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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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파면]종교계 "헌재 결정 존중..화합 이루는 전환점 되길"
      종교계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에 대해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번 결정으로 국민적 화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4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라는 법의 시간은 일단락됐다"며 "우리나라의 국가 권력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화합을 이루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정치인들은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존재함을 잊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며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상생의 정치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4-04
    • [尹 파면]격분한 尹지지자, 곤봉으로 경찰버스 파손
      경찰이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격분해 곤봉으로 경찰 버스를 부순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헬멧과 방독면 등을 쓴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 28분쯤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5번 출구 앞에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깼습니다. 4m 높이 폴리스라인 사이에 세워진 경찰버스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이 남성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변에 있던 경찰 기동대원들은 남성을 추적해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에게는 공용물건 손상죄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지
      2025-04-04
    • [尹 파면]헌법이 대통령을 멈추는 순간..'대한민국 탄핵 기록'
      헌법은 국가의 최고 규범이자 권력을 견제하는 최후의 방어선입니다. 4일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세 번째 대통령 탄핵이 최종 인용됐습니다.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후 헌법재판소가 이를 인정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권한은 즉시 정지됐고,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탄핵 이후의 혼란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2024년 말 시작된 윤 대통령 탄핵 정국은 해를 넘겨 6개월간의 헌법재판소 심리 끝에 결국 파면으로 귀결됐습니다. ◇ 헌정 역사 첫 번째 탄핵 헌정사 속 첫 번째 대통령 탄핵 사례는 지난 2004년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2025-04-04
    • [전문]헌법재판소 탄핵선고 전문..尹 파면
      宣告 要旨 지금부터 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 ▣ 먼저, 적법요건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는지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고위공직자의 헌법 및 법률 위반으로부터 헌법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탄핵심판의 취지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 계엄 선포가 고도의 정치적 결단을 요하는 행위라 하더라도 그 헌법 및 법률 위반 여부를 심사할 수 있습니다. ➁ 국회 법사위의 조사 없이 이 사건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점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헌법은 국회의 소추 절차
      2025-04-04
    • 한남 관저 인근 한강진역..오전 9시부터 무정차 통과
      서울교통공사는 4일 오전 9시부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6호선 한강진역에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한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한강진역 인근에 아침부터 많은 집회 인파가 모여드는 등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입니다. 역사 출구 통제를 위해 경찰과 협의도 마쳤습니다. 헌법재판소 인근 3호선 안국역은 전날 오후 4시부터 무정차 통과와 함께 모든 출구가 폐쇄됐습니다. 이밖에 종각역, 시청역, 종로3가역, 을지로입구역, 경복궁역, 광화문역,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이태원
      2025-04-04
    • ACC, 개관 10주년 맞아 지역 예술인 참여 확대 모색
      ACC(국립아시아문화전당)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 예술인을 위한 공연·전시 참여 할당제 도입 등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나섭니다. ACC와 문체부는 어제(3일) ACC 국제회의실에서 각 분야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지역문화예술 융·복합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지역작가 특별전과 서울예술단 광주 이전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ACC는 유휴공간 개방, 청년 예술인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와의 협력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5-04-04
    • 이이남 작가의 손에 이끌려 떠나는 미디어 산수(山水)극장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ACC 지역작가 초대전-이이남의 산수극장'을 오는 7월 6일까지 복합전시5관에서 개최합니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은 ACC는 지역과 함께 한 시간을 되짚기 위해 광주·전남 지역 중견작가 이이남 작가를 조명하는 <이이남의 산수극장>을 마련했습니다. 이이남은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입니다. 주로 고전 서화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미디어 아트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ACC와는 지난 2015년 개관 페스
      2025-04-03
    • 부산서 친부 죽인 30대..지난해 친형 살해 혐의도 받아
      지난달 부산 해운대구에서 아버지를 살해해 경찰에 붙잡힌 30대 남성이 지난해 자기 친형까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3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오는 4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6시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하루 뒤 경찰의 추적 끝에 체포됐고, 지난달 30일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가 지난해 친형을
      2025-04-03
    • 한라산서 4t 자연석 훔치려던 70대..1심서 징역 2년
      한밤중에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인근에서 자연석을 훔치려던 일당에게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3일 제주지법 형사2부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7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불구속기소 된 50대 B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 21일 오후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중장비를 동원해 한라산국립공원 인근 계곡에 있는 높이 1.5m, 무게 4t 가량의 자연석을 캐낸 혐의를 받습니다. 먼저 범행 장소로 간 A씨는 전
      2025-04-03
    • 탄핵선고 하루 앞으로..경찰, 을호비상 발령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탄핵 찬반 진영이 헌법재판소 일대 곳곳에서 집회를 열어 막판 총력전을 벌입니다.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저녁 7시 안국역 6번 출구 앞에서 '끝장 대회' 집회를 개최합니다. 이들은 집회에 이어 경복궁 동십자각에서 세종대로, 종각역, 안국동 사거리를 거쳐 헌재까지 행진할 계획입니다. 같은 시각 강남역에서 교대역, 서초역을 지나 대검찰청까지 향하는 행진도 진행됩니다. 비상행동은 집회 후 안국역 앞에서 철야농성에
      2025-04-03
    • 철이 만드는 꿈의 세계..노정석 작가 개인전
      철을 소재로 개성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노정석 작가의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G&J(지앤제이) 갤러리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 <두드림 DO DREAM>에서는 철과 물감이 몽환적으로 어우러진 입체 조형 작품 40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가의 꿈과 상상의 세계를 표현한 이번 전시는 오는 8일까지 이어집니다.
      2025-04-02
    • 대구 대학병원 중환자실서 신생아 학대정황..추가 학대 확인 중
      대구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학대한 정황이 발견돼 병원 측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2일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간호사가 환아를 학대한 정황이 발견돼 환자 부모가 병원 측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측은 부모의 신고를 받은 뒤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이 병원에 근무하던 한 간호사가 입원 중인 아기를 자기 무릎에 앉히거나 끌어안으며 사진을 찍은 뒤 "낙상 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는 문구 등과 함께 SNS에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해당 간호
      2025-04-02
    • 철을 두드려 만든 꿈의 세계..노정석 작가 개인전 '두드림' 개막
      노정석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 <두드림 DO DREAM>이 오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G&J 갤러리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에선 철을 주요 재료로 활용한 조형 작품 40점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작가는 철을 두드리고 갈아내는 반복적인 행위를 통해 비현실적인 감각을 현실로 끌어오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철의 거친 표면과 예측 불가능한 변화를 통해 꿈의 여행 지도를 그려나가는 것이 작가만의 예술 세계입니다. 물감과의 조합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작가의 작품은 조형 그 자체
      2025-04-02
    • 서울 경찰, 尹선고일 24시간 대응..기동대 1만 4천 명 투입
      서울경찰청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사태에 24시간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일 서울경찰청은 △헌법재판소 시설·업무 및 재판관 신변 보호 △찬반 단체 간 충돌·마찰 방지 △다수 인원 집결에 따른 인파·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등 3개 분야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이 같은 치안유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선고일에는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한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 발령을 검토하고, 전국의 210개 기동대 약 1
      2025-04-02
    • 경북 예천군 밭에서 불..80대 숨진 채 발견
      경북 예천군 밭에서 불이 나 80대 노인이 사망했습니다. 2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6분쯤 예천군 밭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0.13㏊를 태우고 27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꺼진 뒤 밭에서는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농부 산물을 태우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02
    • 대학 女동문 얼굴에 나체사진 합성해 유포..지인 능욕방 적발
      대학 동문이나 지인 여성의 얼굴에 나체사진을 합성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만든 이른바 '지인 능욕방'을 통해 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일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반포 등 혐의로 대학원생 A(24)씨 등 8명을 구속하고, B(25)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성범죄물을 90차례 만든 뒤 텔레그램에 개설한 지인 능욕방을 통해 270여 차례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2025-04-02
    • 탄핵 선고일, 문 닫는 궁궐·박물관·문화시설.."안전사고 예방"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주요 궁궐과 박물관·미술관이 문을 닫기로 한 데 이어 창경궁 관람도 제한됩니다. 2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창경궁 야간 관람을 중지하고, 창경궁과 창덕궁을 연결하는 함양문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행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관람객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유가 발생한 경우, 일정 기간 궁·능 공개를 중지할 수 있습니다. 창경궁은 탄핵 심판 선고가 이뤄지는 헌법재판소로부터 거리가 있
      2025-04-02
    • 헌재 공보관실 "4일 오전 11시 尹 탄핵심판 선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로 공지됐습니다. 1일 헌법재판소 공보관실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2024헌나8 대통령(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헌재가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한 지 35일 만입니다. 선고기일에는 방송사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 등이 허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은 지난해 12월 14일 접수된 이후 108일째 심리가 진행돼 왔습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사건이 63일, 박
      2025-04-01
    • '눈물' 흘린 김수현 "故 김새론과 교제 사실..미성년 시절은 아냐"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당시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직접 입을 열고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수현은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상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 한 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인도 편히 잠들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세상을 떠난 김새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김수현은 김새론과의 교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에 교제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김수현은 "저와 고인은
      2025-03-31
    • 택시기사 위협해 돈 뺏고 트렁크에 가둔 50대 검거
      청주에서 택시 기사를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1일 청주 청원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7분쯤 피의자 A씨를 청주 소재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밤 9시 반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거리에서 택시에 탑승한 A씨는 목적지인 낭성면에 도착하자 60대 기사 B씨를 흉기로 위협해 휴대전화와 현금 10만 원, 체크카드를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후 B씨의 손을 묶어 트렁크에 가둔 채 택시를 직접 몰고 율량동의 한 공터로 이동, 택시와 B씨를 두고 도주했습니다. A씨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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