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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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울하게 죽는 노동자 없길"..장애인 노동자 김재순 3주기 추모제
      광주광역시 하남산업단지의 한 사업장에서 일하다 파쇄기에 빨려 들어가 숨진 장애인 노동자 김재순 씨 3주기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오늘(22일) 광주 영락공원에서 열린 추모제에는 민주노총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조합원과 광주 노동안전보건지킴이, 청년유니온, 정의당 광주시당, 광주 비정규직센터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 씨의 아버지 김선양 씨는 "재순이처럼 영세사업장에서 억울하게 죽어가는 청년, 장애인, 여성 노동자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며 '중대재해 없는 광주운동본부'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양현주 금속노조 광주전
      2023-05-22
    • '노동자 사망사고' 원청 대표, 중대재해법 위반 기소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광주·전남에서 첫 기소 사례가 나왔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전남 광양의 한 철 구조물 제조업체 대표이사 A 씨를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이 업체의 현장관리감독자는 업무상 과실치사, 안전보건총괄책임자와 하청업체 대표이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으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 이 업체에서는 금속파이프를 지게차로 옮기는 과정에서 신호수를 맡은 하청업체 소속의 50대 노동자가 파이프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검찰은
      2023-05-22
    • 전남 진도 서망항서 30대 남성, 바다에 빠져 숨져
      전남 진도의 한 항구에서 30대가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오늘(22일) 오전 10시 20분쯤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의 한 위판장 앞에서 3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목포해경은 수중 수색 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30분 만인 10시 50분쯤 A씨를 인양했습니다.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어업 종사자인 A씨가 부표 줄을 잡고 배로 이동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2
    • "귀신 쫓는다" 20대 딸 폭행해 숨지게 한 무속인 아버지 '실형'
      귀신을 쫓는다며 자신의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무속인이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상해방조 혐의로 기소된 부인 B씨도 원심과 같은 벌금 25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무속인인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전남 순천의 자택에서 퇴마 의식을 한다며 20대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딸의 다리를 묶은 채 굿을 할
      2023-05-22
    • 아스팔트 제조업체 창고 화재..1명 다쳐
      아스팔트 제조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2일) 아침 7시 20분쯤 전남 무안군 청계면의 한 아스팔트 제조업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창고 내부와 배풍기 일부 등을 태운 뒤 25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을 끄려던 60대 노동자 1명이 목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풍기 모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2
    • "광주군공항 소음 피해 보상금, 79억 원 지급한다"
      광주군공항 등에서 발생한 소음 피해에 대한 피해보상금 79억 원이 지급됩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지난 16일 제1회 광산구 군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군공항과 평동 군사격장 소음 피해와 관련해 지역민 2만 8,218명을 대상으로 79억 원의 피해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피해보상금 지급 대상자는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군공항과 군사격장 소음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거주한 지역민입니다. 가구별 피해보상금 규모는 이달 말까지 등기우편으로 개별 통지할 예정입니다. 피해보상금은 오는 8월 말까지 순차적
      2023-05-22
    • 'RC카 배터리 과열'..아파트 8층서 화재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지난 21일 아침 8시 반쯤 광주광역시 남구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집안 내부와 집기류 일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26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즉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했고, 집안 내부에 있던 2명은 베란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충전 중이던 RC카 배터리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2
    • [5·18기획④]"우리가 그리는 5·18"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목소리'를 찾아가는 기획보도, 오늘은 그 마지막 순서인데요. 정의진 기자가 시민들을 만나 '우리가 그리는 5·18'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 기자 】 미얀마에서 울려퍼진 '님을 위한 행진곡'. 3년째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의 마음엔 '광주의 힘'이 아로새겨져 있습니다. ▶ 인터뷰 : 마웅 / 미얀마 출신 유학생 -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는 광주를 보고 배워야겠다'..큰 힘이 되고, 앞으로
      2023-05-19
    • '교제 거부'하자 불법 촬영 유포·폭력 협박한 40대 징역형
      불법 촬영물을 빌미로 협박하고, 교제를 거부하자 폭력을 휘두른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해 10월 광주의 한 숙박시설에서 피해자와 성관계하는 장면을 불법 촬영한 뒤 영상 캡처본을 보내 협박하고, 교제를 거부하자 목을 조르고 흉기를 꺼내 위협한 혐의로 기소된 40살 A 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협박하고 살해하려 해 엄벌할 필요가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3-05-18
    • 빗속에서 치러진 '5·18기념식'.."애통한 세월 위로"
      【 앵커멘트 】 43주기를 맞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오늘(18일) 빗속에서 치러졌습니다. '오월 정신, 국민과 함께'를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식에서는 나훈아의 '엄니'와 김원중 씨의 '바위섬'이 불러지는 등 오월 희생자 유족을 위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5·18 기념식은 윤석열 대통령과 '오월의 어머니'들이 민주의문에서 함께 걸어 들어오면서 시작됐습니다. 기념사에서 윤 대통령은 거듭 어머니들을 언급하며 위로를 건넸습니다. "엄니 엄니 무등산 꽃
      2023-05-18
    • '5·18 43주년 기념한다'면서 계엄군 사진 올린 보훈처, 비난 '봇물'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국가보훈처가 공식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 논란입니다. 다름 아닌, 80년 5월 당시 광주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한 계엄군의 모습을 올려서입니다. 보훈처는 오늘(18일) 0시쯤,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한다면서, 80년 5월 당시 계엄군의 위치에서 시민군을 바라보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낸 오월정신'이라는 문구를 트위터에 게시했습니다. 본문엔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된 오월 정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
      2023-05-18
    • 우체국 택배차량-SUV와 충돌 후 화재..우편물 모두 타
      고속도로에서 SUV와 우체국 택배차량이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7) 새벽 1시 반쯤 담양군 고창담양고속도로 북광주 나들목 인근에서 우체국 택배 차량인 25톤 화물차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40대 A 씨의 SUV를 들이받으면서 A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우체국 택배 차량인 화물차에 불이 나면서 차량에 실려있던 우편물이 모두 탔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시동을 꺼둔 채 고속도로 갓길에 차량을 세워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17
    • 5·18 묘지 앞에서 광주시장·5월 단체 충돌..'촌극'
      국립5·18민주묘지 앞에서 강기정 시장과 5·18 일부 단체가 충돌하는 촌극이 빚어졌습니다. 강 시장이 5·18 부상자회·공로자회가 내건 자신을 비방하는 현수막을 떼어내자, 해당 단체 회원들이 "시정을 똑바로 하라"며 강하게 항의했고, 강 시장도 이에 언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들 단체는 광주시 5·18 교육관 위탁 사업자 공모 사업에서 탈락하자 강 시장이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며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시청 로비에서 5개월 넘게 점거 농성 중인 보육대
      2023-05-17
    • 호프집에서 불..2천만 원 재산 피해
      호프집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17일) 오전 10시 반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의 한 호프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부 전체와 집기류, 가게 밖에 있던 차량 일부가 타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17
    • '또 같은 공사현장?'..콘크리트 액 튀면서 차량 8대 피해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튄 콘크리트 액으로 주변 차량 여러 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해당 공사 현장에서는 닷새 전에도 같은 사고로 차량 12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17일) 10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액이 주변 도로로 튀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로 인해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 8대가 오염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오피스텔 외벽에 콘크리트 작업을 하던 중 피해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17
    • 5·18 기념식장 주변 최고 수준 경호.."행사 진행 방해 첩보"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리는 국립5·18민주묘지 주변에서 민·관·군·경 합동의 최고 수준 경호·경비 태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단체가 행사 진행을 방해하려 한다는 첩보가 입수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정보당국은 특정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식 참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광주 주요 시설 영상 정보 등을 집중 수집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테러 등의 가능성을 고려해 주요 기관에 경계 태세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2023-05-17
    • 뱀에 물린 섬 주민, 배에 실려 긴급 이송
      뱀에 물린 섬 주민이 배에 실려 긴급 이송됐습니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16일 저녁 8시 반쯤 완도군 노화도에서 귀가 도중 뱀에 물린 30대 A씨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해남군 땅끝항에서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완도해경은 올 들어 모두 66명의 도서 지역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습니다.
      2023-05-17
    • 우편물 실은 화물차, SUV와 충돌 후 화재..우편물 모두 타
      고속도로에서 SUV와 우편물을 싣고 있던 25톤 화물차가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7일) 새벽 1시 반쯤 전남 담양군 고창담양고속도로 북광주 나들목 인근에서 우체국 택배 차량인 25톤 화물차가 갓길에 세워져 있던 40대 A씨의 SUV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화물차에 불이 나면서 차량에 실려있던 우편물이 모두 탔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시동을 꺼놓은 채 차량을 고속도
      2023-05-17
    • 광주광역시 북구보건소, 새 단장 마치고 업무 재개
      광주광역시 북구보건소가 8개월간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업무 재개에 나섰습니다. 새롭게 꾸며진 광주 북구보건소는 3층 규모의 건물에 진료실과 방사선실, 물리치료실, 한방진료실 등을 갖춰 지역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사업은 광주 북구청이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사업을 통해 예산 24억 6천여만 원을 확보해 이뤄졌습니다.
      2023-05-17
    • 5·18조사위, KBC '계엄군 성폭력 피해자' 보도 조사 나서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KBC의 '계엄군 성폭력 피해자' 보도와 관련해, 해당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5·18조사위는 어제(15일) 보도된 KBC의 5·18 43주년 기획 '목소리'를 통해 40여 년만에 최초 인터뷰에 나선 계엄군 성폭력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진상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저지른 성폭력 사건 50여 건에 대해 조사 중인 5·18조사위는 활동시한인 오는 연말까지 관련 피해 규명에 집중하겠다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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