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군부대 식중독 확산 우려…장병 190명 증상 호소
충청권 군부대 여러 곳에서 장병 수백 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습니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청주와 보은 등 도내 9개 시·군 13개 부대에서 장병 140여 명이 설사와 구토 등 증상을 보였습니다. 대부분은 병원 치료를 받은 뒤 호전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날 충남 보령·태안과 대전, 세종 등지에서도 장병 50여 명이 비슷한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청권 전체 환자는 190명에 달합니다. 보건당국은 전날 저녁 식사가 공통 요인일 가
202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