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뽑았다" 가수 김호중에 4천만원 요구한 소망교도소 직원…법무부 형사고발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수형생활 중인 가수 김호중 씨에게 금전을 요구한 민영교도소 직원을 법무부가 형사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21일 소망교도소 직원 A씨가 김 씨에게 금전 차용을 요구한 사실과 그 과정에서 협박 행위도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소망교도소장에게 A씨를 뇌물요구죄, 공갈미수죄, 청탁금지법 위반죄로 수사기관에 형사고발하고 중징계 조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9월 A씨가 김 씨에게 4천만 원을 요구한 정황이 있다는 보고를 받고 서울지방교정청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202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