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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수온으로 전남 완도·신안서 어류 폐사 발생
      수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는 고수온 현상으로 전남 연안에서 어류 폐사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6일까지 완도와 신안 지역어가 14곳에서 7만 4천 마리의 어류가 고수온으로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완도 6곳 어가에서는 넙치 5만 3천 마리가, 신안 8곳 어가에서는 조피볼락 2만 1천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피해액은 약 1억 700만 원으로 추산됩니다. 함평만·도암만·득량만·여자만 등 4개 해역에는 9일째 고수온 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수온은 30도에 육박하고 있
      2025-08-07
    • 전남도,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31일까지 추가 모집
      전남도가 지역 청년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신청자를 31일까지 추가 모집합니다. 지원 대상은 2023년 8월 1일 이전부터 전남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19세 이상 28세 이하(1997~2006년 출생) 청년이며, 1인당 연 25만 원을 지원합니다. 2025년 문화복지카드 미신청자와 8월 1일 현재 신규 대상자 기준으로 지난해 지원받았더라도 올해 기준을 충족하면 다시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 단위 거주자는 광주은행, 군 단위 거주자는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
      2025-08-07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코레일과 통합 관광상품 출시
      (재)전남문화재단이 코레일과 협력해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과 KTX 왕복승차권이 결합된 통합 관광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이번 통합상품은 전남도의 대표예술축제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철도 여행을 연계한 것으로,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통합상품권은 일반가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코레일톡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전시 관람과 전남 여행을 동시에 계획하는 관광객들에게 실용적이고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
      2025-08-07
    • '입추'에도 낮 최고 34도 무더위...출근 시간대 일부 비
      절기상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인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서쪽 지역은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1℃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아침(06~09시)까지 전북남부내륙과 전남권, 경남권에, 오전(09~12시)까지 경기남동부와 강원내륙, 충청권내륙에, 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강원산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2025-08-07
    • 전남에 에너지 저장시설 7곳 설치...1.5조 원 규모
      【 앵커멘트 】 대통령실이 전라남도를 '차세대 전력망 혁신기지'로 만들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에너지 저장장치 시설 7개도 전남에 설치됩니다. 전력 계통 과부화로 인해 재생 에너지 생산량을 강제로 줄여야 했던 전남 지역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들의 정상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르면 올해 말 선정될 RE100 산단 유치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전남개발공사가 영암 F1경기장 주차장에 설치한 3,00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입니다. 1일 에너지 생산량이 많다며 출력 제어를 당한 날이
      2025-08-06
    • 수건 대신 '걸레' 제공한 호텔...'관광도시' 여수 '오명'
      【 앵커멘트 】 유명 식당 불친절 논란으로 시장까지 나서 사과문을 냈던 전남 여수에서 이번엔 한 호텔의 위생 문제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손님에게 수건 대신 걸레를 제공한 건데요. 피서객들이 몰리는 휴가철, '관광도시'를 표방하는 여수시에 악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분을 산 SNS 글입니다. 가족 여행차 여수 돌산읍의 한 호텔을 찾은 A씨는 호텔 측에서 제공한 수건을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걸레'라고 적힌 큰 글씨 때문입니다. 여론이 들끓자 호텔 측은 공식
      2025-08-06
    •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광주 북구·나주·함평 등
      정부는 6일, 16~20일 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광주, 경기, 세종, 충북, 충남, 전남, 경북 및 경남의 16개 시군구와 20개 읍면동 지역에 대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실시한 '중앙합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포 기준을 충족하는 시군구뿐만 아니라 읍면동 단위까지 추가로 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군구 단위에서 선포된 지역은 △광주 북구와 △전남 나주시, △함평군 등 16곳, 읍면동 단위에서는 △광주 광산구 어룡동과 삼도동, △전남 광양시 다압면,
      2025-08-06
    • 전라남도, 1.5조 원 규모 ESS 정부 입찰 전량 확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해소를 목표로 한전 전력망에 민간이 구축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도입하는 2025년 제1차 ESS 정부 입찰 전국 5개 시·도 공모에서 전남이 전체 입찰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ESS 정부 입찰 낙찰사업자는 한전 변전소에 연결하는 ESS를 구축해 전력거래소의 요청이 있을경우 한전 전력망에 부담을 주는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ESS에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에 공급하게 됩니다. 그동안 전남도는 ESS 정부입찰 시장 전남 도입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25년 전력
      2025-08-06
    • 김윤덕, 12·29항공 참사 유가족에 "의혹 없도록 힘쓸 것"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뒤 첫 공식 일정으로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현장을 살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6일 오전 무안공항 내 희생자 분향소와 쉘터를 찾아 장기간 체류 중인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또 유가족 대표단을 만나 진상조사 과정과 피해 지원 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김 장관은 "사고조사 과정에 의혹이 없도록 설명과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지원 대책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유가족들에게 신속하게 지원
      2025-08-06
    • [영상] 수건 달랬더니 '걸레' 준 호텔...'관광도시' 여수 '치명상'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분을 산 SNS 글입니다. 가족여행차 여수 돌산읍의 한 호텔을 찾은 A씨는 호텔 측에서 제공한 수건을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걸레'라고 적힌 큰 글씨 때문입니다. 여론이 들끓자 호텔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파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수의 유명 관광지에 있는 한 식당에서 서비스 논란이 불거진 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또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여수시는 불친절한 응대로 비난을 산 식당을 불시 점검하고, 주요 관광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 캠페인을 진행하는
      2025-08-06
    • 영화 '고래사냥'·'봄날은 간다', 진도에서 만나보세요
      진도아리랑시네마가 10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뒤로 재생 앞으로 재생'이라는 주제로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진행합니다. 군민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전 작품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 상영관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명작들과 예술영화들을 한자리에서 상영해 세대 간의 공감, 영화적 기억과 감성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전과 현재, 세대를 연결하는 작은영화관의 힘'을 담아낸 기획전에는 두 개 부문의 영화가 함께 상영됩니다. '
      2025-08-06
    • [지옥의 일터③]"돈 보냈으니 끝났다?"...법정서도 발뺌
      지난 7월 18일, 근로기준법 위반(폭행)과 공동강요 혐의로 법정에 선 영암 돼지농장 사장 홍 모 씨는 고개를 들고 말했습니다. "(이주 노동자) 뚤시는 따돌림을 당해 스스로 숨졌습니다." 징역 7년이 구형됐지만, 괴롭힘과 폭행 사실을 부인한 겁니다. 그는 오히려 뚤시 탓을 했습니다. "일 배우러 한국 왔으면 참고 일해야지"라는 말까지 내뱉었습니다. 뚤시의 동료들은 귀를 의심했습니다. 홍 씨의 사업장은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착취의 현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5월, 농장에서 일하던 네팔 노동자 마눈덜은
      2025-08-06
    • [지옥의 일터②]"또 맞으면 오세요"...끝내 구조는 없었다
      네팔 청년 뚤시가 세상을 떠나기 전, 동료 노동자들은 여러 차례 구조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제도는 번번이 그 손을 놓았습니다. "또 맞으면 그때 오세요." 지난해 10월 20일, 농장의 홍모 사장에게 폭행당해 아픈 몸을 이끌고 파출소를 찾은 프렘이 경찰에게 들은 말입니다. 진술서를 냈지만, 접수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증거가 부족하다며 다음에 또 맞으면 오라는 궤변을 늘어놓은 겁니다. 프렘은 빈손으로 돌아섰고, 다음 날 농장의 홍 사장은 프렘에게 '스스로 넘어졌다'는 합의서를 쓰게 했습니다. 또 다른 폭행 피해자
      2025-08-06
    • 정진욱 "호남발전특위 설치 환영..특별한 보상 이행 기대"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은 6일 "더불어민주당의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설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청래 당대표께서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발전특위를 당 상설특위로 설치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결단을 내려주신 당 지도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창출의 주역"이라며 "호남 민심은 지역의 새로운 발전 동력과 산적한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2025-08-06
    • [지옥의 일터①]"나가게 해주세요"...이주노동자의 묵살된 절규
      <편집자 주> 올해 2월 22일 새벽, 전남 영암의 돼지농장에서 26살 네팔 청년 뚤시가 숨졌습니다. 그는 구조적인 괴롭힘과 폭력에 시달리다 희생당했습니다. 뚤시의 죽음은 사업주의 횡포, 방치된 신고, 무력한 대응이 맞물린 구조적 비극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주 노동자 관리와 인권 보호 체계가 얼마나 허술한지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왜 뚤시와 동료들의 절규는 무시됐는지, 어떻게 하면 비극을 막을 수 있었는지 세 차례의 보도로 짚어봅니다. 코끝을 찌르던 돼지 분뇨 냄새보다 더 지독했던 사장의 폭언과 손찌검. 네팔
      2025-08-06
    • '정청래 대표' 체제 민주당, 8일 호남서 첫 최고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이 텃밭인 호남에서 오는 8일 최고위원회의를 갖습니다. 민주당은 6일 정청래 당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가 8일 광주 북구에 위치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남 무안군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수해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정 대표는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다음날인 지난 3일, 전남 나주를 찾아 수해 복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호남 방문 전날인 7일에는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남
      2025-08-06
    • 아시아 육상 투척 강자들, 8월 목포에 모인다
      아시아 정상급 투척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가 21일과 22일 이틀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 대한육상연맹과 목포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로, WA(World Athletics) 세계랭킹 'C' 등급 공인 대회입니다. 대회 기간 '제21회 목포전국육상투척경기대회'도 함께 열리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해머던지기, 창던지기 등 남녀 각 4종목씩 모두 8개 종목이 진행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25개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치열하고
      2025-08-06
    • 대한민국 땅 3.5%의 기적...우리섬에 자생생물 36% 기록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섬 지역 자생생물 조사·확보·발굴 연구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섬에 서식하는 자생생물을 모두 2만 2,084종 확인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자원연구실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섬 지역 생물 종목록' 구축을 통해 1만 9,237종을 확인했습니다. 또 이번 자생생물 조사·확보·발굴 연구를 통해 2,847종을 추가로 밝혀내며, 모두 2만 2,084종의 섬 자생생물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섬 면적은 3,547㎢로 국토의 약
      2025-08-06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에 전 국민 초청한다
      전라남도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막식 초청 대상을 기존 전남 도민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해 모집합니다. 초청 인원은 모두 300명이며,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남도, (재)전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b0810@korea.kr)로 제출하면 됩니다. 초청자에게는 29일 열리는 개막식 좌석과 함께 비엔날레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전시 초청권이 제공됩니다. 선정된 초청자에게는 22일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 초대장
      2025-08-06
    • 여천NCC, 오는 8일부터 여수 3공장 가동 중단..."시황 악화"
      여천NCC가 오는 8일부터 공장 가동 중단에 들어갑니다. 여천NCC는 6일 "중국발 공급 과잉과 세계 경제 위축 등으로 시황이 악화돼 오는 8일부터 여수 3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로선 가동 중단 날짜만 확정 지은 상황"이라며 "차후에 시황 상황을 보고 재가동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공장 노동자들은 가동 중단 기간 동안 업무 교육과 시설 유지·보수 등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천NCC는 지난 2022년 영업손실 3,867억 원으로 적자 전환한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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