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광주·전남 새마을금고 4곳 중 1곳은 '위험 금고'
      광주와 전남 소재 새마을금고 4곳 중 1곳이 금융당국의 부실채권 비율 권고수준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새마을금고 경영지표에 따르면, 광주·전남 금고 98곳 중 24곳은 순고정이하여신 비율이 9%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체 대출에서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율로, 8%가 넘으면 건전성이 위험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2025-09-05
    • 전남경찰, 목포시의료원에 주취자응급의료센터 신설
      전남경찰청이 주취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를 목포시의료원에 개소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오늘(4일) 모상묘 전남경찰청장과 정순관 전남자치경찰위원장, 최형호 목포시의료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의료원 주취자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센터에는 경찰관이 상시 배치돼 주취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지키고, 자치경찰위원회는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2025-09-04
    • 시민단체 "전남도립대·목포대 통합은 위법...무자격자 참여"
      시민단체가 전남도립대학교와 목포대학교간 통합이 위법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전남 등 72개 시민사회단체는 오늘(3일) 성명을 내고 "개인 비리로 중징계를 받은 전남도립대 교수협의회 간부가 대학 통합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에 있었다"면서 "부적절한 인물이 위법하게 통합 논의를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회복지과를 폐과하는 과정에서 학생 등 구성원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밀실 행정으로 인한 불공정한 폐과 결정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9-03
    • ACC 개관 10주년 기념 '국제협력·아트테크놀로지' 전시
      【 앵커멘트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전시회가 오는 5일부터 진행됩니다. 해외 유명기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내 작가들도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널따란 마당을 다양한 형상의 상징물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마을 어귀에서 흔히 볼법한 바위부터 말린 배추까지 친숙하고 정겨운 모습입니다. 동아시아의 사라져가는 마을들을 한 데 모아 잊혀져가는 이야기와 공동체 복원을 함께 고민하는 주제를 담았습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개관
      2025-09-03
    • '광주 세계양궁대회 D-2' 오프닝쇼 금남로에서 열려
      오는 5일부터 진행될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가 오늘 금남로에서 열렸습니다. '평화의 울림'을 슬로건으로 하는 이번 개막 행사에는 5·18민주광장의 역사적 의미를 소개하는 영상 상영과 함께, 광주시립창극단의 풍물 공연과 고싸움놀이가 진행됐습니다. 16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안산과 임시현, 김우진 등 올림픽 3관왕 신궁들이 총출동해 금빛 과녁을 노립니다.
      2025-09-03
    • 광주승마협회 소속 선수들, 전국대회서 우수 성적 '눈길'
      광주광역시승마협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열린 제54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에서 광주 협회 소속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승마협회 소속 이정우 선수는 140클래스 통합부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광주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정우 선수는 지난 6월에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에서도 130클래스와 140클래스 중고등부에서 3위를 기록해 향후 성적 향상이 기대되는 유망주입니다. 대회에서 일반부에 출전한 광주 협회 소속 최현석 선수도 110클래스
      2025-09-03
    • 광주 시민단체 "5·18조사위가 행불자 진실 은폐..광주시도 책임"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5·18행방불명자 관련 중요 사실을 확인하고도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와 광주시를 규탄했습니다.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는 3일 성명을 내고 "조사위가 행방불명자 3명이 5·18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도 1년 넘게 광주시에 통보나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서 "총제적 부실과 진실 은폐가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광주시도 관련 사실을 알면서도 통보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응하지 않았다"면서 "무능을 넘어 5·1
      2025-09-03
    • 알몸 남성, 여성 집 침입 시도했는데...경찰, 즉결심판 논란
      알몸 상태로 모르는 여성의 집 현관문 손잡이를 마구 흔든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검찰 송치 없이 즉결심판에 넘겨 논란입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4시 14분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모 오피스텔에서 알몸 상태로 50대 여성 B씨의 집 문을 열려고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오피스텔 복도에 속옷 등을 벗어둔 채 돌아다니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를 지구대로 임
      2025-09-03
    • 박나래 자택 침입해 금품 훔친 30대...1심서 징역 2년
      방송인 박나래(40) 씨 집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3일 절도·야간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7살 정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에게 금품을 반환했다"면서도 "피고인에게 동종전과가 있고 범행 피해 물품이 상당히 고가일뿐더러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금품을 넘겨받아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함께 기소된 우
      2025-09-03
    • GGM 노조 "무노조·무파업 합의 없었다...동종업계 대비 임금 절반"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연이은 파업으로 노사상생발전협정서가 사실상 파기됐다는 KBC 보도에 대해 노조 측이 '무노조·무파업' 합의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GGM 노조는 "애초에 상생협정서에 '무노조·무파업' 이라는 내용은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서 "이는 노동조합을 배제하는 반헌법적 문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근로자 초임이 현대차에 비해 30% 이상 낮다는 내용에 대해 "GGM 급여는 비약적 임금상승을 이뤄낸 동종업계에 비해 과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5-09-01
    • '정해영 블론세이브' KIA, KT에 6대 7 패배
      KIA 타이거즈가 9회말 통한의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KT 위즈에 역전패했습니다. KIA는 어제(31일)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6대 4로 앞서가던 9회 말 마무리로 나선 정해영이 2/3이닝 동안 안타 3개와 3점을 내주며 6대 7로 패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KIA는 시즌 61패 째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습니다.
      2025-09-01
    • 뛰는 물가에 먹거리 소비 9년만 최저...'환율·원자잿값 영향'
      식료품·음료 등 가구 먹거리 소비가 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에 가공식품 출고가 인상까지 겹치면서 먹거리를 중심으로 고물가 현상이 장기간 계속된 탓으로 분석됩니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 식료품·비주류 음료 소비지출(명목)은 월평균 42만 3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8% 늘었습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소비지출은 34만 1천 원으로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먹거리
      2025-09-01
    • 내일까지 80mm 비...낮 최고기온 33도
      9월 첫날 광주와 전남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수량은 내일까지 30~80mm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순천 25도, 광주 26도, 목포 26도 등 24~26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낮에는 여수 30도, 목포와 순천 31도, 광주 32도 등 30~33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2025-09-01
    • 국가산단서 5년간 93명 숨져..울산미포 14건 '최다'
      최근 5년간 국가산단에서 연평균 22건의 중대 사고가 발생해 모두 9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실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약 5년간 총 93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은 공단은 울산미포산단으로 5년간 총 14명이 숨졌습니다. 이어 경남 창원 산단(12명), 전남 여수산단(11명), 울산 온산산단(1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에는 1월부터 8월까지 13건의
      2025-09-01
    •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개막...예산안 등 진통 예상
      22대 국회 두 번째이자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가 1일 막을 올립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429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각종 개혁 입법과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을 두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이달 9·10일에는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됩니다. 정부를 상대로 정치와 외교, 통일, 안보, 사회, 교육, 경제 등 국정 전반에 관해 질의하는 대정부 질문은 15∼18일 나흘간 열릴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정기국회에서 민생과 성장, 개혁 안전 등 4대 핵심과
      2025-09-01
    • 비 내리는 9월 첫날...남부지방엔 무더위 지속
      월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일까지 수도권에 30~80mm, 강원내륙·산지 30~80mm, 충청권 20~60mm, 부산·울산·경남 30~80mm, 대구·경북 5~60mm, 제주도 10~60mm 등입니다. 경기남동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에는 100mm 이상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충남북부서해안에는 많게는 80mm 이상 비가 예상됩니다. 최악의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강원동해안에는 5mm 미만 내리는데 그치겠습니다.
      2025-09-01
    • [기획2] 노사 갈등 '점입가경'...표류하는 GGM
      【 앵커멘트 】 GGM 기획보도 2번째 순서입니다. GGM은 양산을 시작한 이듬해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성과에도 폭력사태 등 극단으로 치닫는 노사 갈등에 GGM을 바라보는 시선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GGM은 지난해 매출 1,242억 원과 영업이익 29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보였습니다. 주문이 밀려들면서 차량 인도까지 최대 22개월이 걸릴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지만, 내부 진통은 극심합니다
      2025-08-31
    • '대기만 2년' 주문 폭주에도...멀어지는 10만 대 생산?
      【 앵커멘트 】 상생형 일자리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위탁 생산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4년이 되어갑니다. 국내 다른 공장들보다 낮은 생산 원가와 우수한 품질로 시장에 안착했지만, GGM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어느 때보다 큰데요. KBC는 노사 갈등과 대외 변수 등 안팎으로 흔들리고 있는 GGM의 현주소를 진단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GGM은 지난 2021년 9월 1호 캐스퍼 양산을 시작으로 이제는 누적 생산 20만 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영국과 일본에 캐스퍼 전기차를
      2025-08-30
    • 美 상무부 "삼성·SK, 美 장비 中 반입 시 일일이 허가받아야"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할 경우 건별로 허가를 받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9일(현지 시각) 미연방 관보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이 중국 내 생산시설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 일일이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도록 한 포괄 허가를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앞으로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미국 반도체 생산 장비를 공급할 경우 미국 정부로부터 매번 건별로 승인을 받아
      2025-08-29
    • '네일 역투·김호령 5타점' KIA, KT 10대 1로 꺾고 3연승
      KIA타이거즈가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역투와 김호령의 5타점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습니다. KIA는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10-1로 꺾었습니다. 선발 네일은 7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3패)째를 챙겼습니다. 중견수로 나선 김호령은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0의 균형을 이어간 승부는 5회 말 KT가 1점을 먼저 기록하며 깨졌습니다. KIA는 6회 초 대거 7득점 하며 전세를 뒤집었습니
      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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