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尹대통령-명태균 국정농단', 손 떼고 퇴진하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개입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가운데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전남 80개 시민단체는 오늘(1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추악한 민낯, 공천거래 선거법 위반이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대통령은 직무를 정지하고 스스로 내려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법 앞에는 예외도 성역도, 특혜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민주주의 기본 원칙"이라며 "지금 당장 대통령실을 압수수색 해야 국정농단, 헌정 파괴 진상을 밝힐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1-01
    • '안전위협' 발판 제거했는데..폐기물 처리 '딜레마'
      【 앵커멘트 】 요즘 광주에서는 골목마다 처리되지 않고 쌓인 쓰레기들이 자주 눈에 띕니다. 한 번에 수거하는 양이 줄고, 수거 주기도 길어지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미화원들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청소차의 발판을 떼면서 업무 효율이 낮아진 탓인데, 장비와 인력 확충이 시급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어린이공원 앞. 쓰레기 더미가 검게 그을렸고, 주차를 막으려고 설치한 고깔은 녹아내렸습니다. 쓰레기 처리가 늦어지자 불만을 품은 한 주민이 불을 지른 겁니다. 최근 광주 북구
      2024-11-01
    • '인도 걷던 초등생 참변' 수거업체 처벌 어려워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7살 초등학생이 치여 숨졌지만, 해당 업체는 처벌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 북구청에 따르면 차량 운전자 A씨는 수거업체 소속이 아닌 개인사업자로 용역계약을 맺고 수거와 운반 업무를 수행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업체가 A씨 혼자 작업하도록 방치했지만, 폐기물관리법 적용 대상이 아닌 데다 안전 규정이 없어 처벌 근거를 찾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구청은 A씨와 수거업체 사이에 불법 재위탁이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2024-11-01
    • '초등생 참변' 재활용품 수거업체 처벌 어려워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7살 초등학생이 치여 숨졌지만, 해당 업체는 처벌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1일 운전자 A씨가 수거업체 B사의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재위탁이 있었는지 환경부에 질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거업체인 B사와 계약을 맺은 용역업체 소속 직원인 A씨는 B사의 수거차량을 몰고 수거와 운반 업무를 해왔습니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폐기물 처리는 신고한 업체만 수행할 수 있어 재위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재위탁으로 A씨가 이득을 얻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행정처분 대상인지
      2024-11-01
    • 농식품부,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 조속 추진
      농림축산식품부가 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산물벼를 전량 인수하는 등 조속한 대책 추진에 나섭니다. 1일 농식품부는 2024년산 공공비축미 중 산물벼 약 8만 톤을 12월부터 전량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수한 산물벼는 쌀값 상승을 막기 위해 시중에 공급하지 않습니다. 또, 정부와 농협은 벼 매입 자금 3조 5,000억 원을 지원합니다. 연말까지 지원금을 받은 산지유통업체가 벼를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해 조속한 쌀값 안정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농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해 쌀 저가 판매와 신·구곡 혼입
      2024-11-01
    • LPG 용기 절단 중 '쾅'..50대 노동자 2도 화상
      LPG 용기 절단 작업을 하던 노동자 1명이 다쳤습니다. 1일 전남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반쯤 순천시 서면 지본리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0대 노동자 A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A씨는 다 쓴 LPG 용기를 절단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재로 소방서 추산 45만 원의 재산 피해도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01
    • "더는 아프지말길" 추모객 애도..안전 '사각지대'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이 청소차량에 치여 숨졌는데요. 사고 현장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에는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사고차량에는 1명만 근무했고, 안전의무 규정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30일 낮 1시쯤 학교를 나선 A양은 엄마에게 곧 도착한다는 전화를 마지막으로 끝내 집에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집까지 불과 50m를 남긴 아파트 단지 내 인도에서 후진하던 5t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 추모공간은 아프지 말길, 하늘
      2024-11-01
    • 중대 재난시 이렇게..적십자사 광주전남, 종합대비 훈련 실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중대형 재난을 대비한 재난구호종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오늘(31일) 전북과 충남 등 5개 지사 연합 훈련을 주관하고 구호와 보건의료, 재난심리 지원 등 대비태세와 기관별 주요 역할을 점검했습니다. 박재홍 회장은 "기후변화로 재난 빈도가 늘어나고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면서 "갑작스런 재난에 대비해 평상시 재난 예방과 대비 능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4-10-31
    • "더는 아프지말길" 추모 물결..안전 규정 사각지대
      【 앵커멘트 】 어제(30일)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이 청소차량에 치여 숨졌는데요. 사고 현장에 마련된 임시 분향소에는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사고차량에는 1명만 근무했고, 안전의무 규정이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어제(30일) 낮 1시쯤 학교를 나선 A양은 엄마에게 곧 도착한다는 전화를 마지막으로 끝내 집에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집까지 불과 50m를 남긴 아파트 단지 내 인도에서 후진하던 5t 재활용품 수거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 추모공간은 아
      2024-10-31
    • 수갑 차고 경찰관 밀쳐 도주한 불법체류자, 18시간만에 붙잡혀
      도박 혐의로 붙잡혀 경찰서로 연행 중 도주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18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31일 도주 혐의로 베트남 국적 A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15분쯤 도박 혐의로 붙잡혀 연행된 광산경찰서에서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저녁 7시 15분쯤 광산경찰서 인근 주택가에 숨어있던 A씨를 추격전 끝에 검거했습니다. A씨는 순찰차량에서 내리던 중 수갑을 찬 손을 앞으로 한 뒤 도산지구대 소속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났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4-10-31
    • 만취 상태로 렌터카 몰다 중앙선 넘은 20대..9명 부상
      새벽 광주 도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30일) 새벽 2시 25분쯤 서구 치평동의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시고 렌터카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고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는 승용차를 충돌해 9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로 확인됐고,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31
    • 日 강제동원 이춘식 할아버지 '제3자 변제' 수용..장남 반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이춘식 할아버지가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을 수용했다는 소식에 장남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장남 이창환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는 정상적인 의사를 나타낼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면서 "그런 상태에서 제3자 변제에 동의한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형제 중 일부가 최근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과 접촉해 논의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지원재단에 따르면 이춘식 할아버지는 어제(30일) 재단에서 대법원 징용피해 손해배상 승소판결에 따른 배상금과 지연 이자를
      2024-10-31
    • [단독] '20% 수수료'..불법 대출중개 일당 검거
      【 앵커멘트 】 대출을 중개해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챙긴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신청인들에게 대출중개 수수료를 받는 건 불법인데요. 수수료도 20%에 가까웠는데, 피해자들의 90%는 금융지식이 부족한 사회초년생들이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대출을 받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던 20대 A씨. 무직자 등 사정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쉽게 받아준다는 광고를 보고 한 대부중개 업체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A씨 / 불법 대부업체 이용 피해자(음성변조) - "개인 정보라든지 신분증 사진이라든지 그런
      2024-10-30
    • 술값 15만 원 갚으란 말에 행패부린 50대 구속
      외상으로 마신 술값을 내라는 업주의 말에 행패를 부린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0일 업무방해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4일 새벽 1시쯤 광주 서구 동천동의 한 술집에서 밀린 술값 15만 원을 내라는 말에 주변 손님들에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달 26일에도 서구 쌍촌동의 한 식당에서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동종전과로 수차례 처벌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전날
      2024-10-30
    • 만취 상태로 렌터카 몰다 중앙선 넘은 20대..9명 다쳐
      새벽 광주 도심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0일 새벽 2시 2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교차로에서 20대 A씨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등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인들과 렌터카를 빌린 A씨는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하려 중앙선을 넘어갔다 사
      2024-10-30
    • "돌봄은 국가책임..돌봄 서비스 공공성 강화하라"
      돌봄 노동자들에 대한 인식이 후퇴하고 있다며 돌봄 노동의 공공성 강화하고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광주지부는 어제(29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저출생 초고령사회를 맞아 수많은 돌봄 정책을 쏟아내지만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은 제자리걸음이다"라며 "정부가 저급한 인식 수준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돌봄서비스가 민간의 이익을 창출하는 도구로 전락하고 있고 서비스 질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국가가 돌봄을 온전히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0-30
    • 김선빈..김도영, 김태군, 네일 등 "모두가 MVP"
      【 앵커멘트 】 한국시리즈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는 뜨거운 타격감을 뽐낸 김선빈으로 한국시리즈 MVP도 그의 차지였습니다. 또 슈퍼스타 김도영과 안방마님 김태군, 에이스 네일 등의 활약도 빛났는데요. 선수 모두가 MVP라 해도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KIA타이거즈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는 연일 맹타를 휘두른 김선빈이었습니다. 5경기에 모두 나서 10안타를 때려내 0.588의 타율을 기록했고, 3타점과 2득점을 올렸습니다. 4차전에서 삼성 에이스 원태인을 상대로 1회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
      2024-10-29
    • 나주버스터미널서 80대 여성 광역버스 깔려 중상
      나주버스터미널에서 80대 보행자가 광역버스에 깔려 크게 다쳐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어제(28일) 오전 9시 45분쯤 나주시 중앙동 버스터미널에서 87살 여성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광역버스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29
    • 주말 충장로 몰린 인파에 '아찔'..행사 중단
      주말 행사가 열린 광주 충장로에 예상보다 2배 이상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인명사고가 발생할 뻔했습니다. 광주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K-POP 충장스타' 예선전이 열린 광주 충장로 우체국 앞 광장에 주최 측 추산 7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드는 등 혼잡이 빚어져 행사가 중단됐습니다. 당시 저녁 6시쯤 눈을 뿌리는 이벤트를 보러 온 시민들이 한꺼번에 몰려 압사사고 등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지자 경찰의 요청으로 행사는 10분 만에 중단됐습니다. 주최 측은 행사 현장에 관리요원을 배치했으나 밀려드는 참가자를 막지 못했다며 결과
      2024-10-28
    • 아찔했던 충장로 10분..2배 넘게 몰린 인파에 행사 조기 종료
      광주 충장로에서 개최된 행사에 예상을 2배 이상 웃도는 인파가 몰려들면서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행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요청으로 조기 종료됐지만, 광주 동구청이 인파 관리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28일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동구 충장우체국 앞 광장에서 'K-POP 충장스타' 예선전이 진행됐습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행사장에는 주최 측 추산 700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몰려들 정도로 불어났습니다. 저녁 6시쯤부터 눈을 뿌리는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수많은 인파들이 가던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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