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검찰, 염전 근로자 착취 업자·가족 "양형 부당" 항소
      검찰이 지적장애인들을 수년간 착취한 염전 사업자와 가족들에 대한 1심 판결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했습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29일 염전 근로자들을 착취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A씨와 일가족 등 3명에 대한 1심 판결에 항소했습니다. A씨 등은 전남 신안군에서 염전을 운영하며 7년간 근로자들의 임금을 가로채고, 명의를 도용해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대출을 받는 등 3억 4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에서 A씨의 가족들에게는 징역 2년 4개월과 징역 10개월이 각각 선고됐
      2024-08-29
    • 전세사기 피해 40대, 건설사 찾아가 흉기 소동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건설사를 찾아가 흉기 소동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9일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의 한 건설사 사무실을 찾아가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직원들과 수 분간 대치하던 A씨는 사무실을 나와 건물 밖에서 흡연을 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건설사가 운영하는 임대아파트 세입자로 확인됐
      2024-08-29
    • 광주 국가보안시설 인근 드론 추락.."대공 혐의 낮아"
      광주 국가보안시설 인근에서 추락한 드론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29일 오전 10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앞에서 미확인 드론이 발견됐습니다. 드론은 추락한 상태였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직원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기관은 정부가 운영하는 통합 데이터센터로, 일대는 드론 비행금지 구역으로 설정됐습니다. 경찰과 군 당국이 현장 조사한 결과 해당 드론은 자격증 없이 날릴 수 있는 소형 기체로, 완구용으로 파악됐습니다. 드론에는 카메라 등 촬영 장비도 없는 것으로 확
      2024-08-29
    • 광주 충장로 2층 식당서 불.."유독가스" 재난문자
      광주 도심 상가에서 불이 나 일대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29일 오후 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의 한 상가 2층 식당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식당은 영업을 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10분 만인 오후 3시쯤 진화를 마쳤습니다. 이 불로 충장로 일대에 연기가 치솟으면서 동구청은 유독가스 피해가 우려되니 우회 통행할 것을 권고하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9
    • "청년 공무원들 절망..공무원보수위 결정 이행하라"
      공무원 단체들이 정부가 열악한 임금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며 공무원보수위원회의 결정을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지부 등 지역 9개 단체는 오늘(28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보수위원회는 청년 공무원의 임금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인상률 차등 적용을 결정했다"며 "하지만 내년 3% 일괄인상으로 결정, 양극화 구조를 더 공고히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저임금 구조를 바꾸지 않고 버티라고 강요하는 정부를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생활임금이 보장되고 실질 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2024-08-28
    • '딥페이크' 불안감 고조..광주·전남서도 피해 속출
      【 앵커멘트 】 최근 지인이나 SNS에 게시된 얼굴 사진을 합성하는 이른바 딥페이크 성착취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28일)은 광양에서 여고생 수십 명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서 학교 현장을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양의 고등학교 2곳에서 여고생 수십 명이 딥페이크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자신의 얼굴이 합성된 사진까지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A씨/학부모(음성변조) - "(아이가) 인스타그램 같은 것들을 로그인해 보니 광주에 사는데 경
      2024-08-28
    • 채석장 포크레인 작업 중 '와르르'..1명 중상
      전남의 한 채석장에서 작업 중 돌무더기가 쏟아지면서 50대 노동자가 매몰됐습니다. 28일 오전 10시 10분쯤 전남 함평군 해보면 금계리의 한 채석장에서 50대 포크레인 기사 A씨가 매몰됐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1시간 만인 오전 11시 10분쯤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갈비뼈와 발목이 골절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돌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동료 노
      2024-08-28
    • 70대 운전자 1t트럭 몰고 상가로 돌진..2명 부상
      광주 도심에서 70대가 몰던 화물차가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28일 오전 10시 3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운전한 1t 화물차가 주차된 화물차와 상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70대 동승자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주차된 차량과 상가 인근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반대편 도로에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 왕복 6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상가로 돌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음주 상태나 무면허는 아닌 것
      2024-08-28
    • 광주 치과병원에 폭발물..70대 구속 송치
      치료에 불만을 품고 치과병원에 인화물질을 가져가 불을 붙인 7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낮 1시 5분쯤 서구 치평동의 한 치과병원 출입문 안에 부탄가스와 인화성 물질이 든 상자를 두고 불을 지른 혐의로 구속된 70대 A씨를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보철 치료 이후에도 염증과 통증이 계속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고, 사전에 부탄가스와 휘발유를 구입해 폭발물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08-27
    • "치료에 불만" 치과병원에 폭발물..70대 구속 송치
      치료에 불만을 품고 치과병원에 인화물질을 가져가 불을 붙인 70대가 구속 송치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된 70대 A씨를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낮 1시 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치과병원 출입문 안에 부탄가스와 인화성 물질이 든 상자를 두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3차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붙으면서 7층 규모 건물 안에 있던 시민 등 9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면서 발생 10분 만에 진화돼 소방서 추산 95만 원의
      2024-08-27
    • 전동킥보드 1대에 중학생 3명..무단횡단하다 택시 충돌
      전동킥보드에 올라탄 중학생들이 무단횡단을 하다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26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쯤 김포시 구래동의 한 교차로에서 10대 중학생 A양 등 3명이 타고 있던 전동킥보드가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양 등 3명이 넘어져 다치는 등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양 등 3명은 전동킥보드 1대에 함께 올라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택시 운전자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손님을 태우기 위해 끝 차선에서 서행하던 중 전동킥보드가 갑자기 튀어나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
      2024-08-26
    • 광주·전남, 낮 최고 34도 더위..최대 20mm 소나기
      월요일인 오늘(26일) 광주와 전남은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운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후부터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천둥·번개와 함께 5~2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23도, 무안 24도, 광주 25도 등 전날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여수 31도, 목포 32도, 광주 33도, 화순 34도 등 31~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2024-08-26
    • '열대야인데' 부산 아파트 1시간 정전..3천 가구 불편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파트에 전력공급이 중단돼 수천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26일 밤 0시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에서 아파트 3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즉시 복구에 나서 1시간 만인 새벽 1시쯤 전력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에어컨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지난밤 부산 최저기온이 26.3도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정전은 아파트 기자재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8-26
    • 강화도서 차량 텐트로 돌진해 2명 부상.."급발진 주장"
      차량이 텐트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습니다. 26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7시 5분쯤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전기차가 텐트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텐트 안에 있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해수욕장 인근 야영구역에서 주차를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갑자기 튀어 나갔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6
    • 찜통더위·열대야 계속..남부 가끔 비
      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지방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낮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도 이어지겠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 제주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북 동부와 전남, 경상권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5~40mm, 제주 5~20mm 등입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는 5~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청주 26도, 부산 26도, 전주 2
      2024-08-26
    • '수사 무마 청탁 의혹' 양부남 의원 무혐의 결론
      수사 무마를 대가로 거액의 수임료를 수수한 혐의를 받아온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검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2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김승호 부장검사는 양 의원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수사한 결과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의원은 지난 2020년 11월 부산고검장에서 퇴직한 뒤 온라인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로부터 도박 공간 개설 혐의 수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의 수임료를 받은 혐의를 받았습니다. 양 의원에게 사건을 소개해 준 A 변호사와 그의 사무장이 2억 8,000만 원의 수임료
      2024-08-23
    • 제주도서 다이빙하던 30대 머리 다쳐.."성인 가슴 깊이"
      제주도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던 30대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30대 A씨가 다이빙을 하다 다쳤습니다. 바다로 뛰어든 A씨는 이마가 모래바닥에 부딪히며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다이빙을 한 바다의 수심은 성인 가슴 높이 정도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제주도에서는 다이빙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은 사지가 마비될 정도로 크게 다쳤습니다.
      2024-08-23
    • 지적장애인들 염전서 수년간 착취한 업자·가족 징역
      지적장애인들을 수년간 착취한 염전 사업자와 가족들에 징역형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신안에서 염전을 운영하며 7년간 근로자들의 임금을 가로채고, 근로자들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3억 4천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의 가족들에게도 징역 2년 4개월과 1년이 선고됐고, 재판부는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들을 부당하게 노동시키고 장기간 범행을 반복하는 등 죄가 무겁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08-23
    • 승객 50명 태운 여객선 바다서 멈춰..전원 구조
      승객 50명을 태운 여객선이 바다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3일) 오전 10시 25분쯤 해남 땅끝항을 출발해 노화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부유물에 스크류가 감기며 엔진이 멈추는 사고로 승객 50명이 바다에 고립되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해경은 안개가 짙게 깔리면서 시야가 제한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8-23
    • 치과에 폭발물 테러한 70대.."보철 치료 불만"
      광주의 한 치과에서 벌어진 폭발물 테러는 70대 남성이 치료에 불만을 품고 홧김에 저지른 범죄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용의자인 김 모 씨는 지난달 중순 해당 치과병원에서 보철 치료를 받는 등 5차례에 걸쳐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해당 병원에 "치료받은 이가 흔들리고 아프다"며 항의했고, 경찰 조사에서도 통증이 심해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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