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전남 무안서 70대 남성 경운기 깔려 숨져
      전남 무안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경운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10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경운기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후진으로 경운기를 창고에 넣으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8
    • [단독]"청장에게 톡했다"..국회의원 위법성 검토 문건, 서해청장이 작성 지시했나?
      【 앵커멘트 】 수사 무마 외압 의혹이 일고 있는 서해해양경찰청이 국회의 서면 질의에 대해 위법성을 검토했다는 사실 얼마 전 전해드렸습니다. 해당 문건의 작성 경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당시 이명준 서해청장이 이 문건을 직접 보고받았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사 무마 외압 의혹과 부당 인사 논란을 둘러싼 A 국회의원의 서면 질의에 대해 서해해경청은 2월 14일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때 서해청이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에 대해 위법 여부를 검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2025-04-28
    • 편의점서 알바 중인 전처 찾아가 살해한 30대 구속 기소
      편의점에서 일하는 전처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불을 질러 살해한 30대가 구속기소 됐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범죄) 및 현주건조물 방화치사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1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전처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미리 준비한 인화성 물질을 뿌려 편의점에 불을 내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나 자해했지만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고, 병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6일 경찰에 구속
      2025-04-28
    • 늦은 밤 주차 문제로 아랫집 모녀 폭행한 50대 부부
      늦은 밤 주차 문제로 아랫집에 살던 이웃 모녀를 폭행한 50대 부부가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은 공동상해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게 벌금 250만 원을, 공동상해와 공동주거침입, 상해 혐의로 기소된 57살 B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로 지난해 1월 5일 새벽 12시 40분쯤 구리시의 한 빌라에서 주차 문제를 놓고 아래층에 사는 63살 C씨와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이후 격분해 아랫집에 찾아가 C씨
      2025-04-28
    • "왜 말 안 들어" 이주노동자들 폭행·체불한 돼지농장주 구속
      전남 영암의 한 돼지농장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이주 노동자가 숨진 가운데, 농장주가 다른 노동자들도 마구 때리고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28일 근로기준법 위반(폭행 등)과 최저임금법·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43살 돼지 농장주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영암군에서 공장형 돼지농장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외국인 노동자 10명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임금 2억 5,000만 원 상당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2025-04-28
    • "대구 함지산 산불 3단계 발령..진화율 15%"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청이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기준 산불영향 구역은 92ha입니다. 전체 화선 6.5km 가운데 진화가 완료된 곳은 0.9km에 불과합니다. 5.6km는 여전히 진화 중입니다. 진화율은 15%입니다. 진화에는 헬기 29대, 차량 57대, 인력 704명이 투입됐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일몰 전까지 가용할 수 있는 헬기와 인력, 장비를 모두 투입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5분엔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습니다.
      2025-04-28
    • '음주 운전 의심 차량 추격전 생중계' 사망 사건 연루 유튜버 불구속 기소
      음주 운전 의심 차량과의 추격전을 생중계하던 중 사망 사건에 연루된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형사1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 협박 등 혐의로 유튜버 최 모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9월 22일 새벽 3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직·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른바 '음주 운전 헌터' 유튜버로 활동하는 최 씨는 사건 당일 3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를 음주 운전 의심 차량으로
      2025-04-28
    • "초등학교 교장이 학생에 부적절한 신체 접촉..피해 학생만 10여 명"
      학생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초등학교 교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 학생만 1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8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A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살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 혐의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 2월 말 구속된 데 이어 지난달 중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가을쯤 교장실을 찾아온 학생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범행은 교장실에 함께 있던 피해 학생 친구의 진술을 통해
      2025-04-28
    • 대구 산불 확산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1,200여 명 대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28일 오후 2시쯤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 인근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4시 5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이 발생한 시·도 소방력만으로 재난에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동원하는 조치입니다. 하지만 현장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11m에 이르는 강풍이 불면서 산불의 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로 곳곳에 연기가 퍼지면서 교통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오후 4시 10분을 기
      2025-04-28
    • 경찰이 피해자 제출 자료 분실.."손배 책임"
      경찰관이 고소인이 제출한 수사 자료를 분실한 것을 두고,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4민사부(항소부·재판장 박상현 부장판사)는 A씨가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정부는 A씨(선정 당사자)와 B씨(선정자)에게 각각 지급해야 할 위자료를 1심이 정한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증액해 배상하라"고 주문했습니다. A·B씨는 지난 2022년 12월 광주 동부경찰서에 상습
      2025-04-28
    • "SKT 먹통 뒤 5,000만 원 빠져나갔다"..경찰 수사
      자신도 모르는 사이 알뜰폰이 개통되며 5,000만 원이 빠져나갔다는 SKT 이용자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8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2일 부산에 사는 60대 남성 A씨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SKT 이용자인 A씨의 휴대폰은 지난 22일 돌연 해지됐습니다. 휴대폰이 먹통이 되자 대리점을 찾은 A씨는 자신 명의로 KT 알뜰폰이 개통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이날 A씨 계좌에서는 다섯 차례에 걸쳐 1,000만 원씩 모두 5,000만 원이
      2025-04-28
    • 직장 내 성희롱 무마 대표 '무혐의'.."2년 넘게 이의 없어 사건 종결로 인식 가능"
      직장 내 성희롱을 무마한 혐의로 고소당한 회사 대표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28일 대전지방검찰청은 지난달 11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송치된 60대 남성 A씨에게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자신이 대표로 있던 회사 내에서 성희롱이 발생했음에도 별도 조사나 보호 조치 없이 사건을 덮으려 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성희롱 피해자인 B씨는 A씨가 사건을 무마하려 했을 뿐 아니라 비밀 유지 의무도 지키지 않아 사업장 내에 소문이 퍼졌고,
      2025-04-28
    • 본격 대선후보 경호 시작.."이재명은 오늘부터"
      경찰이 6·3 대통령선거 후보들에 대한 본격 경호에 나섰습니다. 28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우 오늘부터 경호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이날 이 대표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당시 한 남성이 '서한을 전달하겠다'며 접근해 현장에 있던 경찰 경호관이 남성을 분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대선 경호 인력으로 모두 180명을 선발해 교육을 끝냈습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보다 20∼30명 늘어난 수준입니다. 이 대행은 "정당별 대선
      2025-04-28
    • 부킹 뒤 강제추행한 순경, 혐의 벗었지만..'징계는 정당'
      여성을 강제추행한 남성 경찰관이 무혐의 결정을 받았더라도, 그가 받았던 혐의를 징계 사유로 인정해 정직 3개월 처분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중 부장판사)는 경찰관 A씨가 전남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징계 처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순경 임용 5개월 만인 2023년 11월 23일 광주 서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길에서 강제추행했다가 입건됐습니다. A씨는 징계위원회에서 해임 처분됐으나, 인사혁신처 소청심사 끝에 정직 3개월로 감경받
      2025-04-28
    • '흉기 난동' 고교생, 달아나며 아이와 등원하던 시민까지 공격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고교생이 달아나는 과정에서 시민까지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교장 등 6명이 다쳤습니다. 이 학생은 흉기 난동 이후 달아나는 과정에서 시민에게까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학생이 휘두른 흉기에 얼굴을 다친 시민 32살 임 모 씨는 "자녀 2명을 유치원에 등원시키기 위해 (사건이 발생한) 학교 앞 도로를 시속 20㎞ 속도로 서행 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임 씨는 "한 학생이
      2025-04-28
    • 경찰, '한덕수 헌법재판관 지명'..직권남용 혐의로 수사
      경찰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지명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28일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10일 관련 고발장을 접수해 현재 서울청 반부패수사대에서 관련 자료 분석 등 절차에 따라 필요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 국회를 상대로 여러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권한대행은 지난 8일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습니다. 이에 윤석열 전
      2025-04-28
    • 주말 당직 중 '음주' 광주 동구청 공무원에 '감봉 3개월'
      주말 당직 근무 중 술을 마신 광주광역시 동구청 공무원이 감봉 징계를 받았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시 인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동구청 소속 5급 공무원 A씨에 대해 감봉 3개월 처분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감봉 처분은 중징계(파면·해임·강등·정직)에 이은 경징계(감봉·견책)에 해당합니다. 지난달 22일 구청 게시판에 A씨가 주말 당직 근무 중 술을 마시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게시됐습니다. 동구청은 A씨를 직위해제하고 감사에 나섰고, A씨가 근무 중 자리를 벗어나 와인
      2025-04-28
    • 담양 야산서 패러글라이딩 중 추락..50대 중상
      전남 담양의 한 야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가 추락했습니다. 28일 전남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5분쯤 담양군 창평면 유촌리 한 야산에서 50대 남성 A씨가 패러글라이딩 중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팔이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패러글라이딩 도중 착륙을 잘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8
    • '유심 정보 탈취' SKT 가입자 집단행동 움직임..국회 청원·홈페이지 등장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당해 가입자의 유심(USIM) 정보가 탈취된 가운데 이용자들이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나서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28일 정보통신 IT 업계에 따르면 해킹 사건 이후 'SKT 유심 해킹 공동대응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됐습니다. 운영진들은 언론사에 보낸 메일을 통해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 번호 인증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금융, SNS 등에서 중대한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SK텔레콤의 대응은 매우 미흡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명확한 피해 범위나 규모도 제대로 밝혀지지
      2025-04-28
    • 청주 고등학교서 학생이 흉기 난동..교사 등 6명 부상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교사를 포함한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수학급 학생이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로 인해 교사 등 6명이 얼굴과 복부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해 학생은 난동 이후 인근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교육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5-04-2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