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공동대표가 사퇴하고 조기 전당대회가 거론되는 등 7*30 재보궐선거의 후폭풍이 새정치민주연합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여> 그동안 변방으로 내몰렸던 호남의 목소리가 커질 수 있을 지, 광주*전남지역 정치권에도 적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재보궐 선거의 참패가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체제를 단숨에 무너뜨렸습니다.
지난 3월 새로운 정치를 내건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의 합당은 새정치를 보여주지 못하고 전략공천과 계파갈등이라는 낡은
정치로 일관하다 넉달 만에 실패로
끝났습니다.
씽크 -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
"모든 책임을 안고 공동 대표직에서 물러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부단한 혁신을 감당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장 다음 주
비상대책위를 꾸리고 조기 전당대회 준비에 들어갑니다.
새 지도부 선거 과정에서 그동안 정치적
근거지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당내 목소리가 약했던 광주*전남의 정치력이 되살아날 지
관심입니다.
박지원 의원이 호남정치 복원을 내걸고
대표 경선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최고위원 등 지역의원 출마가 관심입니다.
22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 공천권을 가진
지도부를 선출하는 선거인 만큼
지역 의원들은 생사를 건 선거전에 나서고
그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재보선 표심에서 나타난 지역민들의 불만을 감안하면 다음 총선 때 광주*전남에서 강한 물갈이론이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 높습니다
스탠드업-신익환
새 지도부가 지역의 물갈이론을 등에 업고
개혁공천에 나설 경우 몇명의 의원들이
살아남을지 관심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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