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이 폭등하면서 김장철을 맞은 소비자들 걱정이 클텐데요.
손질이 번거롭지 않고 지난해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하는 절임배추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해남군 문내면의 절임배추 영농회삽니다.
배추 손질과 절임작업이 한창입니다.
유황 미생물로 길러 수확한 뒤
옥돌과 해수를 이용해 절인 기능성 배추입니다.
신선도와 맛이 뛰어나다는 소문이 나면서
전국 각지에서 밀려드는 주문 전화에
공장안은 눈코 뜰새없이 바쁩니다.
인터뷰-진형철/기능성 절임배추 판매
"
스탠드업-이동근
"배추값 폭등에도 불구하고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올리지 않는 것도 인기를 얻는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배추 가격이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뛰어
올랐지만 절임배추는 인건비를 고려해
고작 2천원만 올렸습니다.
20kg 한 상자에 3만8천원 수준으로
손질하지 않은 배추와 만원 가량의
차이밖에 없어 경제성이나 실용성에서
뛰어 납니다.
이렇다보니 절임배추 농가마다 물량확보와
일손 부족으로 비상이 걸렸습니다.
태풍과 일찍 찾아온 추위로 인한 배추의
생육부진으로 생산량과 1인당 구매량도
줄여할 사정입니다.
농촌 고령화로 일손마저 구하기 어려워
비싼 인건비를 충당할 수 밖에 없지만
농가마다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차숙/해남 절임배추 농가
"
배추값 폭등에도 경제적 부담을 덜고
기능성까지 살린 절임배추가 소비자와
농가 모두에게 효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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