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동훈 제명, 장동혁 나이스...닭 모가지 비틀어도 한동훈 새벽 안 와, 아무나 오나"[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1-29 14:22:39
    "당게 사건, 아이폰 비번 잠금...이런 사람은 정치하면 안 돼"
    "장동혁, 한동훈 제명 잘했어...근데 '윤 어게인', 국힘 소멸"
    "한동훈, 가처분 이겨도...다 끝났어, 절대 국힘 공천 못 받아"
    "'간동훈' 탈피해야...아님 서초동에 변호사 사무실이나 내든지"
    ▲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당무에 복귀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최고위원회를 열어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확정 의결한 것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동혁 대표 잘했어요. 그러나 망할 겁니다. 한동훈 전 대표 잘됐어요"라고 싸잡아 냉소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29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장동혁은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아서 망할 것이다. 한동훈은 잘 됐다. 잘 됐다는 게 여기저기 간 보지 말고 '간동훈'에서 '한동훈'으로 가서 이제 정치를 시작하면 된다. 한동훈은 간 보지 말고 소신 있는 정치인으로 탈바꿈해라. 이렇게 충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장동혁 대표가 잘했다는 게 무슨 뜻이냐"고 묻자 박 의원은 "당원 게시판 소위 당게 사건 때 자기 가족들이 한 건 사실 아니에요. 그러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했어야 한다. 국민들은 그런 정치를 보기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근데 사과도 없고 그리고 검찰 반부패부장, 법무부 장관 한 사람이 검찰 수사할 때 아이폰 비밀번호 안 줘서 수사 못 하게 했잖아요. 검찰이나 특검에서 소환하니까 안 나갔잖아요. 이런 사람이 정치를 하면 안 된다. 그래서 저는 장동혁이 잘했다"라고 박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김영삼 전 대통령 말을 인용하면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하는데 이제 앞으로 어떻게 싸울 수가 있을까요?"라는 질문엔 박 의원은 "한동훈의 새벽은 그런 정치를 하면 오지 않아요. 오지 않습니다. 아무나 옵니까?"라고 냉소했습니다.

    "당내에 남아서 싸우는 게 맞나요? 아니면 당 밖으로 나가서 새로운 보수당을?"이라는 물음엔 박 의원은 즉각 질문이 다 끝나기도 전에 "제명됐는데 나가야죠"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제명 효력정지 가처분 같은 거를 할 수도 있지 않나요?"라는 질문엔 "아니 글쎄 보십시오. 한동훈을 끝까지 따르고 옹호하는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나가라는 것 아니에요.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전한길은 공천 주더라도 한동훈은 안 준다고 했는데"라며 "그렇다는 건 벽오동 심은 뜻을 알아야죠"라는 선문답으로 답변을 대신했습니다.

    "그 당 안에서는 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확인 질문에 박 의원은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온 것을 알아야 돼요"라며 "나가서 건전한 보수 정치인으로 탈바꿈해야지. 윤 어게인 세력들하고 어떻게 동참합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이건 아니에요. 잘 됐어요"라고 거듭 '잘 됐다'며 "이걸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으면 정치적으로 성공할 거고 안 그러면 서초동에 변호사 사무실을 내는 게 더 좋죠"라고 박 의원은 냉소 반, 조언 반 섞어서 말했습니다.

    "근데 국민의힘에도 공천 룰이라는 게 있을 텐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나온다고 하면 경선도 안 시키고 컷오프를 시킬까요?"라는 물음엔 "아니. 끝난 거예요"라고 단언하면서 "저렇게 하는데도 따라다니면 추해 보이죠"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설에 의하면 대구로 내려가서 국회의원 출마한다고 하는데 한동훈하고 대구하고 무슨 상관이에요?"라며 "그렇게 정치를 하면 안 돼요. 인정할 것 인정하고 잘못된 거 사과하고 제 길로 가야지. 한길로 가야 돼요"라고 재차 '자기 길을 가라'고 조언했습니다.

    "제명 효력정지 가처분이 받아진다고 하더라도 해당 행위 뭐 이런 사유를 들어서 공천을 안 줄 거라는 말씀인 거네요"라고 묻자 박 의원은 "이제 끝났다니까요"라고 거듭 단언하면서 "그리고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승만의 자유당, 박정희의 공화당, 전두환의 민정당처럼, 박근혜의 새누리당처럼 국민과 역사가 뒤안길로 몰아서 장동혁은 없어지는 거예요. 국민의힘은 소멸되는 거예요. 두고 보세요"라고 자신했습니다.

    "그리고 무슨 가처분 신청하면 뭐 해요? 그것은 정치인이 할 일이 아니에요. 당당하게 나가라. 절이 싫다 하면 중이 떠나야지. 거기는 지금 장동혁 땅이니까. 그러니까 장동혁은 잘했는데 망한다니까요. 거기다 왜 미련을 둡니까?"라고 박 의원은 거듭 국민의힘과 장동혁 대표가 결국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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