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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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러갈등' 인도·파키스탄, 미사일 공격..확전 우려
      카슈미르 총기 테러 사건 여파로 갈등을 빚던 '사실상 핵 보유국' 인도와 파키스탄이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았습니다. 7일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 새벽 자국군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인도는 파키스탄 군 시설이 공격 표적이 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파키스탄 당국도 인도가 이날 이른 아침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펀자브주 등 5곳에 미사일을 발사했고,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
      2025-05-07
    • 변호사가 사무실에 불 지르고 경찰서 난동..징역 1년 6개월
      자신의 사무실에 불을 지르고 체포돼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된 50대 변호사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는 현주건조물방화·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변호사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13일 서울 서초구 자신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건 서류를 바닥에 쌓아 놓고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서초경찰서 형사당직실에 인계된 뒤에는 경찰관들을 향해 "불법 구금", "죄형법정
      2025-05-07
    • 文 전 대통령 딸, 이번엔 '사기 혐의' 입건..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이번엔 자선 행사를 통해 모아진 자금을 기부하지 않았다는 진정이 접수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문 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문 씨는 지난 2022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자선 바자회 형식의 전시회를 연 뒤 모금액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혐의입니다. 당시 문 씨는 작가 30여 명으로부터 기부받은 작품을 경매로 판매한 후 그 대금을 비영리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해당 모
      2025-05-06
    • 최태원 회장, SKT 사태 국회 청문회 "출석 어렵다".."불허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 오는 8일 예정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냈습니다. 국회 과방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은 6일 자신의 SNS에 최 회장이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를 게재했습니다. 사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15일에 있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를 대비해 암참(AMCHAM·주한미국상공회의소)과의 한미 통상 관련 행사 참석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SK텔레콤의 전산망 해킹 사고로 인해 국회와 국민 여러분께
      2025-05-06
    • "밭 갈다가.." 남편 몰던 트랙터에 치인 60대 여성 숨져
      남편이 몰던 트랙터에 치인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8분쯤 전북 정읍시 옹동면의 한 밭에서 60대 여성 A씨가 트랙터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내가 트랙터에 머리 부위를 부딪친 뒤 쓰러졌다"는 남편의 신고였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숨져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남편이 트랙터로 밭갈이를 하던 중 아내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06
    • 언덕 위서 브레이크 고장 난 버스 전복..12명 사망·20여 명 부상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30여 명을 태운 버스가 전복돼 최소 12명이 숨졌습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낮 서수마트라주 파당시 버스터미널 인근 내리막길에서 30여 명을 태운 버스가 전복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사고 버스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뒤 뒤집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12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가파른 언덕이 많아 기복이 심한 도로에서 버스 브레이크가 고장 났다"며 "운전기사가 차량 통제력을 잃었다"라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사고로 숨진 희생자들 대부
      2025-05-06
    • 대구서 60대 여성 몰던 차량 식당 돌진..2명 다쳐
      6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식당 안으로 돌진하면서 2명이 다쳤습니다. 6일 오후 4시 19분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식당에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차량이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손님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06
    • 또 '묻지마 흉기 난동'..20대男 휘두른 흉기에 시민 5명 다쳐
      거리를 돌아다니다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버스정류장과 식당 등에서 가위, 볼펜 등을 휘둘러 시민들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행인 4∼5명이 경상을 입었고 일부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옷을 벗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체포됐으며 음주나 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2025-05-06
    • "투숙객 14명 가스 중독"..완도 리조트 가스 누출 경로 확인
      투숙객 14명이 집단으로 가스에 중독된 전남 완도의 리조트 사고의 일산화탄소 누출 경로가 확인됐습니다. 6일 완도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완도 리조트에 대해 합동감식을 벌인 결과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4층 보일러실에서 일산화탄소가 누출, 복도를 통해 객실로 유입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감식반은 4층 보일러실 안에서 연막을 터트려 연기가 흘러가는 경로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사고 당시 누출된 일산화탄소가 리조트 복도로 새어 나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일러실 천장은 마감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5-06
    • 공무원 채용 전 성범죄 사건으로 임용 취소, 法 "위법 아냐"
      공무원에 합격하기 전에 저지른 성범죄 전과로 인해 임용이 취소되더라도 위법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6일 서울행정법원은 최근 A씨가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낸 자격상실·미임용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A씨는 2023년 8월 외교부 9급 공무원 경력 공채에 합격해 채용 후보자로 등록됐으나, 과거 성범죄 전과가 드러나 같은해 11월 후보자 자격을 잃고 임용되지 못했습니다. A씨는 2016년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미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 받고, 2
      2025-05-06
    • 성관계 영상으로 전 여친 협박..1,400만 원 뜯은 30대 입건
      지적 장애가 있는 전 여자친구에게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뜯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공갈·불법 촬영물 이용 강요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과거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등의 말로 전 여자친구인 B씨를 협박해 수십 차례에 걸쳐 1,40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적장애가 있는 B씨는 "행동을 교정해주겠다"는 A씨의 말에 심리적 지배를 당한 상태에서 대출까지 받아 가며
      2025-05-06
    • "까치가 전봇대에 접촉"..정전으로 승강기 갇힌 주민 구조
      전봇대에 까치가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주민이 승강기에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6일 한국전력공사와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7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과 월계동 일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정전으로 광산구 쌍암동 1,182가구가 사는 한 아파트 승강기에서 입주면 2명이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1초만에 다시 전기가 공급되면서 정전은 금방 해소됐습니다. 한전은 전봇대 전력선에 까치가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06
    • "차 사고 인테리어 하고"..고객 예금 15억 원 빼돌린 신협 직원
      고객 예금 15억 원을 20년 넘게 빼돌린 신협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및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54살 A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전북의 한 신협 직원인 지난 A씨는 2002∼2023년 모두 87차례에 걸쳐 고객 예금 15억 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인 등에게 높은 이자를 약속하고 예금을 맡기게
      2025-05-06
    • "텃밭 작업하다가.." 남편이 몰던 굴착기에 치인 70대 여성 숨져
      남편이 운전하던 굴착기에 치인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35분쯤 경기 연천군 백학면의 한 텃밭에서 7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남편과 함께 텃밭 작업 중이었던 A씨는 남편이 운전하던 소형 굴착기 뒤쪽에 있다가 집게에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남편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06
    • '허술 행정'에 유덕동 다목적센터 또 지연
      【 앵커멘트 】 광주 서구청이 짓고 있는 한 다목적센터가 착공식을 열고도 한 달째 공사를 못 하고 있습니다. 사소한 행정 절차를 따르지 않은 탓인데요. 이미 2년이 늦어진 데다 추가 지연도 우려돼 행정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13억 원을 들여 광주 유덕동에 조성되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다목적센터 건축 현장입니다. 안전 울타리를 두르고 급수 시설을 끌어오는 등 사전 준비가 한창입니다. 착공식이 열린 것도 한 달이 지났지만 미뤄지는 공사에 주민들은 의아해합니다. ▶ 인터뷰
      2025-05-05
    • 필리핀서 괴한에게 납치된 한국인, 사흘 만에 풀려나
      최근 필리핀에서 괴한에게 납치된 한국인 1명이 사흘 만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차량으로 마닐라 인근 나숙부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무장 괴한에 끌려간 한국인의 신병이 5일 오전 필리핀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확보됐습니다. 해당 국민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납치범의 정체와 범행 동기 등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와 주(駐)필리핀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현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 연락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2025-05-05
    • 완도 리조트서 숙박객 일산화탄소 중독..14명 병원 이송
      전남 완도의 한 리조트에서 숙박객들이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에 집단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인 5일 아침 6시 56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리조트에서 숙박객 다수가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중독 증상을 나타냈습니다. 119구급대는 성인 9명·어린이 5명 등 14명을 병원 여러 곳으로 분산 이송했습니다.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일부는 현장에서 응급처치했습니다. 가스중독 증상을 보인 투숙객들은 전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송된 환자 14명은 4층 11명(4개 객실), 3층 2
      2025-05-05
    • 충주 여인숙서 불..80대 노모와 60대 아들 숨져
      4일 밤 충북 충주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80대 노모와 60대 아들이 숨졌습니다. 5일 충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5분쯤 충주시 충인동에 위치한 3층짜리 여인숙(다가구 거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문 앞에서 연기가 난다"는 내용의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 8분 만인 오후 11시 53분께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을 살피던 중 1층에서 80대 여성 A 씨와 60대 아들 B 씨가 화장실과 주방에 각각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매달 집세를 내고 이곳에서 함께 생활해 왔던
      2025-05-05
    • 게임에서 험담 들었다고 직장 쫓아가 흉기 협박한 30대
      온라인 게임으로 알게 된 남성과 다툰 뒤 그의 직장에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33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강원 원주시 한 자동차정비공업사를 찾아가 남성 37살 B씨에게 정육 도구로 찌를 듯이 겁을 준 혐의를 받습니다. 두 사람은 온라인 서바이벌 슈팅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A씨는 사건 발생 직전 B씨와 험담 문제로 한 차례 다퉜습니다. B씨와 통화에서 '너를 죽일지도
      2025-05-05
    • 공수훈련받고 전역 뒤 연골 파열 수술.."보훈보상 대상 아냐"
      군 복무 당시 공수 훈련을 받은 30대 남성이 전역 후 연골 파열로 수술받은 뒤 보훈보상대상자로 등록해달라며 행정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인천지법 행정2단독은 32살 A씨가 보훈보상대상자 등록을 요구하며 인천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2013년 모 공수여단에 입대한 A씨는 이듬해 3∼4월 특수전교육단에서 공수 기본교육을 받던 중 무릎 통증이 심해져 의무중대에서 '핫파스' 처방을 받고 엑스레이(X-Ray) 촬영을 했으며 '왼쪽 무릎관절(슬관절) 가동범위 운동 제한' 소견을 받았습니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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