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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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도시 지하철마다 그래피티 남기고 달아난 외국인 일당 추적
      지하철이 깔린 국내 대도시를 돌며 지하철 차량기지에 침입해 그래피티(공공장소 등에 그림을 그리는 문화)를 남기고 달아난 외국인 일당을 경찰이 추적 중입니다. 지난 24일 새벽 3시쯤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한 지하철 차량기지에서 외국인 2명이 전동차에 그래피티 작업을 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일당은 철로 주변 고압 전류가 차단되는 심야 시간대를 이용해 차량기지의 울타리와 철조망을 끊고 침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침입한 이들은 전동차 1량에 'WORD' 문자를 그리고 달아났습니다. 지하철
      2022-10-28
    • 아내·두 아들 살해한 40대 "사흘 전 범행 결심"..구속영장 신청
      아내와 10대 아들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40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40대 A씨에 대해 오늘(2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밤 8시 10분∼20분쯤 광명시 소하동 자신의 집에서 40대 아내 B씨와 아들인 중학생 C군, 초등학생 D군을 흉기와 둔기를 이용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병으로 인해 1년여 전 회사를 그만 둔 A씨는 경제적 문제 등으로 아내와 갈등을 빚다 사건 발생 사흘 전 범행을 결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022-10-27
    • '계곡 살인' 이은해, 무기징역 선고.."죄질 극히 불량"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다만, 가스라이팅(심리 지배)에 의한 작위 살인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오늘(27일)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은해에게 무기징역을, 내연남이자 공범인 조현수에게 징역 30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또 각각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법원은 이들이 직접 살인한 것이 아니라 다이빙 후 물에 빠진 피해자를 일부러 구조하지 않음으로써 간접(부작위) 살인을 저질렀다고 판단했습니다.
      2022-10-27
    • 규제지역 무주택·1주택자도 LTV 50%로 완화..가격 제한 없이 주담대 허용
      규제지역 무주택자와 1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50%로 완화됩니다. 지역에 관계 없이 15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허용합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오늘(27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최근 부동산 시장 연착륙에 대해 우려가 크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라도 중요한 이슈"라며 "최근 금리도 오르고 정책 요건이 변해서 과감하게 하나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우선 무주택자나 1주택자의 경우 투기 지역에서도 LTV를 50%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2022-10-27
    • 삼성전자, 이재용 시대 개막..회장 승진 의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장직에 올랐습니다. 2012년 부회장으로 승진한 지 10년 만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7일) 이사회를 열어 이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글로벌 대외 여건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책임 경영 강화 △경영 안정성 제고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 필요성 등을 고려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이 회장 타이틀을 달고 경영 전면에 나설 수 있게 되면서 삼성전자가 바이오와 인공지능(AI), 차세대통신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적극적인 인수·합병(
      2022-10-27
    • 박홍근, 김진태 사퇴 촉구.."'경알못' 지사에 '경알못' 대통령"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를 빚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7일) 정책조정회의에서 김 지사 이름과 '진퇴양난'을 더해 '진태양난'이라고 언급하며, 김 지사를 향해 "자신의 무능이 빚은 국가적 참사를 인정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 출신 '경알못(경제를 알지 못하는)' 김진태 지사의 헛발질로 채권 시장이 얼어붙으며 우리 경제가 한층 더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검찰 출신 '경알못' 대통령이 제때 대응하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고
      2022-10-27
    • 정진석 "민주당, 李대표와 측근 개인 비리 감싸고돌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당과 무관했던 이재명 대표와 측근들의 과거 개인 비리, 범죄 혐의를 감싸고돌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27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전날 더불어민주당의 '민생파탄·검찰 독재 규탄대회'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대장동 일당의 검은 돈이 민주당 대선 경선자금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의심을 씻지 못하는 한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의 명맥을 유지하기 어렵게 될 것"이라며, 이 대표를 향해 "국민 앞에 머리를 숙이고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2022-10-27
    • 광명 일가족 살해 40대 가장 계획 범행 인정..뒤늦은 사과
      자신의 부인과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40대 남성이 계획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지난 25일 밤 경기 광명시 자신의 집에서 40대 부인과 10대 두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뒤 긴급체포된 A씨는 26일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오던 중 계획 살인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네"라고 짧게 말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범행을 미리 계획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이후 유치장으로 이송하기 위해 경찰서를 나온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부분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하고
      2022-10-27
    • 경찰, '불법 도박' 이재명 장남 검찰 송치..성매매 의혹은 불송치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남에 대해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상습도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 문언 전시) 등 혐의로 이 대표의 장남 동호 씨를 검찰로 넘겼습니다. 다만, 불법 성매매 의혹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했습니다. 동호 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서 수차례에 걸쳐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인터넷 게시판에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희롱하는 댓글을 여러 차례 게시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지난해 말 유튜
      2022-10-26
    • "자신 없으면 애 낳지 마" 항공기서 폭언 40대, 징역형 구형
      항공기에서 아기가 울자 아기 부모에게 폭언을 퍼붓고 침까지 뱉은 40대에게 징역형이 구형됐습니다. 제주지검은 제주지법 형사3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항공 보안법상 항공기 내 폭행과 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6살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14일 오후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자 시끄럽다며 "애XX가 교육 안 되면 다니지 마", "자신이 없으면 애를 낳지 마"라는 등의 폭언을 아기 부모를 향해 수 차례 퍼부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2-10-26
    • 박홍근 "尹대통령, 후안무치..시정연설은 헌정사에 남을 자기부정"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헌정사에 남을 자기부정의 극치였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6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후안무치한 대통령, 적반하장의 참모들, 박수부대로 전락한 여당"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윤 대통령이 국회에 '이XX' 등 막말한 것에 김진표 국회의장마저 시정연설 전 대통령 사과를 대통령실에 거듭 요청했으나 단박에 거절당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뻔뻔한 거짓말에 정말 놀랐다"며 "지금 외교 참사보다 더 국민을 화나게 하는 것은 잘못하고도
      2022-10-26
    • "돼지보다 못한 XX들"..초등교사 막말에 '집단 등교거부'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막말을 일삼으면서 집단 등교 거부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학대 여부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의 한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지난 21일부터 등교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1학년을 맡고 있는 A교사의 막말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생들은 진술서를 통해 A교사가 "돼지보다 못한 XX들", "부모는 너희를 개돼지로 알고 키웠다", "1학년보다 공부 못하는 XX들", "네가 이러고도 학생이냐, 농사나 지어라" 등의 막말을 하거나 욕설을 했다고 주장했습니
      2022-10-26
    • 아파트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경찰 수사
      아파트에서 엄마와 자녀 등 일가족 3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25일 밤 11시 30분쯤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져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가족인 30대 남성 A씨로 "외출 후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죽어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A씨의 부인인 30대 여성과 10대 아들 2명이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두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2-10-26
    • 승용차 추돌한 SUV 인도로 돌진 3명 사상
      60대 남성이 몰던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25일 저녁 8시쯤 서울시 강동구 천호역 인근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해 자전거를 타고 있던 60대 여성을 치였습니다. 차에 치인 60대 여성은 숨졌고 A씨의 차에 타고 있던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V는 자전거를 충돌한 뒤 이어서 바로 옆 상가 건물 유리 외벽을 들이받은 뒤 멈췄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
      2022-10-26
    • 박지현 "'레고랜드 사태'는 김진태의 윤석열 베끼기..김진태 사퇴시켜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에 대해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책임론을 주장하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2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제위기 수습은 김진태 사퇴로 시작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김진태발(發) 금융 위기는 김진태를 끌어내려야만 극복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망언 제조기 김진태 지사가 결국 금융위기를 불렀다. 춘천 레고랜드 사업 보증채무를 이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해 채권 시장을 위기로 몰아넣고, 기업의 자금난에 기름을 부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
      2022-10-25
    • 최문순 "'레고랜드 사태' 김진태, 헛발질하고 넘어진 것"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가 이른바 '레고랜드 사태'를 촉발한 김진태 강원도지사에 대해 "주먹 휘두르고 발길질하다가 헛발질하고 넘어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 전 지사는 오늘(25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정부라는 것은 채권시장이나 신용시장에서 최후의 보루인데 이것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포기한 것"이라며 김 지사를 직격했습니다. 이어 "뒤늦게나마 예산을 투입해 방어하기로 한 것은 잘했다고 보는데 안 들어가도 될 돈이 들어간 것"이라며 "그 회사(강원중도개발공사)를 그냥 뒀으면 차차 연장해가면서 빚을 갚아
      2022-10-25
    • 주호영 "대통령 시정연설 보이콧 부적절..李 문제는 개인이 해결해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시정연설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특권이라도 되는 것처럼 정치 사안과 연결 지어 보이콧을 선언하는 것은 너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보이콧 방침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국회의 법상 책무마저도 버리는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헌정사상 최초로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을 보이콧하는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아직 시간이 남아 있다"고 말
      2022-10-25
    • 쌍용차 먹튀 논란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구속 기소
      쌍용차 인수 시도로 주가를 부풀려 이익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24일 강 회장 등 에디슨모터스 임원 4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 중 강 회장과 임원 1명은 구속, 나머지 임원 2명은 불구속 상태입니다. 지난해 10월 쌍용차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에디슨모터스는 결국 올해 3월까지 인수대금 잔금을 납부하지 못하며 쌍용차 인수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인수대금 조달 창구 역할을 했던 에디
      2022-10-25
    • 황지해 작가, 첼시플라워쇼 출품작 최종 선정
      전남 곡성 출신의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가 세계적인 권위의 첼시플라워쇼에서 다시 한번 한국 정원을 알립니다. 영국왕립협회는 지리산의 인적 드문 원시림을 모티브로 한 황 작가의 신작 '치유의 땅: 한국의 산'을 내년 5월 열리는 2023 첼시플라워쇼 '쇼가든 부문' 출품작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황 작가는 지난 2011년 첼시 플라워쇼에 서'해우소 가는 길-근심을 털어버리는 곳, 마음을 비우는 곳'으로 금메달과 최고상을, 2012년 'DMZ : 금지된 정원'으로 전체 최고상(회장상)과 금메달을 동시 수상했습니다.
      2022-10-24
    •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 신작, 첼시 플라워쇼 최종 진출
      전남 곡성 출신의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황지해 작가가 다시 한 번 첼시플라워쇼에 진출했습니다. 영국왕립협회는 내년 5월 열리는 '2023 첼시플라워쇼'의 핵심 경쟁 부문인 '쇼가든' 출품작으로 황 작가의 '치유의 땅 : 한국의 산'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치유의 땅 : 한국의 산'은 한국의 어머니산이라고 불리는 지리산의 인적 드문 원시림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깊은 숲 속 지형의 높낮이와 다양한 종의 서식환경, 일조량을 만드는 크고 작은 교목·관목과 겹겹이 쌓인 바위 위에 흐르는 물로 공중습도를 조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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