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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성군-보해양조, '보성녹차 잎새주'로 상생 협력 시동
      전남 보성군과 보해양조가 손을 맞잡고 지역 상생의 잔을 들었습니다. 15일 양 기관은 보성군청에서 '보성 차 산업 발전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성녹차를 활용한 '잎새주'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보해양조의 대표 제품 '잎새주'는 국내 소주 가운데 최초로 보성산 녹차를 주원료로 한 녹색 콘셉트 브랜드로 재탄생할 전망입니다. 보성군은 안정적인 원료 판로를 확보하고 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조영석 보해양조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5-10-15
    • 한전-켄텍, 전남 영암에 수소도시 구축한다
      한국전력과 한국에너지공대, 전라남도가 영암에 수소도시를 구축합니다. 한전은 '한전-KENTECH 청정수소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영암군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삼포지구 약 3천 평 부지에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모두 350억 원을 들여 진행됩니다. 볏짚과 왕겨 등 농업부산물을 원료로 청정수소를 하루 2.1톤 생산하고, 교통·발전·생활 등 도시 전반에 수소를 공급해 지역 순환형 수소 생태계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2028년까
      2025-10-15
    • 김영록 지사, "AI데이터센터…대한민국의 선벨트로 도약할 기회"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오픈AI-SK 합작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은 전남 미래를 여는 새로운 전환점"이며 "전남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벨트이자 선벨트로 도약할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정례조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과 SK의 투자 결정은 전남의 오랜 기다림과 노력에 대한 응답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전남은 전국에서 재생에너지가 가장 풍부하고 전력 단가가 낮으며, 전력망과 부지, 용수, 도민들의 인심까지 모두 갖춘 최고의 입지"임
      2025-10-15
    • 한수원, 26조 체코 원전 본계약 '이사회 패싱' 논란..."이사회 보고·의결 모두 생략" [국정감사]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 6월 체코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본계약 체결 과정에서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는 2022년 이집트 엘다바 원전 수출 당시 이사회 의결을 거친 전례와 달라, 한수원이 고의로 이사회 절차를 생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26조 원 규모 체코 원전 계약, 이사회 의결 없이 진행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권향엽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4월 8일 사업심의위원회에서 '체코 두코바니 원전 5&mi
      2025-10-15
    • 문금주 "어민 지키랬더니 수협만 배불려"...양식수산물재해보험 '이익 독식' 비판[국정감사]
      재해 피해로부터 어민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이 정작 어민보다 수협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최근 5년간 납부 보험료와 지급 보험금의 차이가 약 58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납부보험료 1,539억 원 vs 지급보험금 954억 원...584억 원 격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금주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2025-10-15
    • 김문수 의원 "시도 교육청 11곳, '만 5세 무상교육' 예산 늑장 집행" [국정감사]
      전국 시도교육청이 정부로부터 만 5세 무상교육 보육 예산을 교부받고도 제때 집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교육청은 3분기가 끝나도록 한 푼도 집행하지 않아 사업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17개 교육청 중 11곳, 일부 집행 혹은 미집행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더불어민주당·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유아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실현 사업' 예산을 받
      2025-10-15
    • "여객선 한 척 고장 나면 섬 고립"...서삼석, 대체선 투입 의무화 시급 [국정감사]
      섬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이 정비나 검사로 멈출 때마다 주민들이 '고립 상태'에 놓이는 사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2년 동안 전국 8개 지자체에서 여객선 운항이 30차례 넘게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33건 운항 중단...405일간 항로 끊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무안·신안)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여객선 항로 단절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4년~2025년 9월까지 여객선 정비·검사로 인한 운
      2025-10-15
    • 정희용 의원 "전국 연안침식 40% 이상 '위험 수준'...해수부, 선제적 대응 필요" [국정감사]
      전국 해안 364곳 중 148곳이 심각한 침식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14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국 해안의 40% 이상이 침식으로 인한 재해 우려가 있는 '우려·심각 지역'으로 분류됐다"며 해양수산부의 선제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정 의원이 해수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연안침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364개 해안 중 148곳(40.7%)이 우려·심각 등급(C·D)
      2025-10-15
    • "어민에게 돌아온 건 지원금 아닌 세금폭탄"...감척사업 참여 어업인 체납 위기 [국정감사]
      '연근해어선 감척사업'에 참여한 어업인들이 지원금을 받고도 세금 체납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국세청 간 협의가 지연되면서 감척지원금이 과세 대상이 된 이후 제대로 된 안내조차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감척지원금 6,300억...세금 안내는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감척된 어선은 1,115척, 지원금 규모는 총 6,327억 원에 이릅니다. 문제는 올해
      2025-10-15
    • 조계원 의원 "출국세 현실화는 관광산업 회복의 출발점..문체부도 인상 공감" [국정감사]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을)이 14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출국납부금(출국세)의 현실화는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복원하는 일"이라며 인상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인하, 연간 1,300억 관광기금 손실 초래" 조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총선을 불과 2주 앞두고 출국납부금을 1만 원에서 7천 원으로 인하한 결과, 관광진흥개발기금이 연간 1,300억 원 감소했다"며 "이는 관광산업의 숨통을 조이는 포퓰리즘 감세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관광기금이 고갈되면
      2025-10-15
    • 전종덕 의원 "적조·고수온 재난, 법적 대응체계 시급...기후위기 적응 법제화해야" [국정감사]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적조 피해가 급증하면서 어업재해 규모가 1년 만에 세 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진보당 전종덕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률 기반의 종합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업재해 피해 1,504억 원...전남·경남에 집중 전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어업재해 피해액은 2023년 501억 원에서 2024년 1,504억 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피해의 60% 이상이 고수온&midd
      2025-10-15
    • "남도의병 정신 담은 상징물 이름 지어주세요!"
      전라남도가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핵심 상징물이 될 '흔들리는 알루미늄 패널'에 이름을 붙이기 위한 '남도의병 상징물 명칭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영산강을 바라보는 박물관 외벽에 설치된 3만 3천여 장의 '흔들리는 알루미늄 패널'은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리는 모습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일어섰던 남도의병의 넋과 희생정신을 상징합니다. 남도의병과 역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4일까지 전남도 누리집 '소통인(人)전남 설문광장'을 통해 접수하면 됩니다. 당선작은 11월 중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2025-10-15
    • 'K-전남 김' 출시…김의 본고장 세계화 본격 시동
      전남도가 신안 갯벌에서 생산된 곱창돌김으로 만든 프리미엄 김 브랜드 'K-전남김'을 출시하며 김 산업 세계화에 본격 나섰습니다. 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국내 최대 생산지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90.4%가 전남에 위치해 있어 최적의 김 생산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로컬 이코노미의 가치가 커지는 가운데 전남 김의 발전 가능성은 무한합니다. 전남도는 이번 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전남 김을 '세계가 사랑하는 K-푸드'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검은
      2025-10-15
    • 전국에 '가을비' 최대 60mm...한낮 20~27도
      수요일인 15일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북중북부·부산·울산·경남·전남·제주 20~60㎜ △충청·전북·경기남부 10~50㎜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 10~40㎜ 등입니다. 아침기온은 서울과 대구 16도, 인천과 대전 17도, 부산 20도 등으로 12~20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인천 24도, 부산 26도, 제주 27도 등으로 20~2
      2025-10-15
    • '영광열병합발전소 기업 탈취' 논란...지역 주민들 "부당한 기업 탈취 중단하라"
      【 앵커멘트 】 전남 영광의 열병합발전소 공사가 공정률 80%를 넘긴 상태에서 6개월 넘게 멈춰 서 있습니다. 천억 원 규모의 지역 공동사업이었던 이 발전소가 사업자와 시공사 간의 분쟁이 '기업 탈취'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시공사의 모기업인 부방그룹의 부당한 기업 탈취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동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정률 83%까지 진행된 열병합발전소가 수개월째 공사가 멈춰 선 채 굳게 닫혀 있습니다. 사업은 약 천억 원 규모로, 영광열병합발전과 시공사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가 처음부터
      2025-10-14
    • 깨씨무늬병 농업해재로 인정...이상기후 농업재난 현실화
      【 앵커멘트 】 정부가 벼 이삭과 줄기가 말라 버리는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했습니다. 병해충으로 인한 농업재해 인정은 지난해 벼멸구 피해에 이어 두 번째 사례입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난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하늘에서 본 장흥의 가을 들녘이 윤기를 잃고 갈색으로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벼 '깨시무늬병'이 확산된 겁니다. 벼 이삭을 살펴보면 낱알이 죽었거나 쭉정이만 맺혔고, 잎에는 까만 반점이 곳곳에 찍혀 있습니다. 피해 면적이 전남에서만 1만 3,330ha로
      2025-10-14
    • 김건희 개입 의혹 어디가고...순천시 국감된 '문체위' 국감
      【 앵커멘트 】 당초 김건희 여사의 순천 시정 개입 의혹 공방이 오갈 것으로 예상됐던 국회 문체위 국감이 사실상 '순천시 국감'으로 변질됐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노관규 순천시장과 의혹을 제기한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간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시정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회 문체위 국감장에 증인으로 출석한 노관규 순천시장. 당초 쟁점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순천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산 증액 과정에서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과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한경아
      2025-10-14
    • "전남 국립의대, 패스트트랙으로 서둘러야"...복지부 압박
      【 앵커멘트 】 정부가 전남지역의 국립의대 설립 시기를 2030년으로 제시한 가운데 오늘(14일) 국정감사에서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복지부를 압박했습니다. 복지부는 의대 설립은 정원과 교육병원 등 문제와 결부된다며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나선 이개호 의원은 "지역의대가 없는 전남은 재난"이라고 규정하고 국립의대 조기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가 개교 시점으로 밝힌 2030년은 너무 늦다며 지역의 취약한 의료 실정을 감안해 앞
      2025-10-14
    • 캄보디아 가더니 "살려달라"...광주·전남서도 실종 잇따라
      【 앵커멘트 】 캄보디아로 출국한 이들이 범죄 집단에 연루돼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광주와 전남에서도 취업을 목적으로 출국한 청년들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6월, 30대 남성 A씨가 캄보디아로 건너간 뒤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신고가 여수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뚜렷한 직업이 없던 A씨는 부인에게 아는 형을 만나 일하러 간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한국인 대학생이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고문 끝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
      2025-10-14
    • 전국에 '가을비' 확대...이틀간 최대 60mm 비 내린다
      수요일인 15일은 오후부터 비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기 시작하겠습니다. 비는 아침에는 전남권, 오후에는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 밤부터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로 확대되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 정도의 약한 강수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16일까지 이틀간 많게는 60mm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서해5도 10~50mm △서울·인천·경기북부 10~40mm △강원영동 20~60mm △강원영서 10~40mm △대전·세종&mid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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