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 장흥에서
전남도지사 후보를 선출합니다.
당비 대납 문제가
전남도지사 경선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지검 공안부가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경선 후보인 이낙연 의원측
관계자 2명에 대해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이 후보의 비서관 이 모씨와
지역사무소 간사인 정 모씨가 당비 대납에 깊숙히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검찰 수사에 대해
부당한 선거 개입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전화인터뷰-이낙연 후보 관계자/특정후보측 관련자를 체포하는 것은 당내 경선에 영향을 미치는 선거 개입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당비 대납 사건은 옛 민주당 시절의 일로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경선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이석형 후보는 당비 대납이 사실로 확인된 이낙연 의원의 경선 후보직을
박탈하고, 경선 일정을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라남도 선관위는 지난달 23일,
이낙연 후보 관계자 4명이 경선을 앞둔
지난 1월 초와 2월 말 두 차례에 걸쳐
2만 6천여명의 당비를 대납한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이와는 별도로 선관위가
천3백여명의 당비 대납 혐의로 수사의뢰한 주승용 후보 관계자 4명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흥에서 열리는 배심원단 투표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실시된 여론조사로 도지사 후보가 결정되는 상황이여서
당비 대납 의혹사건이 경선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공론조사로 선정된 천명의 배심원단이 당비 대납 사건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후보들간의 명암이 극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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