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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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 돌려받은 전세보증금 '역대 최대'..지난해 5,790억 원
      전세 계약이 만료됐지만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고 액수가 지난해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보증금 반환사고 사고 건수는 2,779건이었으며, 사고 액수는 5,79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은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HUG가 가입자(세입자)에게 대신 보증금을 지급(대위변제)해준 뒤 추후 구상권을 행사해 집주인에게 청구하는 제도입니다. 이 상품의 사고액은 HUG의 실적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래
      2022-01-18
    • 지난해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급등..유가·농축산물↑
      지난해 광주·전남 소비자물가가 2011년 이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과 2020년 0%대를 유지하던 광주·전남 물가 상승률이 국제유가와 농축산물 가격 상승으로 지난해 광주와 전남 모두 2.6%로 급등했습니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도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3.5%와 3.4% 상승하면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서민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2-01-17
    • 목포상공회의소, '2022년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운영기관 선정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이한철)는 최근 고용노동부로부터 '2022년도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은 코로나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지원대상 기업은 사업 참여 신청 직전 월부터 이전 1년 동안 평균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인 우선 지원 대상 기업 사업주입니다. 단, 성장유망업종, 지식서비스산업, 문화콘텐
      2022-01-17
    • 주택매매심리 위축 속 광주 '나홀로 상승'
      전국의 주택 매매 심리가 급속히 위축되는 가운데 광주는 나홀로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 시장연구센터의 2021년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 광주는 120.5로 세종을 포함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집값 고점 인식과 대출규제, 금리인상 등으로 서울의 주택매매심리가 1년 8개월 만에 상승 국면에서 보합 국면으로 전환되는 등 수도권과 지방의 주택매매심리가 대부분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01-17
    • 코스피 2,900선 깨져..코스닥 지수 동반 하락
       코스피 지수가 한 달여 만에 2,900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오늘(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82포인트가 내린 2,890.10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락 폭은 1.09%로 코스피 지수가 장 마감 기준 2,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1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입니다. 코스피 지수와 함께 코스닥 지수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장 초반부터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전 거래일보다 13.49포인트(1.39%)가 내린 957.90로 장을 마쳤습니다.
      2022-01-17
    • 광주 주택매매 소비심리 '나홀로 상승'
      전국의 주택 매매 심리가 급속히 위축되는 가운데 광주는 나홀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의 2021년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 광주는 120.5로 세종을 포함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7월 145.5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넉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소비심리지수 115 이상의 시장 상승국면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집값 고점 인식이 확산되고 대출규제와 금리인상 등 요
      2022-01-17
    • 기준금리 인상에 시중은행도 잇따라 예ㆍ적금 금리 상향 조정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잇따라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적금 등 모두 22개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30%p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18일부터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 '내맘적금', '하나의 정기예금' 등 주요 예·적금 상품 7종의 기본금리를 0.25∼0.30%p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예·적금 상품 15종은 20일부터 기본금리를 각각 0.25%p 올리기로 했습니다.
      2022-01-17
    •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통..올해부터 '일괄 서비스' 도입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늘(15일) 개통됐습니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입니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할 수 있는 자료는 국민연금보험료 납입금액과 주택 임차 차입금 원리금 상환금액,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사용금액, 퇴직연금계좌 납입금액, 보장성보험료 납입금액, 의료기관에 지출한 의료비, 초ㆍ중ㆍ고교와 대학 교육비 납입금액 등입니다. 영수증 발급기관이 추가로 제출하거나 수정한 자료가 있는 경우엔 이를 반영한 최종 확정 자료가 오는 20일부터 제공됩니다.
      2022-01-15
    • 광주시민 4명 중 3명 "올해도 집값 오를 것"
      광주시민 4명 중 3명은 올해도 집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플랫폼 '사랑방 부동산'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2일까지 지역민 7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9%가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하락할 것'이라는 답변은 13.1%였고, '보합'이라는 응답은 11%였습니다. 5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 흐름을 보이는 광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가격 상승률에 조정은 있을 것으로 내다
      2022-01-15
    •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습니다. 기준금리는 현재 연1.00%에서 1.25%로 오르면서 22개월 만에 코로나19 사태 직전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한국은행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것은 이례적으로, 지난 2007년 7월과 8월 이후 14년여 만입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나 빠르게 올린 것은 석유·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병목 현상, 수요 회복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데다 가계대출 증가, 자산 가격 상승 등 '금융 불균형' 현상이 여전
      2022-01-14
    • 전남 오미크론 변이 확산..20개 시군으로 늘어
      전남 도내 22개 시군 중 20곳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인됐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2개 시군 중 강진과 장흥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는데,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된 사례는 18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도내 하루 확진자 숫자가 100명을 넘는 확산세 속에 밀접 접촉자도 천여 명에 달해 도내 전역에 오미크론이 퍼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목포와 나주가 38명으로 가장 많고, 함평 26명, 신안 17명, 무안 15명,
      2022-01-13
    • 코로나19 장기화..전남 동부권 임금 체불 급증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남 동부지역의 임금 체불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의 분석 결과 지난해 전남 동부권의 임금 체불 규모는 340억 원으로 전년보다 60.8% 증가했으며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도 5천8백여 명으로 45.9% 늘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47.4%로 가장 많았고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의 73.3%가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2-01-13
    • 코로나19 장기화..전남 동부권 체불 임금 급증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전남 동부권의 임금 체불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의 분석 결과 지난해 전남 동부권의 임금 체불 규모는 340억 원으로 전년보다 60.8% 늘었고 임금 체불 근로자 수도 5천8백여 명으로 45.9%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47.4%로 가장 많았고, 30인 미만 영세 사업장의 73.3%가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고용노동지청은 임금 체불 규모가 늘어남에 따라 설을 앞두고 임금 체불 예방과 청산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22-01-13
    • "1990년생부터 국민연금 한 푼도 못 받나"..공적연금 재정 안정 '빨간불'
      현재의 국민연금 체계가 유지되면 1990년생부터는 한 푼도 연금을 수령하지 못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의 공적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현재 62세에서 향후 65세로 상향 조정되더라도 G5 국가들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보험료율도 G5 국가 평균인 20.2%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9.0%였습니다. 한경연은 우리나라 국민연금이 '덜 내고 빨리 받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연금개혁이 당장 이뤄지지 않는다면 미래 세대에 막대한 세금 부담이 전가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2022-01-13
    • 설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기준 26만4천 원선
      설 명절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이 전통시장 기준으로 26만 4천 원 선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에서 설 성수품 28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차림 예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26만 4,442원, 대형유통업체가 36만3,511원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생산량이 증가한 쌀과 사과,배 등 과일 가격은 하락했지만, 지난해 늦장마로 수확기 피해를 입었던 대추와 도라지 등 임산물과 소고기는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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