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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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이 맑은 토요일, 내륙엔 짙은 안개...일교차·건조 주의
      토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10시까지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내륙, 충남 남부 내륙, 충북,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내륙과 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15도에서 20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중부 내륙과 산지, 남부 내륙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
      2025-11-14
    • 배우 이영애, ‘한국어 배우다 뇌출혈’ 태국인 전남대 수강생에 1천만 원 기부
      배우 이영애 씨가 전남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다 뇌출혈로 쓰러진 태국인 유학생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시리냐 씨는 전남대 구성원·시민의 온정, 대한항공 등의 도움을 받아 오는 15일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14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던 시리냐 씨는 지난 7월 숙소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경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혼수상태에서 병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시리냐 씨의 어머니는 딸의 소식을 듣고 곧장 한국으로 오려 했지만 형편이 따라주지 않
      2025-11-14
    • "내가 사준 거 다 내놔!" 이혼 소송 중 아내 직장서 소란 피운 남편의 최후
      이혼 소송 중인 아내의 직장에 찾아가 혼인 기간 건넨 선물을 내놓으라고 행패를 부린 40대 남편이 스토킹죄로 처벌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혼 소송 중인 아내 39살 B씨 직장에 지난 2∼4월 세 차례나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 직장에서 혼인 기간 자신이 선물한 옷 등을 내놓으라며 소란을 피웠
      2025-11-14
    • '산타도 놀랐다!' 38만 원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한 호텔은 어디?
      연말 최대 성수기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텔들의 케이크 경쟁이 막을 올렸습니다. 1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각 호텔은 30만 원대의 시그니처 케이크를 포함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프랑스어로 '하얀 겨울의 빛'을 의미하는 '뤼미에르 블랑슈' 케이크를 선보입니다. 딸기 샌드 케이크로 눈 덮인 겨울 마을을 연상시키는 화이트초콜릿으로 만든 작은 집과 울타리 장식으로 꾸며졌습니다. 뤼미에르 블랑슈 케이크는 38만 원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주요 특급호텔 케이크 중 가장 비싼 가
      2025-11-14
    • 음주운전 사고로 남편 잃은 임신부, 감형 없는 처벌법 요구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임신부가 '감형 없는 처벌법' 제정을 요구하며 청원을 올리자 국민들의 동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자 A씨는 지난 10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음주운전에 대한 감형 없는 처벌법 제정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A씨는 "음주운전 차량에 남편을 잃었다"며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우 어떠한 사유로도 감형이 불가능하도록 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청원은 13일 기준 1만 명이 넘는 시민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청원은 30일 이내에 5만
      2025-11-14
    • 부천 제일시장서 트럭이 인도로 돌진...2명 사망·18명 부상
      부천의 한 시장에서 트럭이 인도로 돌진해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6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A씨가 몰던 트럭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처음에 28m 후진을 했다가 150m 직진을 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트럭이 인도로 돌진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2025-11-13
    • 李대통령 지지율 61%...두 달 만에 60%대 회복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두 달 만에 6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5%포인트(p) 상승한 61%를 기록했습니다. 62%를 기록한 9월 1주차 조사 이후 50%대에 머물렀던 긍정 평가 비율이 다시 60%
      2025-11-13
    • 마라톤 연습 중 교통사고 당한 60대, 5명 살리고 하늘로
      마라톤 연습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60대가 장기기증으로 5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습니다. 1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9월 19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62살 김남연 씨가 폐, 간, 좌우 신장, 안구를 5명에게 기증하고 숨졌습니다. 김씨는 9월 14일 새벽 마라톤 연습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습니다. 이미 2009년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했던 김씨는 생전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생명
      2025-11-13
    •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또 무단 이탈 …‘섬망 증세’에 아내도 떠났다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또다시 무단으로 거주지를 이탈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조두순은 지난달 10일 오전 8시쯤 거주 중인 다가구주택 내 거주지를 나서, 건물 1층 공동출입문으로 내려갔습니다. 입구를 지키던 보호관찰관이 이를 제지하자 조두순은 수분 뒤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두순의 외출 제한 시간은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7∼9시 및 오후 3∼6시와 야간 시간대인 오후 9시~이튿날 오전 6시입니다. 앞서 조두순은 2023년 12월 4일 오후 9시 5분쯤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
      2025-11-13
    •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 또 사고..."노동 현장 안전 대책 강화 시급"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해 노동 현장 안전 대책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1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12일 한때 공장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기아 오토랜드 1공장에서 차량 시트를 장착하던 근로자 A씨가 수동 조작기 오작동으로 차량과 작업기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A씨는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사내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의식은 있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기아는 사고 직후 해당
      2025-11-12
    • 연고대 이어 서울대까지 'AI 부정행위' 적발...재시험 검토 중
      대학가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대규모 부정행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서울대에서도 유사한 부정행위 정황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치러진 서울대 교양 과목 '통계학실험' 중간고사에서 다수 학생이 AI를 이용해 문제 풀이를 한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강의는 서울대 자연대에서 개설한 교양 과목으로 30여 명이 수강하는 대면 강의입니다. 중간고사도 강의실에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해 대면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학교 측은 시험에 앞서 문제 풀이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면 안 된다고 공지했지만, 일부
      2025-11-12
    • 정성호 "대장동 항소 포기, 대통령실과 의논 안해...사퇴 바람직하지 않아"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판결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해 장관 사퇴 요구에 선을 그었습니다. 정 장관은 "개인적으로 전 정권하에서 (이뤄진) 정치보복적인 수사 하나 때문에 장관이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히며, 이번 사안에 대한 정치적 책임론을 일축했습니다. 정 장관은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장관이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국민 여론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어 "정치적 책임
      2025-11-12
    • "판사 죽어라!" 법정서 1분 넘게 욕설 퍼부은 20대 보이스피싱범, 항소심서 실형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저질러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다가 법정에서 구속되자 판사에게 1분 넘게 욕설을 퍼부은 20대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형사1부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법정모욕 혐의로 기소된 23살 A씨의 항소심에서 각각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8개월과 징역 4개월을 내린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당초 금융사기 혐의로만 기소됐으나 판결 도중 법정에서 욕을 해 항소심에서는 이 둘을 합쳐 재판
      2025-11-12
    • 오징어게임 '깐부 할아버지'...강제추행 혐의 2심서 뒤집혀 '무죄'
      2017년 여성 연습단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오영수 씨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형사항소6부는 11일 오씨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이 사건 강제추행이 발생한 지 약 6개월이 지나 성폭력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고 친한 동료 몇 명에게 사실을 알렸으며 피해자가 피고인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메시지에 피고인이 이에 사과한 점을 고려하면 피고인이 공소사실처럼 강제
      2025-11-11
    • 환자 체모 라이터로 불태우고 CCTV 지운 요양원 직원들...보호자와 합의
      환자의 체모를 라이터로 태우고 학대 영상이 담긴 CCTV를 몰래 삭제한 요양원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과 벌금형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11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와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요양원 원장 58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판사는 또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요양보호사 63살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된 시설장 39살 C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
      2025-11-11
    • 서울대병원에 '1 비트코인' 기부한 70대..."시대에 맞는 기부도구"
      서울대병원은 김거석 후원인이 비트코인 1개를 병원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고 11일 전했습니다. 이번 기부는 서울대병원이 접수한 첫 디지털자산 형태의 기부입니다. 병원은 정부의 비영리법인 가상자산 현금화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번 기부금을 현금화해 병원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병원에 따르면 김거석 씨는 가상자산,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 등 미래 기술투자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진 70대 개인투자자입니다. 이전에도 서울대병원에 병원발전기금 8억 원과 저소득층 환자지원기금 1억 원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후원한
      2025-11-11
    • 울산화력 5호기 매몰자 수색 위해 낮 12시, 4ㆍ6호기 발파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의 장애가 되는 보일러 타워 2기 발파가 11일 낮 12시 이뤄집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이날 오전 현장 브리핑을 열고 "4·6호기 발파에 필요한 안전 진단을 실시했고 발파 장소 인근 반경 1㎞ 내 위치한 기관에 통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발파 대상은 사고로 무너진 보일러 타워(5호기) 양옆에 서 있는 4호기와 6호기입니다. 4호기와 6호기는 현재 취약화 작업(발파 시 한 번에 쉽게 무너지도록 철골 구조물과 기둥 등을 미리 잘라 놓는 것)이 완료됐
      2025-11-11
    • "올가을 제일 추운 아침"...일교차 15도 이상 벌어져
      화요일인 11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아침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내륙 지역은 영하권으로 내려가 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의 영향으로 다음날인 12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8도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중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한파 영향예보가 발
      2025-11-10
    • 70대 할머니 흉기로 살해하고 투신한 20대 손자...경찰 "공소권 없음"
      인천에서 할머니와 손자가 각각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20대 남성이 할머니를 살해한 뒤 투신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다세대주택에서 할머니인 7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그는 범행 이후 자택 인근 고층 건물로 올라가 투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튿날 A씨 사망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자택에 찾아갔다가 B
      2025-11-10
    • 이번엔 군산 어청도 해상서 中어선 전복...11명 중 2명 구조돼
      서해 해상에서 이틀 연속 중국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8시 50분쯤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약 150㎞ 해상(한중 어업협정선 내측 37㎞ 지점)에서 99톤급 중국 어선 1척이 전복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중국 해경이 서해해양경찰청에 통보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사고 선박에는 선원 1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중 2명은 인근을 지나던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9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당 어선은 중국 랴오닝
      20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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