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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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에 고수온' 김 생산량 줄고 가격은 상승
      잇따른 태풍과 고수온으로 김 생산량이 줄었지만 위판금액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물김 생산량은 1만 4천 163톤으로 지난 2018년 같은 기간 대비 85.9% 수준에 그쳤지만, 위판금액은 120㎏ 포대당 최대 30만원을 웃돌면서 같은 기간 8.3% 오른 175억 41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해남군은 지난해 채묘 시기에 잦은 태풍으로 해남 지역 637어가 가운데 272어가가 피해를 입었고, 겨울 고수온 현상으로 김 엽체가 탈락하는 갯병이 발생하면서 생산량이 줄어든 것으로
      2020-01-12
    • 광주 남구 1년여 만에 대외협력관실 통폐합..'논란'
      광주 남구가 설치 1년여 만에 대외협력관실을 폐지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청장 취임 직후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인력 15명을 충원해 신설한 대외협력관실이 1년 4개월 만에 폐지됩니다. 남구 측은 중복된 업무를 통폐합하는 것이라며, 이 외에도 주민자치와 청소행정 등 종합적인 조직 정비에 나설 예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 남구 공무원노조 측은 폐지 예정인 대외협력관실은 남북교류 명분으로 만들어졌지만 큰 역할이 없었다며, 구청장 당선을 도운 측근
      2020-01-12
    • 7년간 두 딸 성폭행한 50대 친부 징역 13년
      7년동안 자신의 두 딸을 성폭행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13년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자신의 집에서 미성년인 친딸 2명을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52살 A씨에 대해 징역 13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등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또 A씨의 범행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아내 49살 B씨에 대해서도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2020-01-12
    • 이순신대교 인근 해상서 40대 숨진 채 발견
      이순신대교 인근 해상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아침 7시 8분쯤 광양 이순신대교 위에 정차된 차량에 사람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 해경은 CCTV를 통해 차량에서 나온 한 남성이 이동 후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수색에 나서, 다리에서 2.7km 떨어진 해상에서 숨져있는 42살 A씨를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0-01-10
    • 전남 소방, 지난해 하루 평균 508회 출동
      지난해 전남 지역 소방대원들은 하루 평균 508회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재난 신고 건수는 모두 55만여 건이었으며, 실제 화재 등 사건·사고 현장에 출동한 건 18만 5,680건으로 하루 평균 508회, 시간당 21회였습니다. 이 가운데 화재는 모두 2천 645건으로 지난 2018년 대비 10건 늘었고, 인명 피해는 124명으로 같은 기간 26.5%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는 264억 원에 달했습니다.
      2020-01-10
    • 손님인 척 수백만 원 팔찌 차고 달아나..중학생 검거
      금은방에서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중학생이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5일 저녁 6시쯤 광주시 동구의 한 금은방에서 530만 원 상당의 순금 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중학생 15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손님인 척 물건을 구경하다 금품을 훔쳐 달아났는데, 경찰은 A군으로부터 팔찌를 사들인 또다른 금은방 주인의 혐의점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0-01-10
    • 전자발찌 차고 성폭행 시도한 50대, 징역 8년
      전자발찌를 차고 이웃집 모녀를 성폭행하려 한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제 11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52살 남성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전자장지 부착, 7년간의 개인신상 정보 공개 등을 명령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0년 성범죄로 징역 5년과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받았던 이 남성은, 지난해 7월 광주의 한 주택에 침입해 50대 여성과 딸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0-01-10
    • 영하권 출발 '큰 일교차'..짙은 안개 '유의'
      오늘(10) 광주와 전남 지역은 영하권으로 출발하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아침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1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낮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6~11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일교차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부 내륙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1km 내외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0-01-10
    • 남편 살해 60대女, 약물 사용 가능성..성분감식 의뢰
      남편을 살해한 60대 여성이 범행을 위해 약물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결과 피해자의 시신에서 방어흔이 발견되지 않은 점에 주목해, 아내 61살 A씨가 남편의 음식 등에 수면제 등 약물을 넣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혈액과 모발의 성분 감식을 의뢰했습니다. 한편 경찰의 부검 결과 남편을 둔기로 가격해 살해했다는 아내의 진술과 달리 목졸림에 의한 질식사로 조사됐습니다.
      2020-01-09
    • 사흘간 광주 50.3mm 비..1월 누적강수량 경신
      최근 사흘간 광주와 전남 지역에 1월 중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완도의 누적 강수량은 57.5mm, 광주 50.3mm, 목포 42.3mm 등으로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의 1월 중 누적 강수량이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평년에 비해 우리나라 쪽으로 남하하는 찬 공기의 강도가 약했고, 중국에서 유입된 따뜻한 남서풍으로 인해 수증기의 양이 많아 비가 많이 내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0-01-09
    • 지난해 전남 산업재해 사망자 50명, 전년比 31.5%↑
      지난해 전남 지역의 산업재해 사망자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의 산업재해 사망자는 2018년 대비 12명 증가한 50명으로 31.5%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조가 12명, 기타 12명 등 순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광주 지역은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가 10명 줄어든 26명으로 조사됐습니다.
      2020-01-09
    • "광주 광산구 청소행정 수사해야" 시민단체, 경찰 고발
      청소업무 특혜 수의계약 의혹이 제기된 광주 광산구와 환경미화원 협동조합이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시민사회단체인 광산시민연대는 최근 광산구의회가 발표한 행정사무조사 결과를 토대로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에 대해선 직권남용, 청소행정 담당 공무원은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특혜 의혹이 제기된 클린광산협동조합에 대해선 횡령과 배임 혐의로 광주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광산구의회는 광산구가 해당 협동조합과 특혜성 수의계약을 이어오면서 대출을 알선해주고, 불법 사실을 알고도 계약 관계를 유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0-01-09
    • 천연기념물 '매', 화순서 구조..2주새 2번째
      천연기념물 '매'가 화순에서 구조됐습니다. 어제(8일) 오전 11시 4분쯤 화순군 화순읍의 한 주차장에서 매 한마리가 날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119구조대가 구조해 전남야생동물보호협회로 인계했습니다. 천연기념물 323-7호인 '매'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난달 26일에도 화순읍의 한 도로에서 날지 못하는 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2020-01-09
    • "눈이 사라졌다" 포근한 겨울..적설량 0cm
      【 앵커멘트 】 지난해 12월 광주 지역의 적설량은 0cm 였습니다. 지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적설량이 기록되지 않은 건데요. 유난히 포근한 겨울 날씨가 원인으로 보입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세찬 빗줄기가 아스팔트를 적십니다. 절기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이 지났는데, 눈 대신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포근한 겨울 날씨 때문입니다. 지난 12월 광주·전남 지역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9도 높은 4.8도였습니다. 기온이 높다보니, 눈보다는 비가 주로
      2020-01-09
    • "눈이 사라졌다" 포근한 겨울..적설량 0cm
      【 앵커멘트 】 지난해 12월, 그러니까 지난달 광주지역의 적설량은 '0' 이었습니다. 지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진건데, 광주에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았다는 얘깁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세찬 빗줄기가 아스팔트를 적십니다. 절기 중 가장 춥다는 소한이 지났는데, 눈 대신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포근한 겨울 날씨 때문입니다. 지난 12월 광주·전남 지역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9도 높은 4.8도였습니다. 기온이 높다보니, 눈보다는 비
      2020-01-08
    • 전남대병원 노조, 병원장실 점거 농성 21일째
      전남대병원 비정규직 노조가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21일째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남대 비정규직 노조는 지난달 19일부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21일째 병원장실를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데 단협안 거부, 채용비리 등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며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앞서 병원 측은 지난 4일 노조 측이 점거 농성중인 병원 행정동에 단전 조치를 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고, 일부 충돌이 발생하면서 경찰 수사가 진행중입니다.
      2020-01-08
    • 전남 소방차 출동시간 7분대..'35초 단축'
      전남 지역 소방차 출동시간이 7분대로 크게 단축됐습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지난해 신고 접수에서 화재 현장 도착까지 소요된 시간은 평균 7분 57초로 지난 2018년 대비 35초 단축됐고, 7분 내 도착 가능 거리인 5km 이내 화재 현장 도착률도 같은 기간 79.7%에서 83.3%로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 측은 매달 실시하는 차고 탈출 훈련과 길 터주기 캠페인 등이 출동 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2020-01-08
    • 완도 해상에 3m 내외 파도..'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완도 해상에 연안해역 안전사고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완도해경은 해안가를 중심으로 3m 내외의 파도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재 완도 해상 먼바다에는 풍랑경보,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이며,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초속 30m 이상의 순간 최대 풍속이 불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0-01-08
    • 설 연휴 호남권 승차권 예매, 내일부터 실시
      설 연휴 호남선 승차권 예매가 오늘(8)과 오는 10일에 이뤄집니다. 코레일은 설 연휴인 오는 23일부터 닷새간 운행하는 KTX와 새마을, 무궁화호 호남선 승차권을 오늘(8) 아침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판매합니다. 1회 예매시 6매, 1인당 최대 12매까지 예매할 수 있습니다. SRT는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설 연휴 열차표 예매를 실시합니다.
      2020-01-08
    • 완도 19.3도·영광 16.8도..1월 일최고기온 경신
      이례적으로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늘(7일) 전남 일부 지역의 1월 최저·최고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영광의 최저기온은 9.6도, 낮기온은 완도가 19.3도, 장흥 19.2도, 해남 18.5도, 영광 16.8도 등으로 평년 대비 6~13도 높은 분포를 보이면서 역대 1월 일최저·최고기온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는 저기압, 일본 남쪽 해상으로는 고기압이 위치하면서 따뜻하고 강한 남서류가 유입돼 기온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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