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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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총파업..광양항·여수산단 등 물류 차질 심화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인 오늘(28) 광양항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업체의 물류 차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탱크로리 차량으로만 운송이 가능한 석유화학제품의 특성상 LG화학과 GS칼텍스 등에서는 파업 여파로 공장 가동 중단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물연대 전남본부 광양·여수 지역 등 전남 동부권 노조원 2,300여 명은 지난 24일 오전 광양항 허치슨 터미널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2022-11-28
    • 잔소리 한다며 어머니 살해한 아들 항소심도 징역 20년
      잔소리를 한다며 어머니를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와 A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9일 광양시 한 주택에서 술 문제로 잔소리를 한다며 함께 살던 어머니를 집에 있던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2-11-27
    • "금호타이어, 직접 고용 인정 하청노동자에 퇴직금 지급해야"
      금호타이어가 직접 고용 의무가 인정된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퇴직금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민사2부는 금호타이어 사내 협력업체 노동자 6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소송 항소심에서 "회사 측이 직접 고용 의무가 발생한 시점부터 퇴사일까지의 퇴직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습니다. 이들 노동자는 협력업체에 고용됐으나 금호타이어 작업 현장에 파견돼 일해 왔는데, 지난 2017년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2022-11-27
    • 코레일, 혁신지구 광주시에 매각..창업벨트 조성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광주역 뒤쪽 도시재생 혁신지구 부지를 광주시에 매각하기로 하면서 창업벨트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광주시는 내년 초 부지 매입절차를 시작해 하반기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7년까지 천7백억 원을 투입해 복합허브센터와 기업혁신성장센터 등 창업지원시설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광주역 건물 뒷쪽 부지인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만 4천㎡로 코레일과 국토부가 나눠 소유하고 있으며 감정 평가액은 14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2022-11-27
    • 5·18 부상자회 "유공자 명단 공개…홍준표 사과해야"
      5·18 단체가 '5·18 유공자 명단 공개'와 관련해 왜곡된 발언을 한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5·18 부상자회는 성명을 내고 "5·18 추모승화공간에는 이미 유공자 명단이 새겨져 있다"며 "'왜 명단 공개를 쉬쉬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홍 시장의 발언은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5·18 단체가 지난 25일 광주를 방문한 홍 시장의 5·18 묘역 참배를 반대하자 홍 시장을 묘역 참배 등 예정된 일
      2022-11-27
    • 광주 과기원 교육컴퓨터, 세계 슈퍼컴퓨터 178위 등재
      광주과학기술원, 지스트에 구축된 교육·연구용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터가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178위에 등재됐습니다.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콘퍼런스에서 지스트 컴퓨터가 1초에 3천조번 이상 연산이 가능한 3.18페타플롭스를 기록해 세계 랭킹 178위로 올랐습니다. 과기부와 광주시는 인공지능 산업융합 생태계를 위해 지스트에 140억 원을 투입해 '고성능 컴퓨터 인프라' 구축을 추진했습니다.
      2022-11-27
    • 고흥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전남농가 3번째
      고흥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확진됐습니다. 전라남도는 고흥군 동강면 오월리 오리농장에서 검출된 AI 항원을 정밀 검사한 결과 오늘(27일) 'H5N1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어제(26일) 긴급방역 조치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2만 60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했습니다. 전남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건 올 겨울 들어 장흥, 나주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
      2022-11-27
    • 고흥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올 겨울 전남 3번째
      고흥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확진됐습니다. 전라남도는 고흥군 동강면 오월리 오리농장에서 검출된 AI 항원을 정밀 검사한 결과 오늘(27일) 'H5N1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어제(26일) 긴급방역 조치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2만 60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했습니다. 전남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건 올 겨울 들어 장흥, 나주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 1㎞ 이내에는 가금류 사육농가가 없어서 추가 살처분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2022-11-27
    • 유튜브 매체 더탐사, 한동훈 아파트 '무단 침입'…경찰 출동
      유튜브 매체인 '시민언론 더탐사' 취재진이 한동훈 법무장관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침입해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더탐사 취재진 5명은 오늘(27일) 오후 1시 30분쯤 한 장관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정문에서 "저희가 강제 수사권은 없지만, 일요일에 갑자기 기습적으로 압수수색당한 기자들의 마음이 어떤 건지를 한 장관도 공감해보라는 차원에서 취재해볼까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상적인 취재 목적의 방문이고 사전에 예고하고 방문하는 것이라 스토킹이나 다른 걸로 처벌할 수
      2022-11-27
    • 오전 이륙 비행 80분 만에 추락…최근 초속 15∼20m강풍
      강원 양양에서 추락한 임차 헬기는 최근 동해안 지역 강풍으로 산불이 잇따르자 예방감시 차원의 계도 비행 임무 수행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도산불방지센터는 어제(26일) 오전 11시 29분께 동해안 각 시군에 계도 비행을 요청했습니다. 이는 최근 동해안 지역에 초당 15∼20m의 강풍이 불어 산불 우려가 커진 것에 따른 조처였습니다. 이에 속초시 역시 지난 26일 오후 2시께 사고 헬기 업체에 계도 비행을 요청했습니다. 오늘 이륙 당시 사고 지역의 바람은 초속 2∼3m의 남동풍이 약하게 불었던
      2022-11-27
    • 대통령실, 이상민 장관 파면 야당 요구 일축.."대통령 흠집내기용"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2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야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에 합의했다"며 "국정조사를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이 장관부터 나가라고 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도 통화에서 "야당이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던졌다"고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는 28일까지 이 장관을 파면하라고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국회가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
      2022-11-27
    • 김동연 "10·29 참사에 윤 대통령이 사과"…"형식적 사과는 국민통합 깨는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29 참사(이태원 참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참사의 대처는 정부의 진심 어린 반성, 성찰,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 제일 먼저 할 일은 진정한 사과"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마지 못해 말로 하는 형식적인 사과는 오히려 국민들의 신뢰와 통합을 깨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통령은 선출직으로 되신 분이니까 거취를 우리가 논할 수는 없지만, 참사의 책임자였던 행안부 장관에 대
      2022-11-27
    • [월드컵]아르헨티나, 멕시코 2-0 완파..메시 결승골 '기사회생'
      2022 카타르 월드컵 첫판에서 역전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던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파리 셍제르맹)의 결승골로 멕시코를 잡고 기사회생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한국시간으로 27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후반 19분 터진 메시의 선제골과 페르난데스의 추가골을 앞세워 멕시코에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한 아르헨티나는 이로써 대회 첫 승전고를 울리며 조 2위(승점 3·골득실 +1)로 올라섰습니다. 폴란드와 1차전 0-0 무승
      2022-11-27
    • 이재명, 사법 리스크 '강공 모드' 전환…다음달 초 '100일 메시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발 '사법 리스크'에 대한 대응 전략을 강경 모드로 전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8월말 당권을 잡은 이 대표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강조해 왔지만 최근 측근 인사들의 줄구속 사태가 빚어지면서 입장 표명의 빈도와 강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신과 '정치적 동지'라고 공언한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이 지난 19일 구속됐을 때는 이례적으로 SNS에 직접 글을 올려 검찰이 '조작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 25일 최고위 회의에서는 "언제든지 털어보라", "수사를 해야지 쇼
      2022-11-27
    • 북한, 노동신문에 '풍산개' 언급…"길러준 주인 잘 따른다"
      북한이 최근 풍산개와 관련한 문화를 관영매체 기사로도 다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7일) '조선의 국견인 풍산개와 관련한 문화' 제하 기사에서 풍산개에 대해 "자기를 길러주는 주인을 잘 따르지만 적수에 대하여서는 아주 사납다"고 묘사했습니다. 이어 "풍산개는 우리나라의 토종개로서 우리 민족의 기상을 그대로 닮았다"며 "서양개에 비하여 몸집은 작지만 그 어떤 맹수 앞에서도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싸운다"고 치켜세웠습니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4년 11월 7일 풍산개를 '국견'으
      2022-11-27
    • 김정은 딸, 리설주와 똑닮은 스타일로 꾸며…공식 석상에 또 등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식 석상에 또 둘째 딸을 데리고 나타났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ICBM 화성17형 개발과 발사 공로자들의 기념 촬영 소식을 전하며 김 위원장이 "존귀하신 자제분과 함께 촬영장에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딸은 고급스러운 모피를 덧댄 검은 코트를 착용했고 머리도 점잖게 매만졌습니다. 복장과 헤어스타일이 어머니 리설주 여사와 똑 닮았습니다. 검정 가죽 롱코트를 입고 나온 김 위원장은 딸과 다정하게 팔짱을 끼거나 손을 꼭 잡으며 딸을 향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냈습니다. 김일성 주석부터
      2022-11-27
    • [월드컵]황희찬·이강인, 2차 가나전 출격 관심..28일 밤 10시 경기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 이강인과 황희찬이 가나전에 출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8일 밤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릅니다. 벤투호 측면 공격수인 황희찬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그동안 대표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해 우루과이전에 결장했습니다. 황희찬은 우루과이전 다음날인 25일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2-11-27
    • “958억 반납해야 하는데..“학자금 지원받은 한전직원들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이 회사로부터 지원받은 자녀 학자금을 반납해야할 돈이 958억원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대법원이 회사로부터 받은 자녀 학자금을 '대여금'으로 판단함에 따라 한전 전현직 직원들이 반납해야할 돈이 958억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합뉴스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실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전이 자녀 학자금 대부(융자)를 시작한 1999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대출액은 4천80억원으로, 이 중 상환이 완료된 금액은 3천122억원입니다. 한전은 직원들의 자녀 학자금을 무상 지원하다 19
      2022-11-27
    • 미역 찌꺼기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개발 추진..기술포럼 고흥서 열려
      바다에 버려지는 미역 찌꺼기를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술포럼이 고흥에서 열렸습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어제(25일)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고흥군 문화회관에서 미역을 채취하고 바다에 버리는 부산물을 산업적 측면에서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전남은 국내 해조류의 90%를 생산하고 있고, 특히 다시마류는 97%, 미역류는 94%를 생산해 유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역을 채취하고 남은 뿌리줄기는 수거비용 문제로 바다에 버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역
      2022-11-26
    • 길에서 주운 ‘6천여 만원’, 경찰에 신고
      출근길에 나선 시민이 6천여만 원의 수표가 든 봉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자영업을 하는 A 씨가 지난 24일 아침 출근길에 나섰다가 집 근처 서구 풍암 운리 성당 주변에서 길에 떨어져 있는 봉투를 발견했습니다. 봉투 안에는 백만 원권과 천만 원권 등 모두 6천 800만 원 상당의 수표가 있었습니다. A 씨는 곧바로 112 상황실에 신고했고 경찰은 수표 다발이 든 봉투를 회수했습니다. 경찰은 금융기관 정보 등을 근거로 수표 주인을 찾고 있는데 돈 봉투를 찾으려는 신고 전화는 아직 경찰에 접수되
      202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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