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의원 "20조를 30조로 불려 기업 유치해야" [와이드이슈]

    작성 : 2026-03-17 10:30:58 수정 : 2026-03-17 10:47:01
    ▲ 16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막대한 재정 지원을 단순 배분이 아닌 기업 유치와 미래 재원 확보 전략에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6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통합특별시에 지원되는 재정 인센티브 활용 방안과 관련해 기업 투자 유치 중심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통합 재정 지원의 활용 방식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기존에 있던 기성 정치인들이 나눠 쓰는 20조 원을 주장을 하고 생각을 했다고 하면, 저 같은 경우에는 불려 쓰는 30조 원이라고 표현을 좀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정 지원을 단순히 SOC나 복지 등으로 분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투자 유치를 위한 환경 조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의원은 "20조 원을 복지기금이라든지 경제성 예산이라든지 SOC 사업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나눠서 이제 분배를 하는 식으로 생각을 하면 안 되고"라며 재정 운용의 방향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업 투자 유치가 통합의 성과를 가장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내에서 호남에 투자할 수 있는 대기업체라는 것은 몇 개 되지는 않는다"라며 "이런 기업체들의 수요를 파악해 가지고 전력망이라든지 이런 송전망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필요하다라고 하면 30조 원 중에서 1~2조 원 정도는 거기에 우선 먼저 배분을 해가지고"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통합 효과를 시민들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대기업 투자 확정 소식이 빠르게 나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올해 안에 대기업체가 투자를 결정하겠다라는 확약이 섞인 뉴스가 나와야지 우리 광주·전남 도민들이 통합을 했더니 일자리가 늘어나는구나 이런 효능감을 느낄 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충청과 대구·경북 통합 무산으로 발생한 여유 재정 활용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정 의원은 "충청과 경북 지역에서 통합이 되지 않아서 정부가 확보를 해 놨지만 사용하지 않는 예산이 1년에 10조 원 정도가 있다"라며 "그 부분의 일부분이라도 우리 호남에 좀 몰아달라"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재정 지원을 통해 기업 투자 환경을 조성하면 다른 지역 통합 모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20조 원의 예산을 줬더니 기업체의 니즈에 맞는 환경이 조성되기 시작하더라. 그렇게 된다면 기업체가 충청이나 경북에 있어서도 이 지역에 투자를 하고 싶은데 빨리 통합을 해 가지고 이런 조건을 환경을 조성해 주면 우리가 투자를 진행하겠다 이런 식으로 역모델이 가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다음카카오·유튜브 검색창에 'KBC 뉴스와이드' 또는 '와이드이슈'를 검색하면 더 많은 지역·시사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