만 고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삼성전자 기흥공장 8라인에서 2명의 노동자가 방사선에 피폭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26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두 사람이 노출된 방사선량은 각각 94㏜, 28㏜로, 기준치인 연간 50m㏜를 각각 188배, 56배 초과했습니다. 피해 노동자들
      2024-08-27
    • 현대차 '美 조지아주 공장' 환경영향평가 재검토
      AP통신에 따르면 26일 미국 연방 정부 당국이 76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미 육군 공병단이 현대의 전기차 공장이 지역 상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제 당국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환경보호 운동가들의 민원이 접수된 뒤, 해당 공장 환경 허가에 대한 재평가를 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10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8천 명 고용 규모의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건설에
      2024-08-27
    • 박광종 신임 광주국세청장 취임
      박광종 신임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취임했습니다. 박광종 광주국세청장은 취임사에서 납세자의 어려움을 살피고, 정의로운 세정을 불편부당하게 집행하는 한편, 청렴의 가치를 항상 각별히 유념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박 청장은 광주 출신으로 지난 87년 공직에 입문한 뒤, 서울청 감사관과 국세청 부가세과장, 중부청 조사3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2024-08-26
    • 추석 차례상 비용, 지난해 대비 9.1% 올라..28만 7,100원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 대비 9%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6일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전국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28개 차례용품 품목별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28만 7,100원으로 지난해 추석 대비 9.1% 올랐습니다. 10년 전 추석 차례 비용 19만 8,610원과 비교하면 44.6% 오른 가격입니다. 조사 품목 28개 중 무려 23개 품목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도 도라지와 고사리, 곶감, 대추, 밤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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