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19.3도·영광 16.8도..1월 일최고기온 경신
이례적으로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늘(7일) 전남 일부 지역의 1월 최저·최고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영광의 최저기온은 9.6도, 낮기온은 완도가 19.3도, 장흥 19.2도, 해남 18.5도, 영광 16.8도 등으로 평년 대비 6~13도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역대 1월 일최저·최고기온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는 저기압, 일본 남쪽 해상으로는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따뜻하고 강한 남서류가 유입돼 기온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