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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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으로 국정감사장에 나온 '천공'...여야, 과방위원회서 충돌
      국정감사장에서 '천공' 영상이 재생돼 여야가 서로를 향해 고성을 지르는 등 충돌했습니다.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를 대상으로 국정감사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역술가 천공이 등장하는 동영상을 재생했습니다. 박 의원은 최근 발표된 국가정보원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보안 점검 결과가 천공의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고 주장하면서 천공의 온라인 강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박 의원은 천공 동영상을 국감장 질의 화면에 띄운 뒤 음성 파일로 된 이 강의 내용을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재
      2023-10-16
    • 병원서 마약류 의약품 분실...경찰 수사
      제주 서귀포의료원에서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이 분실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6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 측은 의료원 내에 보관 중이던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 병 2개가 사라졌다며 지난달 25일 오후 6시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들 약품은 수면내시경 검사나 수술 전 진정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서귀포의료원 측은 재고량 점검 과정에서 미다졸람이 사라진 사실을 파악하고 매뉴얼에 따라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의료원 등은 신고 당일 폐쇄회로를 확인해 미다졸람 관련 처방이 한 건도 없었던 날 병원
      2023-10-16
    • 대중목욕탕 청소하던 아버지와 아들 감전사고로 숨져
      대중목욕탕을 청소중이던 아버지와 아들이 감전 사고로 숨졌습니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0분쯤 경북 구미시 송정동의 한 목욕탕에서 60대 A씨와 40대 B씨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와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들은 끝내 숨졌습니다. A씨와 B씨는 부자 관계로 알려졌는데, 이들은 목욕탕 남탕 청소 중 감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날이 밝는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감전사#청소#목욕탕
      2023-10-14
    • 가상자산 신고자 10명 중 8명은 서울 거주자…1인당 평균 131억 원 보유
      가상자산 신고자 10명 중 8명은 서울 거주자로 나타났습니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공개한 국세청 자료를 보면 올해 서울 거주자 619명이 국세청에 신고한 해외 가상자산은 8조 1,36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인당 평균 산고액은 131억 원입니다. 서울 거주자의 해외 가상자산 신고액은 전체 개인 신고액(10조 4,150억 원)의 78%를 차지해 전국 광역단체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지역 신고액을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5조9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29세 이하 1조3
      2023-10-14
    • 나주 돈사에서 화재…돼지 600여 마리 피해
      전남 나주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6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습니다. 14일 나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5분쯤 나주시 노안면 한 축사에서 불이 났다가 1시간 30분 만에 불이 꺼졌습니다. 이 불로 돼지 2천 800여 마리 중 새끼돼지 450마리와 어미돼지 155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또 축사 12개 동 가운데 3개 동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목격자를 찾는 등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돈사#화재#돼지
      2023-10-14
    • 정부, 이스라엘 수송기 급파...한국인 163명 등 대피
      정부가 이스라엘에 군용 수송기를 급파해 국민 163명과 일본인 51명 등을 대피시켰습니다. 14일 외교부와 국방부는 "전날 현지에 도착한 군수송기는 이날 새벽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출발해 현재는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비행하고 있다"며 "곧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전날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군수송기와 신속대응팀을 이스라엘에 파견하기로 결정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 귀국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이스라엘에 파견한 공군 수송기는 KC-330 기종으로, 총 4대를 운용하고 있습니
      2023-10-14
    • 서울대 대학원생 숨진 채 발견…유서에 '공부 힘들다'
      서울대 대학원생이 공부가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14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0분쯤 서울대 중앙도서관 화장실에서 이 학교 대학원생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던 학생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 A씨가 남기 유서에는 '공부가 힘들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대학원생#유서#공부 ※
      2023-10-14
    • "짜다 짜, 소금값"...김장철 소금 대란 우려
      특히 대형마트가 물량 확보에 나서는 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굵은 소금 소비자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7~20% 가량 올라 여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소금값 상승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로 인해 수요가 급등한 데다 태풍과 폭우 등 이상 기후로 인해 전년대비 생산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롯데마트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PB(자체 브랜드) 상품 '오늘좋은 천일염' 상품 물량을 대량 확보하는 등 가격 잡기에 나섰습니다. 또 다른 대형마트 역시 하루 전체 판매량 대비 3배
      2023-10-14
    • "이건 벌레죠? 화가 난다"...대학 학식에 이물질 논란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했던 4년제 대학 학식에서 케이블 타이와 나사, 벌레 등 각종 이물질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3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 따르면 A대학 게시판에는 학식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글과 사진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한 재학생은 이날 학식 메뉴로 나온 뼈 없는 감자탕 사진을 올리고 "이건 벌레죠? 아무리 봐도 다리가 있다. 저도 믿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사진 속 감자탕 국물에는 벌레 여러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사진을 보면, 칼국수 안에서 유리 조각이 나왔고 김치는 케이블타이에 묶여 있었습니
      2023-10-14
    • 베트남 다낭서 국내 여객기 회항...기체 결함 탓
      베트남 다낭에서 100여 명을 태우고 대구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갑자기 회항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14일 (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20분쯤 티웨이항공 TW130편이 승객 133명을 태우고 다낭 공항에서 대구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기체 결함으로 이륙 30여 분 만에 다낭 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다낭 공항에서 정비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항공편 출발이 7시간 40분가량 늦어졌습니다. 티웨이항공 측은 "현지에 강한 비가 내려 정비에 추가 시간이 소요됐다"면서 "보상 절차는 안내했고
      2023-10-14
    • 현직 경찰 프로파일러가 교육생 성추행...檢 '불구속 기소'
      현직 경찰 프로파일러가 무허가 학술단체 운영과 함께 교육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13일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 형사1부(부장 김창희)는 강제추행, 위계공무집행방해, 자격기본법위반 등 혐의로 전북경찰청 소속 A경위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경위는 한국최면심리학회의 교육 이사를 맡아 사실상 운영해 오면서 교육생들에게 교육비를 받고 '임상최면사'라는 자격증을 발급한 혐의를 받습니다. 하지만 A경위가 학회 이름으로 발급한 자격증은 교육부 장관의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 자격증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학회 소속 여제
      2023-10-13
    • "조국이 이겼다"...'펀드 의혹' 허위 사실 쓴 언론사 손해배상해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투자의혹'과 관련,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며 언론사와 기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습니다. 12일 대법원 민사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조 전 장관과 정 전 교수가 일간지와 소속기자 2명을 상대로 낸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세계일보 측 상고를 기각하고 원고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조 전 장관 측은 2019년 9월 해당 신문이 보도한 정 전 교수의 '사모펀드 투자의혹' 관련 기사가 허위라며 2020년 8월 정정보도와 1억 원의
      2023-10-13
    • 양평고속도로 강상면 종점 인근에 휴게소 특혜의혹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에 새로 짓는 남한강휴게소 운영권을 민간사업자에게 넘겨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연말에 문을 여는 해당 휴게소는 양평고속도로 사업의 대안 노선의 종점인 강상면에서 1㎞ 떨어진 거리에 지어졌습니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연말에 문을 여는 남한강휴게소의 운영 형태가 당초 임대 방식에서 올해 8월 민자 투자 운영 방식(BOT)으로 갑자기 변경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함진규 현 도로공사 사장 취임 이후 일어난 일입니다. 전국 207개 고속도로 휴게소 1
      2023-10-12
    • "청탁·대가약속 없었다"...박영수, '대장동 로비 의혹' 혐의 부인
      '대장동 로비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첫 재판에서 "청탁받은 적도, 대가를 약속받은 사실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박 전 특검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전 특검은 2014~2015년 우리은행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등으로 재직 당시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수백억 원 상당의 땅과 건물을 약속받고 8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민간업자들은 우리은행이 대장동 사업 시
      2023-10-12
    • 비 내리면 사라지는 고속도로 차선, 시력 아닌 비리 때문
      한국도로공사의 허술한 도로 차선도장·도색업체 선정 과정이 부실시공을 불러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고속도로 차선 부실시공에 대해 "비 올 때 차선이 잘 안 보였던 건 시력이 아닌 비리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습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올해 8월 앞서 2021년 도로공사가 발주한 차선공사에서 명의 대여 방식을 부실 시공한 혐의로 업체 34곳, 관계자 69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이들 업체는 차선도색 과정에서 저가 원료(유리알)를 섞어 사용해
      2023-10-12
    • '자기 결정권 존중'..연명치료 중단 참여자 200만 명 돌파
      우리나라에서 연명치료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사람이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2일 보건복지부는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를 작성한 참여자 수가 2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도가 시행된 지 5년 8개월 만입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하는 것입니다. 연명의료는 심폐소생술,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으로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의 환자 삶을 연장하는 것입니다. 실제 의료기관에서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을 이행한 건은 30만 건입니다. 사전
      2023-10-12
    • 국힘 지도부,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행 사퇴 권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12일 국민의힘은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해 사퇴 권고 의사를 대통령실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논란이 된 김 후보자에 대한 사퇴 요청을 당에서 먼저 요청할 경우 대통령실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도 당의 권고를 수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후보자는 창업한 매체 위키트리와 관련해 가족에게 주식을 맡긴 이른바 주식파킹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또 지난 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
      2023-10-12
    • 징역형에 '추징금 618원' 선고..마약 불법 유통 20대
      향정신성의약품을 몰래 거래한 20대에게 징역형에 추징금 618원을 선고했습니다. 11일 광주지법 형사9단독 임영실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올해 2월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향정신성 의약품 플루라제팜 6정과 플루니트라제팜 6정 등 모두 12정을 투약자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임 판사는 A씨에게 징역형에 이어 추징금 618원을 선고했습니다. 추징금은 보험 상한가가 43원인 플루라제팜 6정의 가격과 60원인 플로니트라제팜 6정의 가
      2023-10-11
    • '배고프다'는 친딸 죽게 한 비정한 모정...2심도 징역 35년
      배고프다고 칭얼대는 4세 된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1일 부산고법 2-1형사부는 아동학대처벌법 상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친모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5년과 벌금 500만 원 등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사건의 중대성과 반인륜성, 피고인의 불우한 성장환경 등을 모두 고려해도 새롭게 반영할 정상이나 사정 변경은 찾아볼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오전 6시쯤 자신의 딸 B양의 얼굴과 몸을 마구
      2023-10-11
    • 최고급 호텔서 마약 투약한 20대 남녀 자수.."홧김에 신고"
      인천의 최고급 호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남녀가 자수했습니다. 1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호텔 투숙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20대인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연수구 5성급 호텔에 투숙하면서 전날 오후 5시와 이날 새벽 3시쯤 총 2차례에 걸쳐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이날 오전 8시 48분쯤 112에 신고해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홧김에 신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이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간이 시약
      202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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