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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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갯속에 갇힌 탄핵' 국정 혼란 장기화 조짐
      【 앵커멘트 】 계엄사태로 촉발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지난 주말 무산되면서 정국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4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예고했지만, 국민의힘이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국정 혼란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계엄사태 이후 첫 주말 동안 추진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의 불참으로 인해 결국 정족수 미달로 끝이 났습니다. 윤 대통령이 2선으로 물러나기로 하면서 한 총리가 비상 국정 대응에 나서는 모양새지만 외
      2024-12-09
    • 광주광역시의회, 시장 공약사업 407억원 삭감
      광주시의회가 강기정 광주시장 공약사업과 관련된 내년도 예산 407억 원을 삭감했습니다. 광주시의회 상임위원회는 내년도 본예산 7조 6천69억 원 중 Y프로젝트, 산단 무료 셔틀버스 등 강 시장 공약과 관련된 사업의 예산 407억 5백만 원을 감액했습니다. 반면 자치구 사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자치구 도시공원 관리 예산을 10억 원 증액했고, 양동시장 통맥축제 2억 원, 무등시장 야시장 축제 1억 원 등 주민자치 사업 예산은 다수 증액했습니다.
      2024-12-08
    • 5·18단체 "반란 세력과 동조자 발본색원해야"
      5·18단체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반란 세력과 동조자들을 철저히 발본색원하고 관련된 모든 인물에 대해 법의 엄정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5·18 공법3단체와 기념재단은 오늘(8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김용현 전 장관이 저지른 반란 행위는 대한민국 군과 국가의 신뢰를 뿌리째 흔드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검찰은 특정 세력에 대한 봐주기식 수사와 권력자의 비호 의혹을 국민의 신뢰를 잃어왔다"며 "이번 사태는 검찰이 다시 신뢰를 회복할 마지
      2024-12-08
    • 광주·전남 일부 단체장, 탄핵안 폐기에 분노
      광주·전남 일부 단체장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무산에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탄핵 대신 윤석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통해 국정을 안정시키겠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해 "무효이자 위헌"이라며 "한동훈은 대통령 놀이를 멈추고 헌법으로 돌아가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여당의 표결 불참으로 탄핵안이 폐기되자 "분한 마음, 안타까운 마음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정기명 여수시장과 지방의원들도 입장문을 내고 국가적 비상사태에 정치적 유불리가 있을
      2024-12-08
    • 탄핵안 표결 초읽기..국회 '초긴장'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7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치권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대한 빨리 대통령을 직무에서 배제해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사실상 탄핵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탄핵에 반대해 왔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시 주요 정치인들을 체포하고 수감하려 했다는 사실을 신뢰할 만한 근
      2024-12-06
    • 7일 탄핵안 표결..與 이탈표 '관건'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 300명 중 200명이 찬성해야 합니다.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에서 얼마나 이탈표가 나올지가 관건입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 시점을 오는 7일 오후 7시로 정했습니다. 탄핵 부결을 당론으로 정한 여당을 최대한 설득하고 압박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계산입니다. ▶ 인터뷰 : 천하람 / 개
      2024-12-05
    • '5·18 아픔' 비상계엄..지자체ㆍ지방의회도 '탄핵' 촉구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광주시와 전남도는 물론 지방의회까지 앞다퉈 비판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계엄 시도는 무위로 끝이 났지만 심판의 시간이 남았다며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밤 계엄령이 선포되자 광주시와 전남도는 즉각 비상소집을 내리고 대책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6시간 만에 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오전 일찍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광주시민 비상시국대회에 참
      2024-12-04
    • 예산 감액안 상정 보류는 됐지만..속 끓이는 지자체
      【 앵커멘트 】 민주당이 국회 예결위를 열어 단독 처리하면서 국회 예산 심의 일정이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이 예산안은 감액만 반영됐고, 심의과정에서 증액된 예산은 모두 빠졌습니다. 이대로라면 KTX 등 현안 사업비에 타격을 받게 돼 광주시와 전남도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은 일단 보류됐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부 원안이나 민주당의 감액 예산안 모두 상정하지 않겠다며, 오는 10일까지 추가 협상에 나서달라고 여야에 요청했습니다. 그
      2024-12-02
    • 농어업 재해에 이상고온 포함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이상고온을 농업재해에 포함하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에 따르면 개정된 농어업 재해대책 법률은 농어업 재해 대상에 이상고온 피해를 추가해 농어가 피해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함께 의결된 농수산물 유통과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농수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고, 기준가격 아래로 하락하는 경우 생산자에게 차액의 일정 비율을 지급하는 내용도 반영됐습니다.
      2024-11-29
    • 한강 노벨문학상 업적 잇는다..정치권 지원책 확대
      【 앵커멘트 】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 뒤에 정치권도 한국의 문학을 발전시키기 위한 지원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습니다. 법적인 지원뿐 아니라 작가를 배출해 낸 광주와 전남 지역의 기념사업 등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방침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노벨문학상은 1901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17차례에 걸쳐 12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아시아권 수상자는 한강 작가를 포함해 단 5명에 불과합니다. 비영어권, 특히 한국어는 세계적인 문학상을 받기 어려울 것이란 예상을 깨고 한국 문
      2024-11-29
    • 광주회생법원 설치법 국회 통과..2026년 3월 신설
      회생과 파산 등을 심리하는 회생법원이 광주에도 설치됩니다. 국회는 오늘(28일) 본회의에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 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번 개정안 통과로 광주와 대구, 대전에 회생법원 신설이 확정됐으며, 광주와 전남ㆍ북, 제주 지역의 회생사건을 관할할 광주회생법원은 오는 2026년 3월 문을 열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11-28
    • 선거법 위반 안평환 광주시의원 징계 절차 착수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광주광역시의회 안평환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 진행됩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2월 22대 총선 당내 경선을 앞두고 권리당원 단체 대화방에 여론조사 중복 참여를 유도한 혐의로 1심 재판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받은 안 의원에 대해 의장 직권으로 징계안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윤리특위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열어 자문위원 의견과 안 의원의 소명을 청취한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2024-11-27
    • '2024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열려..혁신적 지자체·지방의회 수상 영예
      【 앵커멘트 】 2024 지방자치콘텐츠 대상이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지방소멸 시대에 혁신적인 정책으로 지역 발전을 이끈 지자체와 지방의원에게 행정안전부장관상 등 모두 31개의 상이 주어졌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2024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는 지역의 우수한 행정 사례가 다양하게 소개됐습니다. 인공지능과 환경안전, 문화관광 등 10개 분야에서 시상이 이뤄졌고, 종합대상은 광명시에게 돌아갔습니다. ▶ 인터뷰 : 박승원 / 광명시장 - "주민 스스로 마을 자치의 꽃을 피운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2024-11-27
    • 시민협, "민간·군공항 이전 다룰 민주당 TF 구성 환영"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 논의에 참여하기로 한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민주당이 광주·전남 상생 발전의 중요 의제인 통합 공항 이전 문제를 다룰 기구로 '상생 발전 TF'를 출범하기로 한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민주당 TF가 무안공항을 명실상부한 서남권 대표 공항으로 키워내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뿐만 아니라 광주·전남 시도민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론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1-27
    • 서임석, "광주시 투자협약 많지만..실제 투자는 미비"
      광주광역시가 최근 국내외 다수의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했지만 실제 투자 유치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서임석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 심의에서 최근 광주시가 인공지능 관련 기업 등 170개 사와 MOU를 맺었지만 실제 투자가 이뤄진 회사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업무협약이 반드시 지역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며, 협약 이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02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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