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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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지사, 농식품부에 구제역 방역 특교세 등 건의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구제역의 조속한 종식을 위한 수평전파 차단 등 긴급 방역 대응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습니다. 김 지사는 17일 송 장관과 면담을 갖고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역 관리, 이동 중지, 긴급 백신접종, 집중 소독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앞으로 정부와 협력해 역학조사, 사후 조치 등 철저한 데이터 관리를 통한 전염병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제역 백신접종 소독약품,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등
      2025-03-17
    • 양주 육군비행장에서 정찰무인기와 헬기 충돌
      공군의 KF-16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 발생 열하루 만에 이번에는 육군비행장에서 정찰무인기가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군에 따르면 17일 오후 1시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부대 항공대대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군용 무인기 '헤론'이 착륙해 있던 다목적 국산 헬기 '수리온'(KUHC-1)과 충돌했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약 30분 만에 헬기에 난 불을 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헬기와 무인기 모두 전소됐습니다. 헤론은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의 대형 무인정찰기로, 우리 군에 201
      2025-03-17
    • 경찰, 김성훈 경호처 차장 4번째 구속영장 신청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에 대해 경찰이 4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합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 관계자는 17일 브리핑에서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영장 신청 서류 작성을 마무리 중이며 이날 오후 검찰에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서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각각 3차례, 2차례 기각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일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는 이들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게 타당하다는
      2025-03-17
    • 강풍 속 제주 한라산 오르던 60대 남성 관광객 숨져
      제주 한라산을 오르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17일 아침 8시 12분쯤 한라산 성판악 코스 4-21지점에서 등반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과 119구조대가 A씨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낮 12시 4분쯤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한라산 일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있어 닥터헬기 등 운항이 불가능해 모노레일 등을 이용해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쓰러진 지점은 성판악에서 약
      2025-03-17
    • "내 여친을 성희롱해?" 중학생 끌고 가 협박한 교사, 경찰 내사
      중학교 교사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성희롱했다는 이유로 다른 학교 중학생 둘을 차에 태워 협박했다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17일 충북경찰청은 옥천 모 중학교 학생부장 교사의 112신고에 따라 조만간 아동복지법상 신체적·정서적 학대 혐의로 청주 모 중학교 A 교사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생부장은 학부모로부터 피해 내용을 전달받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수사관들은 신고 접수 후 옥천을 찾아 이 학부모와 학생 1명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북교육청도
      2025-03-17
    • "성기 영구 손상" 스타벅스 부주의로 화상 입어..727억 배상
      스타벅스가 뜨거운 커피를 건네주다 화상을 입힌 손님에게 5,000만 달러(약 727억 원)을 배상하게 됐습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배심원단은 지난 14일 스타벅스에 이같은 판결을 내렸습니다.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에 제기된 소송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 8일 배달 기사 마이클 가르시아는 로스앤젤레스의 한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음료를 받던 중 뜨거운 음료가 무릎 위로 쏟아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가르시아는 성기 신경 손상 등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가르시아
      2025-03-17
    • "휴대폰 주우려다.." 비탈길서 추락해 다음 날 구조된 30대 女
      경기 부천 원미산에서 비탈길에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던 30대 여성이 추락한 뒤 기절했다가 다음 날 아침 등산객에게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17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5분쯤 원미구 역곡동 원미산 인근에 3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출동 당시 A씨는 산 정상에서 4m가량 떨어진 기울기 60도 정도 되는 비탈길에 누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른쪽 무릎과 이마에 찰과상을 입은 A씨는 허리와 갈비뼈 통증을 호소해, 응급처치 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25-03-17
    •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 2시간 넘게 병원 찾다 구급차서 출산
      인천국제공항에서 쓰러진 외국인 임신부가 2시간 넘게 산부인과를 찾다가 구급차 안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했습니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0분쯤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베트남 국적의 31살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들어왔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임신부로 추정되는 A씨가 의사소통이 불가한 상황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고 인하대병원으로 이송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인하대병원 측에서 "산과 수용이 어렵다"고 알려왔고 인근 다른 병원들 역시 환자를 받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구급대
      2025-03-17
    • "암 투병 자식 주려고" 소고기 훔친 엄마..생계형 범죄 잇따라
      암 투병 자식에게 주겠다며 소고기를 훔친 5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히는 등 생계형 절도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7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 30건이 모두 감경 처분됐습니다. 관련 사건으로 입건된 30명도 모두 즉결심판으로 처분이 바뀌었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마트에서 50대 여성이 5만 원 상당의 소고기를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생활고를 겪던 이 여성은 암 투병 중인 자녀를 위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월에도 창
      2025-03-17
    • 영광 쓰레기 매립장서 화재..진화 중
      전남 영광의 한 쓰레기 매립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16일 저녁 6시 51분쯤 영광군 홍농읍 환경관리센터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현장에서 진화 작업 중이던 굴삭기 한 대가 전부 탔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방당국은 3시간 넘게 진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광군은 재난문자를 보내 주민들에게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03-16
    • "바퀴벌레 먹으며 버텨"..태평양 표류 어부 95일만 생환
      페루의 한 어부가 어업 중 바다에서 실종된 지 95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페루 어부 61살 막시모 나파는 지난 11일 에콰도르 해안에서 약 1,094㎞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심각한 탈수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나파는 지난해 12월 7일 2주간의 조업 계획을 갖고 남부 해안의 마르코나에서 출항했다가, 출항 10일째쯤 거센 폭풍우를 만나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초 가족들의 신고로 페루 해양 순찰대가 수색에 나서기도 했지만, 망망대해에서 실종된 탓에 당시에는 구조되지 못했습니다
      2025-03-16
    • "나가게 해주세요" 이주노동자들의 절규..왜 도움받지 못했나
      【 앵커멘트 】 지난달 영암의 한 축산업체에서 네팔인 이주 노동자가 사내 괴롭힘 탓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일었습니다. 그런데 이 이주 노동자가 지난해 10월 동료들과 함께 사장의 폭행을 증언한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한 이들은 결국 경기도 외국인 센터로 전화를 한 건데요. 조경원 기자가 그 이유를 따져봤습니다. 【 기자 】 ▶ 싱크 : 람 (지난해 10월 21일 밤) - "이 돼지농장에 온 지 1주일 만에 사장님이 사무실에서 폭행했습니다. 이곳에 있기 싫습니다. 이 영상을 관련
      2025-03-16
    • 북마케도니아 나이트클럽서 화재..51명 사망
      남유럽 북마케도니아의 나이트클럽에서 난 대형 화재로 51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AP 통신 등은 16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북마케도니아 작은 마을인 코차니의 나이트클럽 '펄스'에서 열린 힙합 공연 도중 불이 났습니다. 당시 현장엔 1,500여 명이 있었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판체 토시콥스키 북마케도니아 내무부 장관은 "현재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51명이 생명을 잃었고 100명 이상이 다쳐 스티프, 코차니, 스코페의 병원들로 이송됐다"고 전했습니다. 토시콥스키 장관은 나이
      2025-03-16
    • 29억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 7명, 도주 1년 만에 붙잡혀
      피해자 58명에게 약 29억 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 중 국내로 도피한 7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은 2017∼2019년 사이 중국 칭다오와 다롄 등에서 총책 '문성'이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활동하며 쇼핑몰 직원과 경찰,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뜯은 혐의입니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16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2023년 12월 조직원 31명 중 20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번에 기소된 조직원 7명은 1년 4개월여 동안 수사망을 피해 도주했으나 합수
      2025-03-16
    • 주행 중 KTX 객실 선반서 연기..형광등 부품서 불꽃 '조사 중'
      주행 중이던 KTX 열차 안 선반에서 불꽃이 발생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해당 열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이싸고 16일 밝혔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5분쯤 대전역 인근을 주행하던 KTX 산천 열차 6호차 선반에서 불꽃과 함께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검은 연기를 확인한 승무원들이 승객들을 다른 객실로 대피시킨 뒤 소화기로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레일은 대전역에서 차량 점검으로 운행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지만, 오송역에서 해당 열차 승객 390여 명을 임시열차로 환승 조치했습니다. 코레일은 선반
      2025-03-16
    • '음주측정 거부' 60대에게 '징역 1년' 선고
      대구지법 형사10단독은 16일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27일 오후 7시 46분쯤 경북 경산시 압량읍 도로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여러 차례 응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으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음주운전을 반복해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5-03-16
    • '번지점프 추락사 사건' 시설 대표에게 중대재해법 위반 적용
      지난해 2월 수도권의 한 복합쇼핑몰에서 발생한 번지점프 추락 사망사고를 수사해 온 경찰이 해당 회사 대표에게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6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스타필드 안성에 입점한 스포츠 체험시설 회사인 '스몹'의 대표 A씨를 지난달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26일 오후 4시 20분쯤 스몹의 실내 번지점프 기구에서 60대 여성 이용객이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숨진 것과 관련, '경영책임자'로서 사고 예방 의무를 다
      2025-03-16
    • 80대 노인 밀어 다치게 한 요양보호사 '벌금형'
      요양시설에서 생활하는 80대 노인을 밀어 다치게 한 요양보호사가 벌금형 처벌을 받았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16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요양보호사 68세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4년 6월 28일 오후 2시 35분쯤 자신이 근무하는 요양시설에서 80대 B씨를 오른팔과 몸으로 여성생활실 밖으로 밀어 넘어뜨려 전치 6주의 대퇴골 경부 부분 골절상을 입힌 혐의입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출입문을 가로막았을 뿐이며, 피해자가 여성 생활실에 들어가 이를 제지하기 위한
      2025-03-16
    • 영업장에서 소란피우며 경찰관 폭행한 40대 '집행유예'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고 경찰관을 폭행한 40대가 금주 치료를 받으며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끝에 간신히 실형을 면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49세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경북 영주에 있는 한 식당에서 전처와 술을 마시던 중 종업원으로부터 조용히 해달라는 부탁을 받자 "내가 영주 토박이인데 가게 문 닫게 해줄게"라며 행패를 부리고 맥주잔을 깨는 등 30분 동안 소란을 피웠습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
      2025-03-16
    • 양양군 '실종 다이버' 7시간 사투 끝 극적 구조
      강원도 양양 앞바다에서 실종된 다이버가 7시간 만에 극적으로 발견됐습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30분쯤 강원 양양군 동산항 동쪽 약 1㎞ 해상에서 "수중 레저활동자 50대 A씨가 물 밖으로 나올 시간이 됐는데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 포함 6명이 함께 수상레저를 즐기고 있었으나, A씨만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항공기 1대, 잠수 인원 4명, 민간 드론수색대 3명, 민간 다이버 4명 등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A씨를 발견하지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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