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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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래방 맹글어 줘서 참말로 고맙소잉" 80대 할머니 편지에 모금액 초과 달성
      "시어머니가 애들 오줌싸개 이불 빨래시켜서 빨래터에서 힘들어가꼬 몇 번을 울었는지 모르요." 전남 곡성군의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 빨래방 프로젝트'와 관련해 80대 할머니의 손 편지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모금액이 초과 달성됐습니다. 15일 곡성군은 고령화에 따른 시골 마을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3번째 지정기부 사업으로 마을 빨래방 프로젝트를 펼쳐 왔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위한 지정 기부 모금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습니다. 사업에 동참한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곡성군
      2025-04-16
    • 빨래 돕고 안부도 살펴요...주민 뭉친 '찾아가는 빨래방'
      【 앵커멘트 】 홀로 사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집안일에 특히 어려움을 겪는데요. 지역 주민들이 이 같은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빨래를 돕고 안부도 살피는 이 서비스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하늘색 조끼를 맞춰 입은 주민자치위원들이 광주 광산구의 한 가정집에 방문합니다. ▶ 싱크 : 신흥동 주민자치위원 - "저희 이불 빨래 가지러 왔어요, 어머니. (감사합니다.)" 도란도란 마주 앉은 거실 한 편, 보자기에 정
      2024-06-04
    • [핑거이슈]건조하러 갔다가 젖어 나온다는 소문의 빨래방
      세탁기 두 대에 건조기 두 대. 세 평도 채 되지 않아 보이는 작은 빨래방. '건조하러 갔다가 젖어서 나온다'는 소문의 빨래방입니다. 이 모든 건 '한 권의 노트'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사회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좋은 날이 오겠죠?" "처음으로 사랑을 하고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자신의 일과나 개인적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들이 빼곡히 적혀있는 방명록. 간혹 무심하게 그린 그림이나, 동네의 맛집 리스트가 적혀있기도 합니다. 서울 청파동, 후암동, 보광동 세 곳에서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장 이지은씨는 처음
      202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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