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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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자회사 20대 직원, 공항 주차타워서 추락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의 직원이 공항 주차타워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15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주차타워) 옆에서 공항공사 자회사 직원인 2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주차 대행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등 응급 처치를 받으면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공항 주차타워 3층에서 타워 옆(지하 1층 깊이)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 사망에 범죄 관련성은 없
      2025-03-15
    • 구제역 발생 한우농장 확산에 방역 '비상'
      【 앵커멘트 】 영암의 한우농장 3곳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해 전라남도가 긴급 백신접종에 나서는 등 차단방역을 펴고 있습니다. 그제 첫 발생에 이어 이틀 만에 3곳이 늘면서 방역망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첫 구제역이 발생했고, 발생 농가가 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암의 한우농장 3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첫 발생 농장의 인근 한우농장을 대상으로 구제역 점검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구제역 발생 농장은 모두 4곳으로
      2025-03-15
    • 강원 양양 앞바다서 50대 다이버 실종..수색 중
      강원도 양양 앞바다에서 다이버가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15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강원 양양군 동산항 동방 약 1㎞ 해상에서 "수중 레저활동자 50대 A씨가 물 밖으로 나올 시간이 됐는데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A씨 포함 6명이 함께 잠수 중이었으나, A씨만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항공기 1대, 잠수 인원 4명, 민간 드론수색대 3명, 민간 다이버 4명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A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날이 어두워
      2025-03-15
    • 살인 예고 글 올려 신고된 유튜버, 헌재 인근서 활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불특정인들을 겨냥한 살인 예고 글을 올려 경찰에 신고된 유튜버가 헌재 앞에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부경찰서 등에 문 대행과 불특정인들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협박 글의 글쓴이는 유튜버인 40대 남성 A씨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유튜브 채널 정보란에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직무 복귀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우겠다"며 "우리 윤카(윤 대통령)께서 직무 복귀하시면 제 역할은 끝난다. 만약 그게 안 될 시에는 몇몇 죽이고,
      2025-03-15
    • 성범죄 피해 듣고 "합의금 10% 줘" 종용한 30대
      지인의 성범죄 피해 사실을 들은 뒤 가해자와 합의를 종용하며 합의금 일부를 요구하고, 법정에서 피해자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까지 한 30대가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15일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위증 혐의로 기소된 32살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3월 강간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자 B씨의 112 신고를 도왔던 내용을 진술하면서 'B씨가 가해자로부터 강간당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A씨는 당시 법정에서 "B씨에게 (성)관계가 있었
      2025-03-15
    • [영상]광주서 승합차가 트럭을 들이박고 상가 돌진..4명 부상
      15일 오전 11시 9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북동의 한 도로에서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1t 트럭을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트럭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와 트럭 운전자를 포함해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승합차 운전자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3-15
    • 광주 아파트 16층에서 화재..주민 6명 병원 이송
      15일 오전 7시 36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날 불은 아파트 16층에서 발생했으며, 주민 6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으며 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밖으로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습니다.
      2025-03-15
    • 전남 사상 첫 구제역 발생..162마리 살처분 '한우 농가 비상'
      【 앵커멘트 】 영암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당국이 해당 농가의 소 161마리를 살처분하고, 이동 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확산 차단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구제역이 확인된 건 1년 10개월 만인데, 전남 지역에선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방역복을 입은 공무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농가로 향하는 차량에 소독제를 뿌립니다. 영암의 한 한우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농장주인은 소가 콧물과 침을 흘리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자 동물
      2025-03-14
    • 신한울 2호기, 방사선 경보 또 발생 조사 착수
      경북 울진 신한울 원전 2호기에서 방사선 경보가 울리는 사건이 이틀 만에 또 발생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4일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신한울 2호기 원자로 보조 건물 배기구 정화장치 앞에 있는 방사선 감시기에서 경보가 두 차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수원은 방사선 경보는 냉각재 시료를 채취하면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전은 냉각재 시료를 수시로 채취해 방사능을 분석해 원전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첫 경보는 14일 새벽 3시 35분 1차 시료 채취 때 발생했고, 두 번째 경보는 새
      2025-03-14
    • 전라남도, 구제역 확산 방지 위해 가축시장 잠정 폐쇄
      전라남도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시장을 잠정 폐쇄합니다. 전라남도는 영암의 한 한우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시군, 지역축협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전체 가축시장 15개소를 14일부터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축시장 방문 시 축산농가와 가축 거래상인과 축산차량을 통해 구제역 추가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입니다. 이번 가축시장 잠정 폐쇄 조치 후 추가 발생 상황 등 위험도에 따라 발생 지역에서 먼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해제할 계획입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
      2025-03-14
    • 무더위 속 쓰러져 숨진 근로자..기저질환 이유 유족급여 미지급은 '잘못'
      무더운 날씨 속에서 작업하다 쓰러져 숨진 근로자에게 기저질환을 이유로 유족급여를 지급하지 않은 것은 잘못된 결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7부는 지난 1월 23일 60대 남성 A씨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여름 도로 보수 공사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이었습니다. 유족 측은 A씨의 사망
      2025-03-14
    •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 형사 입건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됐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서울사무소는 지난 12일 더본코리아가 간장과 된장, 농림가공품 등 세 개 품목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했다고 보고 원산지 표시 삭제와 변경 시정 명령을 내렸습니다. 더본코리아는 제품 용기에는 원산지를 제대로 표기했으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때 쇼핑몰에 외국산 재료를 국산으로 표기했다는 것이 농관원의 설명입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는 형사입건 후 검찰 기소 등의 절차를 거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25-03-14
    • '178명 탑승' 美 덴버공항서 여객기 화재.."날개 위로 탈출"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공항에서 여객기 화재가 발생해 승객들이 비행기 날개 위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AP통신 등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국제공항에 착륙한 아메리칸항공 1006편 여객기에서 불이 나 1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콜로라도 스프링스 공항에서 이륙해 댈러스 포트워스로 향하던 1006편(보잉 737-800)은 승무원이 엔진의 떨림 현상을 감지한 후 이날 오후 5시 15분쯤 덴버 국제공항으로 회항해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하지만 여객기가 게이트로 이동하던 중
      2025-03-14
    • 초등 교사가 수업 중 학생들에 "나도 너희 해칠 수 있어" 겁박
      경북의 한 초등학교 수업 시간에 30대 교사가 '하늘이 사건'을 언급하며 학생들에게 공격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4일 경북 영주경찰서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공격성 발언을 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30대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초등학교 담임 교사로 알려진 A씨는 지난 7일과 11일 수업 시간 중 '하늘이 사건'을 언급하며 "너희들이 나를 공격하면 나도 너희를 해치거나 공격할 수 있다. 나도 자살 할 수 있다"라고 말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는 학부모들의 항의를 받은 학교 관계자
      2025-03-14
    • 이해욱 DL그룹 회장, '말로만 ESG경영'.."환경은 뒷전, 돈벌이에만 혈안"
      DL그룹 계열사가 여수산단에 건설폐기물을 불법매립해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해욱 DL그룹 회장이 ESG경영 성과 부풀리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해욱 DL그룹 회장은 지난해 9월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처음으로 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경영에 속도를 내는 뚜렷한 경영 전략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DL케미칼은 지난 2022년 재활용 제품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국제재생표준인증을 획득했고 DL건설은 환경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ESG경영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14
    • 세종서 교사가 수업 중 '尹대통령' 동물 비유·욕설까지?..조사 중
      세종시민이 활동하는 일부 SNS에 중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 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와 함께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측이 해당 학교와 교육청에 SNS 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교사의 욕설 발언을 부인하면서 교육 활동에 대한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 말라고 반발하는 가운데 교육 당국이 나선 것입니다. 14일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의회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복수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한 중학교 역사 교사가 지난 12일 수업 시간에 윤 대통령을 동물에 비
      2025-03-14
    • 에어부산 화재 '보조배터리 합선' 때문 추정.."다른 가능성 극히 낮아"
      지난 1월 2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 준비 중이던 에어부산 홍콩행 BX391편 여객기에서 발생한 화재는 보조배터리 내부 합선으로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4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정밀분석 결과가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 분석 결과 기내에서 발견된 보조배터리 잔해에서는 다수의 전기적 용융흔(녹은 흔적)이 식별됐습니다. 이에 따라 배터리 내부에서 양극과 음극이 합선된 상태를 뜻하는 '절연파괴'가 발생하면서 최초 발화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2025-03-14
    • 경찰,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혐의 여수시청 직원 16명 수사
      경찰이 전남 여수시청 직원들의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의혹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2022년과 2023년 여수시 자체감사를 통해 적발된 초과근무수당 부당수령 혐의자 16명에 대해서도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근무수당을 허위로 받은 여수시청 직원 3명을 지난달 검찰에 송치한 데 이어, 최근에는 4명을 같은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해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급 사례가 잇따르자 방지책을 마련했습니다. 직원들이 휴대폰 인증을 받아야만 초과근무 수당을 수령할
      2025-03-14
    • 소청도 해상서 7.5m 밍크고래 그물 걸려 죽은 채 발견
      서해 북단 소청도 해상에서 길이 7m가 넘는 대형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1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7분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쪽 13㎞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55t급 배의 선장 A씨가 그물에 죽은 채 걸려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7.5m, 둘레 4.1m, 무게 3t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고래에 불법 포획 정황 등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A씨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습니다. 고래는 울산수협 위판장에서 경매에 부쳐질
      2025-03-14
    • "아이 돌보기 힘들었다" 3살 손녀 살해한 할머니, 선처 호소
      3살 손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은 50대 여성이 항소심 재판에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형사3부는 지난 11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54살 A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A씨는 이날 공판에서 "너무 죄송하고 (아이에게) 미안하다"며 "약을 먹으면 졸려서 아이를 볼 수가 없었다. 아이를 돌보는 게 힘들었다"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A씨 측 변호인도 "피고인에게 아동학대살해가 아닌 살인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직권으로 검토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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