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세대 인권변호사로 60년 가까이 민주화와 인권 신장에 기여한 한승헌 전 감사원장이 20일 별세했습니다.
지난 1934년 전북 진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전북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57년 제8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한 뒤 1960년 검사로 임관해 5년간 근무했습니다.
변호사로 개업한 뒤에는 '분지 필화사건'을 시작으로 동백림 사건, 통일혁명당 사건, 민청학련 사건, 인혁당 사건,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사건, 노무현 대통령 탄핵사건 등 굵직한 시국사건과 인권사건을 도맡았습니다.
또 1988년 5월 시국사건 변호사들이 모인 정의실천 법조인회를 모태로 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발족에 참여했고, 국민의정부 시절 감사원장, 참여정부 시절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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