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충북 충주서 깊이 2.5m 땅꺼짐...20대 여성 찰과상
      충북 충주의 한 인도에서 땅꺼짐이 발생해 20대 여성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13분쯤 충주시 칠금동의 한 인도에서 깊이 2.5m의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8분 만에 20대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팔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충주시는 해당 인도 아래 매설된 우수관로에 누수가 생겨 땅 꺼짐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6
    • [영상] 수건 달랬더니 '걸레' 준 호텔...'관광도시' 여수 '치명상'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분을 산 SNS 글입니다. 가족여행차 여수 돌산읍의 한 호텔을 찾은 A씨는 호텔 측에서 제공한 수건을 보고 눈을 의심했습니다. '걸레'라고 적힌 큰 글씨 때문입니다. 여론이 들끓자 호텔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파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수의 유명 관광지에 있는 한 식당에서 서비스 논란이 불거진 지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또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여수시는 불친절한 응대로 비난을 산 식당을 불시 점검하고, 주요 관광지 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 캠페인을 진행하는
      2025-08-06
    • [지옥의 일터③]"돈 보냈으니 끝났다?"...법정서도 발뺌
      지난 7월 18일, 근로기준법 위반(폭행)과 공동강요 혐의로 법정에 선 영암 돼지농장 사장 홍 모 씨는 고개를 들고 말했습니다. "(이주 노동자) 뚤시는 따돌림을 당해 스스로 숨졌습니다." 징역 7년이 구형됐지만, 괴롭힘과 폭행 사실을 부인한 겁니다. 그는 오히려 뚤시 탓을 했습니다. "일 배우러 한국 왔으면 참고 일해야지"라는 말까지 내뱉었습니다. 뚤시의 동료들은 귀를 의심했습니다. 홍 씨의 사업장은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착취의 현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5월, 농장에서 일하던 네팔 노동자 마눈덜은
      2025-08-06
    • [지옥의 일터②]"또 맞으면 오세요"...끝내 구조는 없었다
      네팔 청년 뚤시가 세상을 떠나기 전, 동료 노동자들은 여러 차례 구조 신호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제도는 번번이 그 손을 놓았습니다. "또 맞으면 그때 오세요." 지난해 10월 20일, 농장의 홍모 사장에게 폭행당해 아픈 몸을 이끌고 파출소를 찾은 프렘이 경찰에게 들은 말입니다. 진술서를 냈지만, 접수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증거가 부족하다며 다음에 또 맞으면 오라는 궤변을 늘어놓은 겁니다. 프렘은 빈손으로 돌아섰고, 다음 날 농장의 홍 사장은 프렘에게 '스스로 넘어졌다'는 합의서를 쓰게 했습니다. 또 다른 폭행 피해자
      2025-08-06
    • [지옥의 일터①]"나가게 해주세요"...이주노동자의 묵살된 절규
      <편집자 주> 올해 2월 22일 새벽, 전남 영암의 돼지농장에서 26살 네팔 청년 뚤시가 숨졌습니다. 그는 구조적인 괴롭힘과 폭력에 시달리다 희생당했습니다. 뚤시의 죽음은 사업주의 횡포, 방치된 신고, 무력한 대응이 맞물린 구조적 비극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주 노동자 관리와 인권 보호 체계가 얼마나 허술한지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왜 뚤시와 동료들의 절규는 무시됐는지, 어떻게 하면 비극을 막을 수 있었는지 세 차례의 보도로 짚어봅니다. 코끝을 찌르던 돼지 분뇨 냄새보다 더 지독했던 사장의 폭언과 손찌검. 네팔
      2025-08-06
    • 인천 송도서 프로판가스 누출..."배관서 누출 추정"
      인천에서 프로판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낮 12시 35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E1 인천기지에서 프로판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E1 측은 신고 접수 41분 만인 낮 1시 16분쯤 가스 밸브를 잠가 추가 누출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누출량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경찰관 88명과 장비 27대를 현장에 투입해 누출 현장에 물을 집중적으로 뿌리는 등 안전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연수구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
      2025-08-06
    • 목포·여수 출발 용산행 KTX 고장으로 멈춰...승객 불편
      용산역으로 향하던 호남선 KTX 열차가 고장이 나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6일 오전 10시 20분쯤 세종시 금남면 장재터널 안에서 KTX-산천408호 복합 열차가 동력 고장으로 멈춰 섰습니다. 고장 열차는 목포역(KTX 408)과 여수역(KTX 542)을 출발해 익산역에서 연결되는 복합 열차로, 오전 11시쯤 용산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해당 열차 승객 838명은 2시간여 동안 고장 열차에 갇히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측은 408호 열차 동력 고장으로 기차가 멈춰서, 해당 열차를 견인
      2025-08-06
    • 신세계백화점 폭파 예고글 올린 용의자 잇달아 검거
      온라인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예고 글을 올린 용의자들이 잇달아 붙잡혔습니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예고글 관련 유튜브 게시물에 "나도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취지의 댓글을 단 20대 A씨를 이날 오전 경남 하동군 자택에서 검거했습니다. 앞서 전날 밤 11시쯤 용인서부경찰서는 "유튜브에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단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에 이날 아침 6시쯤부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점, 경기 용인시 신세계백화점
      2025-08-06
    •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 글 작성자 검거...제주 중학생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을 작성한 중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형법상 공중협박 혐의로 중학교 1학년 남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5일 낮 12시 4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한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A군은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A군
      2025-08-06
    • 거제시 아파트 단지서 옹벽 무너져...주민 50여 명 대피
      거제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옹벽이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6일 거제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6분쯤 경남 거제시 상동동에 있는 한 아파트단지 인근 옹벽이 일부 무너졌습니다. 거제시는 붕괴 옹벽과 가까운 아파트단지 1개동 주민 전체에 대피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에 아파트 주민 59명이 주변 숙박시설이나 친인척 집으로 피신했습니다. 거제시는 무너진 옹벽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6
    • 진도 계곡 빠져 심정지 초등생..병원 이송 후 의식 찾아
      계곡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초등학생이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5일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5분쯤 전남 진도군 한 계곡에서 가족과 물놀이를 하던 10대 A군이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다행히 A군은 병원 도착 직후 의식을 회복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수심이 깊은 곳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5
    • 방탄 헬멧 없어 총기 사건 현장 못 간다던 경찰, 순찰차에 있었다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 총기 살인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순찰차에 방탄 헬멧을 보유하고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0일 밤 9시 반쯤 이번 사건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10여 분 만에 순찰차 3대가 차례대로 현장에 도착하도록 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도착한 순찰차에는 1대당 방탄 헬멧 2개가 실려 있었으나 순찰차를 타고 온 경찰관 7명은 모두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명 중 6명은 아예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고 나머지 1명은 방탄 기능이 없는
      2025-08-05
    •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경찰특공대 투입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을 폭파하겠다는 예고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나서고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5일 낮 12시 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습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낮
      2025-08-05
    • 공기 주입 중 터진 레미콘 타이어...60대 정비소 업주 숨져
      공기를 주입 중이던 레미콘 차량 타이어가 터져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지난 4일 오후 4시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의 한 차량 정비소에서 공기를 주입 중이던 레미콘 차량 타이어가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당시 타이어에 공기를 주입하고 있던 정비소 업주 60대 남성 A씨가 팽창한 공기압에 신체를 맞았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공기를 주입하기 전 타이어가 손상되어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5
    • '하루에 2명 살인' 혐의로 경찰 추적받던 50대 추락사
      하루 만에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 추적을 받던 50대 남성이 다리 위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 25분쯤 창원시 마창대교 위에서 50대 남성 A씨가 스스로 뛰어내렸습니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이 A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A씨는 사고 당일 김해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창원시 진해구로 이동해 50대 여성 1명을 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김해에서 살인한 여성은 A씨와 연인 관계였고, 진해구에서 살해한 여성은 A씨와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보
      2025-08-05
    • 이별 요구한 여자친구 폭행·방화 시도한 불법체류 외국인 붙잡혀
      이별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집에 불을 지르려고 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주거침입,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폭행,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중국 국적인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인천시 부평구 모 빌라에서 여자친구인 5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인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에 불법체류 중인 A씨는 B씨의 집인 빌라에 몰래 들어간 뒤 이별을 요구하는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8-04
    • 2살 아기 여행가방에 넣어 버스 짐칸에...뉴질랜드 여성 아동학대 논란
      살아 있는 2살 아기를 여행용 가방에 넣은 채 버스 짐칸에 태워 돌아다닌 뉴질랜드 여성이 아동 학대 등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AP·dpa 통신과 현지 매체 라디오뉴질랜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에서 북쪽으로 약 100㎞ 떨어진 카이와카 지역에 정차한 버스의 한 여성 승객이 가방을 내리기 위해 짐칸을 열어달라고 버스 기사에게 말했습니다. 기사가 가방 안에서 움직임을 발견하고 가방을 열었더니 기저귀만 찬 2살 여자 아기가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아기를 병원으로 후송하고 27세
      2025-08-04
    • 李대통령 질타에도 또...포스코이앤씨 작업자 '감전 심정지'
      올해 들어 노동자 4명이 숨져 대국민 사과까지 했던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서 또다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가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4일 낮 1시 30분쯤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증세를 보여 의식불명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A씨는 현재 호흡은 회복했으나 의식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지하 18m 지점의 양수기 펌프가
      2025-08-04
    • "소비쿠폰으로 왜 네 것만 사?"...둔기로 딸 위협한 80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문제로 딸과 싸우다 망치를 들고 살해 협박을 한 8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왕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 50분쯤 의왕시 내손동에서 50대 딸에게 "죽여버리겠다"며 망치를 들고 때릴 듯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당시 술에 취해 있던 A씨는 딸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문제를 두고 다투다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2025-08-04
    • 4억 원대 세금계산서 허위 발급 혐의 스타트업 대표 '무혐의'...왜?
      4억 원대 세금계산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스타트업 대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대전지방검찰청은 지난달 8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A씨에게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제조업체 등 2곳으로부터 자재 및 용역을 공급받았다는 내용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가 이들 업체로부터 발급받은 세금계산서 가액은 모두 4억 5,0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조세범처벌법 제10조에 따르면 실물거래 없이 허위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경우 1년
      2025-08-0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