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남편 잠들게 하려고..우울증 약 탄 소주 준 아내
      별거 중인 배우자의 술에 약을 타서 마시게 한 3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저녁 6시 반쯤 북구 자택에서 60대 남편에게 우울증 약을 탄 소주를 마시게 한 혐의로 30대 아내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경찰에 "남편이 평소 술을 마시면 힘들게 해 잠들게 하려 약을 탔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2025-05-09
    • 광주유스퀘어 앞 정차 중 시외버스서 불
      광주유스퀘어 앞에서 정차 중이던 시외버스에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제(8일) 오전 11시 7분쯤 광주 서구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앞 도로에서 정차 중이던 시외버스에 불이 나 차량 절반을 태운 뒤 화재 7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버스에는 운전기사 1명이 타고 있었지만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엔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09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진상규명 촉구 서명운동 나서
      국내 최악의 항공 사고로 남은 12·29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이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이어갔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은 어제(8일) 광주 서구 롯데아울렛 월드컵점 앞에서 "여객기 참사로 179명이 목숨을 잃고도 4개월이 지나도록 진상규명은 없었다"면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이날까지 1만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서명했고, 유가족들은 진상규명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2025-05-09
    • 광주유스퀘어 앞 정차 중 시외버스서 불..인명피해 없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정차 중이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8일 오전 11시 7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 앞 도로에 멈춰있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생 7분 만인 11시 14분쯤 진화됐습니다. 버스에는 운전기사 1명이 타고 있었지만 불이 난 직후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난 버스는 광주와 함평을 오가는 시외버스로, 화재 당시 운행대기 상태였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08
    • 별거 중인 남편에 우울증 약 탄 소주 준 아내
      별거 중인 배우자의 술에 약을 타서 마시게 한 3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3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저녁 6시 반쯤 광주 북구 자택에서 남편인 60대 B씨에게 우울증 약을 탄 소주를 마시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소주 4잔을 마신 뒤 잠들었는데, 잠에서 깬 뒤 몸에 이상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B씨와 별거 중이었으나, 아이들을 보러 방문했다가 자신이 복용 중이던 약을 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조사에서
      2025-05-08
    • '이미 만취인데..' 또 술 사러 운전대 잡은 60대
      만취 상태에서 또 술을 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은 6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의 한 사우나 앞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 농도 0.202%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몬 혐의입니다. A씨의 차량 안에서는 막걸리 2병이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술이 부족해서 더 사려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2025-05-08
    • "갈길 먼 제주항공 참사..진상규명 4개월째 답보"
      12·29 제주항공 참사의 유족과 변호사 단체들이 신속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유가족들은 오늘(7일) 성명을 내고 "179명이 사망했지만 어떠한 진상 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없이 잊혀지고 있다"며 "관제탑과 조종사간 교신 내용과 블랙박스 기록을 즉시 공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광주지방변호사회 제주항공참사 법률지원단과 민변 광주전남지부도 "참사 4개월이 지났지만 사고 원인은 안개 속이다"며 "조사위는 진실을 밝히려는 모습보다 감추고 은폐하려는 것 아닌지 의혹이 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2025-05-07
    • '허술 행정'에 유덕동 다목적센터 또 지연
      【 앵커멘트 】 광주 서구청이 짓고 있는 한 다목적센터가 착공식을 열고도 한 달째 공사를 못 하고 있습니다. 사소한 행정 절차를 따르지 않은 탓인데요. 이미 2년이 늦어진 데다 추가 지연도 우려돼 행정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13억 원을 들여 광주 유덕동에 조성되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다목적센터 건축 현장입니다. 안전 울타리를 두르고 급수 시설을 끌어오는 등 사전 준비가 한창입니다. 착공식이 열린 것도 한 달이 지났지만 미뤄지는 공사에 주민들은 의아해합니다. ▶ 인터뷰
      2025-05-05
    • 무면허·음주운전 사고 후 잠적한 50대..구속·차량 압수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잠적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3일 오후 6시 3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40대 B씨를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이후 B씨가 음주운전을 의심하자 A씨는 차량과 동승자를 두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한 A씨에 대한 체포영
      2025-05-02
    • 문 안 잠긴 차량서 100만 원 훔친 30대 구속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8일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현금 1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동종전과가 있고 누범기간에 재범한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습니다.
      2025-05-02
    • 신축 아파트서 시공사가 출입구 봉쇄..입주민 불편
      광주 북구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공사비 갈등에 시공사가 입주를 가로막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시공사가 지게차 등을 동원해 보행로와 주차장 출입구를 가로막는 등 주민 불편이 빚어졌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공사비 증액을 두고 시행사와 시공사 간 충돌이 장기화되면서, 한때 준공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2025-05-01
    • 광주 도심에 5·18 왜곡 현수막.."헌법 소원 검토"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이미 허위로 드러난 북한군 개입설 등을 주장하면서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당 활동으로 보호받아 철거가 어렵고 처벌도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시청 앞 도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80년 5월 당시 북한군이 개입했고, 현재 유공자 상당수는 가짜라는 내용입니다. 광주 시내 교통량이 많은 곳에 버젓이 게시되면서, 올해에
      2025-05-01
    • "'폭언·갑질' 의원 감싼 광주 북구의회 해산하라"
      공무원노조가 폭언과 갑질을 일삼은 광주 북구 의원에 솜방망이 처분을 한 북구의회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공무원노조 광주본부 등은 오늘(30일) 광주 북구의회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북구의회는 김형수 의원에 대한 '경고' 처분을 확정했다"면서 "30일 출석정지와 공개 사과를 요구한 윤리 자문위 결정도 무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금번 사태는 민주당 일당 독점의 폐해를 극명하게 드러낸 사례"라며 "43만 북구민과 1,300여 북구청 공직자를 무시한 북구의회를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4-30
    • 건조한 날씨에 순천·곡성서 산불 잇따라
      전남 동부에 건조 특보가 내려지면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30일) 낮 12시 40분쯤 곡성군 죽곡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임야 0.3ha를 태운 뒤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앞서 아침 9시쯤에는 순천시 서면 한 야산에서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걸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임야 0.06ha를 태우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2025-04-30
    • "한빛원전서 불량부품 재발..수명연장 자격 없어"
      모조품 납품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영광 한빛원전에 대해 환경단체가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한빛핵발전소 대응 호남권 공동행동은 오늘(30일) 성명을 통해 "한빛원전은 모조품은 물론 위조된 문서까지 받았지만 사실을 몰랐다"면서 "안전에 대한 정부와 한수원의 불감증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반복되는 원전 부품 비리에도 부패와 무책임은 뿌리 깊게 남아있다"면서 "노후 핵발전소 수명을 연장하겠다는 시도는 몰염치한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4-30
    • 교차로 직진하다 신호등 '쾅'..20대 운전자 다쳐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들이받은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0일 아침 6시 반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한 교차로에서 2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A씨는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신호등이 고장 나면서 한때 현장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방주시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30
    • 제30회 광주 동구민의 날 행사 열려
      제30회 광주 동구민의 날 기념식이 어제(29일) 열렸습니다. 주민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사회봉사와 문예·체육, 주민자치 등 각 분야에서 구정에 기여한 동구민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임택 청장은 "동구민 모두가 합심하여 모든 성과를 이뤄왔다"면서 "동구민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고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5-04-30
    • 도시철도 2호선 현장서 상수도관 파열..536세대 단수
      새벽시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아파트 단지가 단수됐습니다. 오늘(29일) 새벽 1시 5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아파트 536세대에 한 때 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아침 9시 40분쯤 복구를 마쳤고, 수도관 연결부가 어긋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9
    • "입고 0개" 이틀째 헛걸음..고객도 대리점도 '속 타'
      【 앵커멘트 】 SK텔레콤 유심 교환이 시작된 지 이틀째지만 현장 혼란은 더 커지는 상황입니다. 새 유심이 없는 데다 향후 얼마나 들어올지도 알 수 없어 고객들은 이틀째 헛걸음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SKT 대리점에 유심을 교체하려는 긴 줄이 이틀째 늘어섰습니다. 대부분은 첫날 준비된 물량을 받지 못해 다시 발걸음을 한 고객들입니다. ▶ 인터뷰 : 정학노 / 광주 치평동 - "어제는 전국적으로 어디 대리점에서 (교체)할 것인가 등록했고, 오늘은 이제 (유심) 바꾸려고 왔습니다."
      2025-04-29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상수도관 파열..536세대 단수
      새벽시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아파트 단지가 단수됐습니다. 29일 새벽 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536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 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상수도사업본부는 급수를 중단하고 오전 9시 40분쯤 복구를 마쳤습니다. 당국은 상수도관 연결부가 어긋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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