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표: 반갑습니다.
△유재광 앵커: 어제 전북 장수 정읍 익산 등 전북 지역 현장 방문을 여러 군데 가셨던데, 꽈배기 먹방도 하시고. (예 맞습니다.) 도민들이 많이 환영을 해 주시던가요?
▲조국 대표: 아주 뜨겁게 환영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고요. 저희 이제 기초단체장 후보가 곧 출마를 합니다. 그분들 만나러 가면서 겸사겸사해서 현재 각 지역 현황 특히 전북 지역 현황을 점검하려고 갔습니다. 전북이 이제 광주 전남에 비해서, 보면 특별자치도가 먼저 되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광주·전남 특별자치도법에 비하면 전북 특별자치도법 같은 경우는 재정적 지원이 매우 약합니다. 그런 문제라거나. 또는 새만금 문제 이런 문제를 현황이 어떠한지 점검하기 위해서 들렀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지금 여기 조국혁신당 배지 차고 나오셨는데. 당 색깔이 파랑 블루잖아요. 그런데 어제 보니까 후보들이 예비후보들이 다 하얀색 점퍼를 입고 있던데. 약간 민주당하고 차별화하시나 뭐 그런 느낌이.
▲조국 대표: 저희 색깔이 이제 파란색이 세 가지가 섞여 있는데 이게 이제 당복으로 만들어 놓으니 민주당하고 색깔이 멀리서 보면 구별이 안 되더라고요. (그렇겠네요.) 그래서 많은 시민들이 그런 얘기를 해가지고 바탕색을 흰색으로 하고 푸른색 세 줄을 넣는 이런 식으로 디자인을 이번에 바꿨습니다.
△유재광 앵커: 정읍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 들르셨던데, '12·3 내란을 격퇴한 힘의 뿌리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페이스북에 적으셨던데. 어떤 말씀일까요?
▲조국 대표: 우리 동학농민혁명에 대해서 누구나 잘 아실 거 아닙니까? 당시 외세와 또 봉건 체제와 싸웠던 그런 우리 이제 밑으로부터의 혁명의 출발인데. 그때부터 우리 이제 국민들의 주권의지 주권재민의 의지가 계속 실현되었고 거기에 뿌리가 되어서 지금까지 왔다 라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서 말씀드렸고. 정읍에 특히 동학농민혁명 기념관이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 들른 김에 말씀드렸습니다.
△유재광 앵커: 여기 '카페테리아 1894'라고 기념관에 카페테리아가 있는데, '녹두라떼 파는 데는 전국에서 여기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런 말씀도 적었던데.
▲조국 대표: 실제 그렇게 알고 있고요. 제가 동학농민기념관에 두 번 갔거든요. 근데 실제 전북 분들도 거기를 가본 분들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저는 두 번 갔는데 갈 때마다 그 녹두라떼를 마십니다. 동학농민혁명의 상징이 녹두꽃 아닙니까? 녹두 분말을 갈아서 라떼 위에 올려주는데 아주 맛이 특이합니다.
△유재광 앵커: 저도 옛날에 한번 가봤는데 저는 '파랑새에이드'라고 있어요.
▲조국 대표: 네, 맞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거 시켜 먹었는데. 해남 출신 김남주 시인의 '죽창가', 청송녹죽 가슴에 꽂히는 죽창이 되자. 전봉준, 녹두장군 전봉준 생각도 나고 그러셨던 것 같다는 느낌이.
▲조국 대표: 지금도 파랑새에이드 팔고 있습니다. 지금도.
△유재광 앵커: 지방선거 얘기는 좀 뒤에 하고 검찰개혁 일단 정부안 문제가 있는 법안으로 보시나요? 어떻게 보시나요?
▲조국 대표: 저희는 정부 법안이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공소청 법안, 중수청 법안이 제출되었지 않습니까? 실제 기억해 보시면 첫 번째 법안이 나왔을 때 강한 비판이 있어서 지금 두 번째 법안이 나온 것입니다. 두 번째 법안 나왔는데 저는 첫 번째 법안에 비하면 많이 진전되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어서 딱 두 가지만 지적하자면 공소청 법안 같은 경우는 기존 검찰청의 3단계 구조 즉 대검찰청, 고등검찰청, 지방검찰청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런 구조를 만들어진 거는 '법원과 검찰이 똑같아'라는 걸 상징하기 위해서 구조를 만든 것인데 세계적으로 유례도 별로 없습니다. 일본이나 대만 정도가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우리나라를 보면 '대병무청'이라는 건 없지 않습니까? '대국세청' 이런 거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충분히 이제 중앙공소청과 지방공소청으로 충분히 다 할 수가 있습니다. 근데 3단계 구조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중수청 법안 같은 경우에서도 하나만 지목하자면 사이버 범죄를 관할 범위에 넣어뒀는데 사이버 범죄 요즘에 사이버 범죄가 얼마나 많습니까? 엄청난 양의 범죄인데 그것도 매우 중요하고. 그걸 통상 보면 경찰에서 하던 일을 중수청으로 옮겨버렸어요. 그것도 이해가 사실 하기 힘들다. 그래서 저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만 딱 두 가지만 꼽으라면 각각 하나씩 그 두 개 법안 문제점을 꼽고.
△유재광 앵커: 그러니까 중수청 수사 대상에 사이버 범죄를 집어넣으면 사실상 요즘 사이버를 통해서 안 이루어지는 범죄가 없으니까 모든 걸 다 수사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은 공소청 검사가 중수청 수사관들을 지휘해서 결국 뭐 그냥 다 수사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조국 대표: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통상 사이버 범죄라는 게 이제 우리가 사이버 범죄의 범위가 확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일들이 사이버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이게 중수청으로 권한이 갑자기 집중되고 그 중수청에 대해서 기존의 공소청, 검찰청이 바뀐 공소청이 중수청과 관계를 상하 관계로 맺게 돼 버리면 검찰개혁의 취지가 약해질 우려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나친 개혁은 과유불급이다. 부작용 나온다. 이 말씀은 지금 정부안 정도로 충분하다 이렇게 보시는 거 아닌가요.
▲조국 대표: 대통령께서 그런 말씀하신 건 제가 언론에서 보았습니다. 아마 검찰 측의 문제 제기도 수용해야 된다는 이런 대통령으로서의 입장으로 들립니다. 물론 확인되지 않지만. 그런데 저는 검찰개혁은 노무현 대통령께서 '검사와의 대화'를 할 때부터 시작된 이야기인데 그 뒤로 서초동 촛불집회 또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에 맞서서 싸웠던 국민들의 오랜 기간의 투쟁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오랜 시간 동안 합류해서 본인의 의사를 밝히고 싸워왔던 국민들의 핵심적 과제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정부여당이 의견을 모아서 법안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그 중심은 국민의 마음에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게 아주 오랜 역사 속에서 국민들이 이제 검찰의 문제점을 깨닫고 또 싸우고 요구해 왔던 사안인데. 저는 검찰개혁에 앞장서 왔던 많은 시민단체 예컨대 민변이라거나 참여연대 그리고 조국혁신당은 물론이죠. 다 이번 법안에 반대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그 반대 의견에 귀를 기울이면서 수정할 부분이 어딘가를 소통하는 게 맞지. 이번 정부 법안을 일점일획도 고칠 수 없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있고요. 물론 이번 법안을 통해서 검사의 수사개시권은 삭제되었습니다. 수사개시권은 삭제되었지만 뒤로 수사권이 작동할 수 있는 우려가 있다는 것이거든요.
△유재광 앵커: 그게 무슨 말씀인가요?
▲조국 대표: 예를 들어서 이제 지금 이번 법안에는 확인 아직 확정이 안 됐지만 검사의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는 보장됩니다. 당연히 이제 공소를 제기하고 공소를 유지하려면 수사 기관을 향해서 '이거 이거 다시 수사해 주세요' 할 수 있죠. 그건 문제가 아니라 검사가 직접 보완수사를 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논쟁이 있는데. 법무부 장관은 줘야 된다고 이미 말씀을 하셨어요. 근데 이번 법안에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조국혁신당을 포함해서 많은 시민사회단체가 검사에게 직접적 보완수사권을 주는 거냐 마는 거냐. 이에 대해서 아무리 질문을 해도 답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검사가 맨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즉 수사개시권이 있죠. 그거는 이제 없애기로 된 겁니다. 그 대신 나중이라도 전면적으로 보완수사를 할 수 있다고 하게 되면 앞문은 닫아놓고 뒷문은 열어주는 셈입니다. 이건 곤란하지 않느냐라는 생각이고. 정부와 여당이 답을 해야 될 게 검사에게 직접적 보완수사권을 줄 것인지 말 것인지. 준다면 어느 요건 하에서 어느 범위에서 줄 건지를 먼저 말을 해야 됩니다. 이걸 하지 않으니까 많은 국민들이 수사개시권은 폐지했는데 전면적 직접적 보완수사권을 인정해 주는 것 아니냐. 실제로 법무부 장관이 그런 말씀을 하시니까요. 그러면 곁으로는 없어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권한이 있는 셈이기 때문에 모두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죠.
△유재광 앵커: 두 가지가 궁금한데 그 답변을 누가 해야 되는 건가요? 그러면은
▲조국 대표: 이미 지금 법무부 장관 말씀을 해버리셨어요.
△유재광 앵커: 보완수사권은 줄 수 있다고
▲조국 대표: 보완수사권을 줄 수 있다는 말을 하셨고. 물론 그 범위가 어딘지 요건이 어딘지 말씀을 안 하시고 아주 넓은 의미에 줄 수 있는 것처럼 말씀을 하셨어요. 그리고 여당에서 특히 집권당 같은 경우는 그 내부가 의견이 갈리는 것 같은데 이번 대통령님 말씀도 어느 정도의 의미인지는 아직 확인이 안 됩니다. 그래서 이게 불분명하게 되어 있다 보니까 이번 공소청 법안 이번 중수청 법안 같은 경우도 검찰이 보완수사권을 가진 걸 전제로 이번 두 법안을 보게 되면 걱정이 많이 되는 거죠. 보완수사권이 없다고 하면, 확실하게 없다 또는 매우 제한적으로만 준다고 하게 되면 이번 법안에 대해서 문제 제기가 좀 덜할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검사의 직접적 보완수사권을 전면적으로 인정하느냐 마느냐. 인정한다면 어느 정도 내에서 할 거냐에 대해서 정부와 여당이 답할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대통령이 정리를 해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게 지금 계속 이견이 나오고 있는데.
▲조국 대표: 사실 대통령께서 이 문제에 대해서 전문가이시기도 하실 것인데. 근본적으로는 법안 문제는 행정부보다는 입법부 사안 아니겠습니까? 대통령께서도 생각이 있으실 건데. 제일 좋은 것은 집권당인 민주당에서 주도를 해서 의견을 듣고 이제 특히 검사의 보완수사권 문제는 결론을 내려야 된다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 소장 지낸 한인섭 서울대 로스쿨 명예교수 잘 아시죠?
▲조국 대표: 네, 잘 압니다.
△유재광 앵커: 한인섭 교수 글을 페이스북에 공유를 하셨던데. 중수청 공수처 법안에 대한 반응의 기묘함. 검찰 내 반발 저항이 일체 없다. 조중동 반발이 없다. 국힘 쪽 반발이 없다. 뭐만 하면 사사건건 물어뜯는 쪽에서 왜 이렇게 반발이 없을까 뭐 그런 취지로 글을 적었던데. 상징하는 바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조국 대표: 맞습니다. 이제 개혁이라고 그러면 개혁의 대상자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를 주목할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과거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취소 문제가 나왔을 때 그리고 항소 취하하고 이럴 때 전국의 검사장들이 연명해서 난리가 나고 게시판에 글을 쓰고 그랬어요. 항소 포기했다는 이유로. 그런데 검찰 구조와 권한을 크게 바꾼다는 법안을 제출했는데 개혁 대상인 검찰이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이건 뭘까. 검찰 입장에서 다른 사안은 격렬한 항의를 했죠. 그런데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는 반대 해석하게 되면 '아 우리가 우리 권한이 충분히 유지되는구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검찰이 침묵하고 있고 지금 공소청 법안과 중수청 법안에 대한 검찰의 침묵으로부터 우리가 파악해야 될 점이 있다고 봅니다.
△유재광 앵커: 거꾸로 이거 이제 어차피 우리 힘으로 되돌릴 수 없으니까 포기한 거는 아닐까요.
▲조국 대표: 아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검찰이 그런 데는 아닙니까.) 거기는 저는 뭐 검찰 조직이 그렇게 이제 온순한 애완견 같은 조직은 아니고요. 자신의 권한이 유지되느냐, 자신의 권한이 박탈되느냐는 누구보다 잘 아는 조직이다. 그렇게 만약에 기를 죽었다 그러면 지난번 이재명 대통령 항소 포기 사건에서 왜 난리가 났겠습니까? 딱 두 사건을 비교해 보면 항소 포기는 어떻게 보면 개별적 사건 하나에 불과하지 않습니까.
△유재광 앵커: 일회성 사건이고.
▲조국 대표: 이거는 구조를 바꾸는 거거든요. 이제 권한을 바꾸는 거예요. 구조와 권한을 바꾸고. 이거는 영구히 오래 갈 사건 아닙니까? 완벽하게 침묵하고 있어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항소 포기 단 하나의 일회성 사건에 대해서는 연명을 해서 뭐 사표 던지고 이랬어요. 그거 생각하면 왜 이렇게 조용할까. 충분히 짐작이 되지 않겠습니까?
△유재광 앵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대표님 보면 그게 항상 궁금했는데. 법무부 장관 하시면서 검찰 개혁한다고 하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검찰한테 정말 엄청나게 많이 당하셨는데. 지금 어쨌든 정권을 도로 찾아왔는데 지금 정성호 장관이나 이재명 대통령께서 약간 이거 좀 너무 뜨뜨미지근하신 거 아닌가. 이게 약간 그런 느낌도 혹시 안 드세요?
▲조국 대표: 지금 이제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이재명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매우 높지 않습니까? 그리고 민주당의 지지율도 매우 높지 않습니까? 이런 상태에서 검찰이 꼼짝하지 못할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고요. 또 어떤 민주당 정치인 국회의원이 하신 말씀을 보니까 '검찰 개혁보다도 정권을 재창출하면 아무 문제가 없다' 이런 발언을 하신 분도 계셨어요. 저는 특히 두 번째 발언에 대해서 매우 깜짝 놀랐는데. 정권 재창출을 하는가 안 하는가에 따라서 검찰개혁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결정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2030년에 정권을 재창출하는 것이 옳다고 보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우리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날지는 모르거든요. 그러면 저는 제도 개혁이라는 거는 특히 검찰개혁 같은 경우는 지금의 우리가 느끼고 있는 좋은 상황 좋은 국면을 전제로 할 게 아니라 아주 나쁜 상황 나쁜 국면이 올 수 있다는 걸 전제로 개혁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검사분들 중에서도 좋은 분 많습니다. 저도 제가 아는 선후배 중에서 정말 좋은 검사 많거든요. 근데 좋은 검사를 기준으로 제도 개혁할 게 아니라 나쁜 검사를 전제로 제도 개혁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유재광 앵커: 뭐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단단히 틀어막아야 된다는 거네요.
▲조국 대표: 그런 취지입니다. 지금 시점은 검사분들이 좋은 검사도 있지만 검찰 전체로 봐서는 지금 머리를 들고 항의할 수가 없는 상황이죠. 그래서 침묵하고 가만히 있는데. 이 검찰이라는 조직은 지금까지 정권을 위협했고 심지어 정권까지 잡았던 집단이기 때문에 이재명 정부가 흔들릴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아주 이재명 대통령이 잘하고 계시고 지지율이 높지 않습니까? 이렇게 힘이 있을 때 검찰 권력을 해체를 해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지방선거 얘기해 보겠습니다. 페이스북에 '민주당과 호남서 경쟁하는 것이 노무현 정신 계승'이라는 글을 적으셨던데 어떤 말씀일까요.
▲조국 대표: 실제 노무현 대통령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호남에도 정당 간 경쟁이 있어야 된다. 호남의 특정 정당 특히 이재명 노무현 대통령이 소속하셨던 정당이죠. 민주당이라고 하더라도 오랫동안 독점을 하게 되면 정치가 활성화되지 않고 부패가 일어난다. 그래서 호남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호남에서 정당 경쟁이 필요하다고 말씀을 하셨고요. 저는 이제 민주당이 호남에서 해온 역할이 크지 않습니까? 그거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정치에서 잘 보시면 특히 호남 같은 경우는 민주당이 거의 뭐 사실상 압도적으로 당선되는 이런 일이 있고 국민의 힘이 당선될 가능성은 0으로 수렴하지 않습니까? 이러다 보니까 공천만 되면 당선이 됩니다. 그래서 호남 지역에서 사실 무투표 당선자가 수두룩합니다. 경쟁이 없어져 버린 거죠. 민주당에서 공천하면 그냥 당선되기 때문에 투표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이게 민주주의냐 의문이 있고요. 두 번째는 그러다 보니 호남 지역에서 단체장 또는 시의원 군의원 분들이 부패 문제로 감옥에 가고 수사받고 재보궐을 치르는 경우가 한두 군데가 아닙니다. 조국혁신당이 호남에서 경쟁을 하는 것은 넓게는 이제 호남의 민주주의를 활성화하는 게 있고요. 그리고 민주당에 대해서 강한 어떤 경각심을 일으킬 이게 이루어지게 되면 호남 유권자들에게 좋은 일이 생길 수밖에 없죠. 이제 단 하나의 상품을 구매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아니라 여러 상품 중에서 비교해 보고 선택하지 않겠습니까? 그게 저는 민주주의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유재광 앵커: 한국갤럽이 지난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 여론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되고. 정당 호감도 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에 이어서 25%로 2위를 했던데 국민의힘이 19%. 그런데 호감도 조사에서는 혁신당이 2위인데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더 높게 나왔는데. 이게 어떻게 읽어야 되는 건가요? 무슨 차이가 있는 건가요?
▲조국 대표: 이제 호감도는 미래의 지지도라고 보통 얘기합니다. 그냥 지지도는 지금 현재 시점의 지지도죠.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아주 잘하고 계시기 때문에 이재명 지지와 민주당 지지가 일종의 여론조사에서 말하는 동행효과 상승효과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집권 초기고 대통령 잘하시고 계시니까 집권당에게 몰아줘야 된다는 효과가 나타나는 건 너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에 비하여 조직도 훨씬 적고 또 당 지지율도 훨씬 낮은데 호감도는 민주당이 50%인데 조국혁신당이 25%고 2위 아닙니까? 이 의미는 이제 많은 유권자분들이 조국혁신당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점을 보여주었고요. 특히 제가 그 조사에서 보았더니 호남에서는 조국혁신당에 대한 호감도가 42%였습니다. 매우 높은 거죠.
△유재광 앵커: 그리고 장래 지도자 선호도. 이것도 장래이긴 한데 장래 지도자 선호도에서 지금 대표님이 9%로 1위, 김민석 한동훈 장동혁 대표가 4% 정도 나온 것 같은데. 이게 지난해 9월 3주 차 그리고 12월 1주 차 그리고 올해 3월 2주 차, 3분기 연속 장래 지도자 선호도 1위인데. 여론조사는 흔히 흐름을 봐야 된다고 그러는데 이것도 좀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조국 대표: 예, 일단 정치 경륜이 짧은 저에 대해서 기대가 유지되고 있다고 저는 보고 있고요. 무응답층이 많기 때문에 크게 의미는 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무응답층을 빼고 제가 세 번 연속 1위를 한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조국혁신당이란 작은 정당의 대표이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다는 거를 제가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 분발할 생각이고요. 그렇지만 그게 이제 지금 대선이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그 조사에 대해 특별한 의미는 제가 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뭐 대표님이나 조국혁신당에 대한 호감도 여론조사와는 별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실제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가 있겠냐. 경쟁력이 있냐. 그렇게 약간 퀘스천 의문부호를 다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어떻게 보세요?
▲조국 대표: 당연한 의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조국혁신당의 규모도 작고 또 당 지지도는 낮고, 미래에 대한 지지도 즉 호감도는 높지만, 당 지지도는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성과를 내겠느냐는 걱정을 하시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저희가 그걸 직시하고 있고요. 그렇지만 그런 조건 하에서도 저희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고. 이제 전남 전북 광주 즉 호남권에서 기초단체장을 좀 많이 배출하려고 훌륭한 분들을 좀 모셔 왔고요. 이미 지금 저희는 전남 담양에 정철원 군수가 있지 않습니까? 조직력이 매우 약한데도 저희가 이겼지 않습니까? 거기는 우리가 지키고. 최근에 제가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여수시장 명창환 후보를 영입을 했는데 정치 신인이세요. 근데 그분이 이제 전남 행정부지사였었는데 영입하자마자 여론조사에서 1, 2위를 다투시더라고요. 그 외에 전북 같은 경우도 제가 며칠 다녀왔습니다마는 기초단체장 후보로 영입을 하고 뛰고 있는 분들이 성과를 많이 내고 있습니다. 물론 호남만이 아니라 제가 이제 부산 기장, 울산 울주, 강원도 영월 등등 이제 비호남권도 후보 기초단체장에서 승부를 내보려고 노력 중이고. 아직 저희가 규모가 작다 보니까 광역 같은 경우는 좀 힘듭니다. 그렇지만 기초에 저희가 승부를 두려고 합니다.
△유재광 앵커: 바람이 불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전남북 특히 호남에서.
▲조국 대표: 현장을 가보게 되면 광역 같은 경우는 후보가 없습니다마는 기초단체장 같은 경우는 확실한 흐름이 보이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이거 하나만 좀 여쭤볼게요. 요즘 한동훈 전 대표랑 SNS 설전을 주고 받고 계신데 '윤석열은 오야붕, 한동훈은' 꼬붕 뭐 그런 표현까지 쓰셨던데 이거 이렇게 계속 상대를 해야 되는 건가요? 어떻게 해야 되는 건가요?
▲조국 대표: 아니 제가 좀 기가 차서 그렇습니다. 한동훈 씨가 윤석열이 계속 대통령 했더라도 코스피 6천 됐을 거라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가지고 이게 무슨 말이 되는 얘기냐. 객관적인 사태 파악 능력은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두 사람이 결국 한 뿌리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오늘 최고위원 회의 모두 발언에서 '조국혁신당은 끝까지 간다' 그런 말씀을 강조하셨던데 끝까지 어떻게 가실 건지 마무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조국 대표: 저희가 끝까지 간다고 하면 세 가지 개혁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정치개혁 검찰개혁 사법개혁입니다. 이 세 가지 개혁의 경우 민주당이 머뭇거리거나 반대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DNA는 검찰개혁 사법개혁 정치개혁이 저희의 DNA입니다. 이걸 잊지 않고 끝까지 갈 생각입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유재광 앵커: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조국 대표: 고맙습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까지 서울 광역방송센터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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