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하와이 특사단' 만난 홍준표 "대선 후 귀국 입장 변함없어"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대선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 변함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하와이에서 이른바 '하와이 특사단'을 만난 홍 전 시장은 21일 자신의 SNS에 "모두 돌아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 후 탈당해 하와이로 떠났습니다. 이후 김문수 후보가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지만, 홍 전 시장은 거절했습니다. 하와이에서 홍 전 시장은 "자신들이 국민의 짐이 된 줄도 모른다", "대선이 끝나면 정통 보수주의는 새판을 짜야 한다" 등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
      2025-05-21
    • '대형화재' 금호타이어, 노동자·협력업체 등 피해 대책 필요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불은 모두 껐다지만 공장 재건을 위해선 1년 6개월에서 3년여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당 기간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노동자들과 협력업체들은 일터가 사라질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0년 넘게 금호타이어 제품을 실어 나르며 생계를 이어온 A씨. 나흘간 이어진 화재로 폐허가 된 공장을 보며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 싱크 : A씨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물차주 - "그냥 막 허탈해가지고 어떻게 하지
      2025-05-20
    • 경주·보은 등 '5월 중순 역대 최고기온'.."수요일도 후텁지근"
      20일 경북 영덕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곳곳에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경북 경주(33.7도)와 문경(32.3도), 충북 보은(33도) 등 전국 곳곳에서 역대 5월 중순 최고기온(대표지점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한여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수요일인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5mm 안팎의 소나기와 함께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제주에는 20일 밤부터 21일까지 10~40mm(북부 5~20mm), 많은 곳은 6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
      2025-05-20
    • "악귀가 들렸다" 숯불로 3시간 동안 고문..조카 살해한 70대 무속인
      30대 조카를 숯불로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70대 무속인이 붙잡혔습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지난달 살인 혐의로 70대 여성 A씨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인천시 부평구의 한 음식점에서 30대 여성 B씨의 몸에 숯불을 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무속인 A씨는 조카 B씨가 가게 일을 그만두고 자기 곁을 떠나려 하자 "악귀를 퇴치해야 한다"며 범행을 준비했습니다. 이후 친인척과 신도를 불러 B씨를 철제 구조물에 묶은 뒤 3시간 동안 B씨의 신체에 숯불
      2025-05-20
    • 공수처,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수사 착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유흥주점 접대 의혹으로 고발된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수처는 전날 지귀연 부장판사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귀연 부장판사가 1인당 100~200만 원 정도가 나오는 '룸살롱'에서 수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그 판사가 돈을 낸 적이 없다는 구체적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운동(사세행)과 촛불행
      2025-05-20
    • 계엄 당시 '中 간첩 99명 체포' 보도한 스카이데일리 기자, 구속영장 신청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한 스카이데일리 기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스카이데일리 소속 A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기자는 지난 1월 16일 '선거연수원 체포 중국인 99명 주일미군기지 압송됐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미 군 당국이 경기 수원시 선관위에서 체포한 중국인 간첩들을 주일 미군기지로 압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미군
      2025-05-20
    • 지적장애 친딸 10년 성폭행한 아빠, 징역 8년
      지적장애가 있는 친딸을 10년간 성폭행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장애인 위계 등 간음)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56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성폭력 및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5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10년 동안 지적장애가 있는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가 처음 범행을 저질렀을 때 피해자의
      2025-05-20
    • '사망사고' 기아차 광주공장 부분 작업 중지 명령
      기아 오토랜드 광주 3공장에서 40대 노동자 1명이 작업 중 숨지면서, 일부 공정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광주고용노동청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사고가 난 3공장 조립 공정에 대해 지난 17일 0시를 기해 부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공정이 멈췄고, 오늘(19일) 3공장 소속 노동자 천여 명은 자택에서 대기했습니다. 3공장에서는 1톤 트럭인 봉고가 하루 평균 4백 대씩 생산됩니다. 지난 16일 오후 6시에 3공장 조립라인에서 40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2025-05-19
    • 전남대-광주교대-목포대-순천대 '글로컬30' 공동 대응
      전남대가 광주교대와 목포대, 순천대와 손을 잡고 지역 혁신을 선도하기로 다짐했습니다. 전남대는 오늘(19일) 광주교대와 목포대, 순천대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과 지역 혁신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대학은 광주·전남의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각자가 가진 역량을 공유하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협력과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2025-05-19
    • 옛 전방·일신방직 주상복합 아파트, 이르면 10월 분양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가 이르면 오는 10월 분양을 시작합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사업 시행자는 29만 6천㎡ 부지에 4,300여 세대 규모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분양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사업자 측은 3천 세대만 오는 10월 먼저 분양할 계획이며, 분양 공고 시점에 분양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2025-05-19
    • "갑자기 한여름"..대전·대구 낮 최고기온 30도
      20일 대전과 청주, 대구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한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20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도 5~20mm, 충북중·북부 5~10mm 등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강릉 19도, 대구 18도, 전주 20도, 부산 18도 등 15~2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강릉 29도, 대전과 대구, 전주 31도, 광주 29도 등 22~32도를 웃돌겠습니다.
      2025-05-19
    • 40대 노동자 숨진 기아 오토랜드 광주 3공장 '작업 중지'
      지난 16일 40대 노동자 1명이 숨진 기아 오토랜드 광주 3공장에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져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등에 따르면 봉고 트럭을 생산하는 3공장 조립 공정에 사고 다음날인 17일 0시를 기해 부분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기 위해 사고가 난 조립 공정에만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지만, 모든 공정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완성차 공정의 특성상 모든 라인이 멈춰 서게 된 겁니다. 주말엔 조업을 하지 않아 생산 차질이 빚어지지 않았지만 조
      2025-05-19
    • 민주, 지귀연 '접대' 의혹 사진 공개.."룸살롱에서 삼겹살 먹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 관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진 3장을 공개했습니다. 노종면 대변인은 "사진이 있는데도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판사에게 내란 재판을 맡길 수 없다"며 "지귀연 판사는 룸살롱에서 삼겹살을 드십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해당 업소를 직접 확인했다. 서울 강남에 있는 고급 룸살롱이었다. 여성 종업원이
      2025-05-19
    • SPC 제빵공장서 또 사망 사고..50대 노동자 기계 끼여 숨져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또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새벽 3시쯤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 A씨가 기계에 끼여 숨졌습니다. A씨는 제빵기계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와 내부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SPC 계열사에서는 노동자들이 숨지고 다치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0월 평택 SPL 제빵공
      2025-05-19
    • "셀프 치료 안 되나"..허경영, 유치장서 복통 호소 병원 이송
      준강제추행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유치장에서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19일 새벽 1시 45분쯤 경기 의정부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허경영 대표가 복통을 호소했습니다. 허경영 대표는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수사기관 관계자는 "진료 결과 특이사항이 없어 다시 유치장으로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의정부지법은 횡령 및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허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2025-05-19
    • 두 번째 포토라인 서는 '파면 尹'..탈당 후 첫 공개 석상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법원 포토라인에 섭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19일 오전 10시 15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 4차 공판을 엽니다. 지난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3차 재판 때처럼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3차 공판 때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이 청사 밖에 설치한 포토라인에 멈춰 서지 않았고, 별다른 발언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바로 들어
      2025-05-19
    • 5·18 추모 분위기 고조.."5·18정신 되새길 때"
      【 앵커멘트 】 제 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립 5·18민주묘지에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계속됐고 금남로 일대에서는 연극, 행진 등 5·18 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종일 이어졌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하얀 소복을 입은 오월 어머니들이 제단에 헌화합니다. 계엄군의 총칼에 스러진 가족을 떠올리면 4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정양림 / 故 노경운 유족 - "가면 갈수록 원
      2025-05-17
    • "임신 폭로하겠다"..손흥민 협박 남녀, 취재진에 '묵묵부답'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손 씨에게 돈을 뜯어내려 한 일당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17일 낮 2시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양 모 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윤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었습니다. 낮 1시 40분쯤 포승줄에 묶인 채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법원에 출석한 양 씨는 '공갈 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직도 손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는가', '손씨에게 할 말이 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2025-05-17
    • "돈 내놔!"..90대 노모 협박·정서적 학대한 50대 딸 '벌금형'
      90대 노모에게 돈을 달라고 위협하는 등 모친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50대 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0년 10월 11일 오전 90대 노모 집에서 노모가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깨어진 그릇으로 자해하면서 '내가 죽고 다 죽이겠다. 돈을 주지 않으면 뛰어내리겠다'며 피해자를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2024년 6월 19일 오전에는 노모 집에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안
      2025-05-17
    • [영상]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소방, 대응 1단계 진화중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17일 아침 7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중장비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타이어를 찍어내는 공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이며, 소방당국은 불이 옆동으로 번질 것을 우려해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화재 발생 직후 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2명은 소방대원이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광산구는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소촌 서라아파트
      2025-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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