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계몽령 가스라이팅' 윤석열, 사형 선고...잘못된 확증편향, 확실히 대가 치러야" [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6-02-19 13:45:09
    "'바이든'도 '날리면', 김건희는 손해만, 계엄은 계몽령...황당"
    "무조건 본인 말이 '진실'...확증편향, 전 국민에 '믿음' 강요"
    "다시는 윤석열 같은 일 꿈도 못 꾸게...일벌백계, 단죄해야"
    ▲ 19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김지호 대변인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 관련해 김지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윤석열 씨가 자꾸 계몽령, 계몽령 하는데 후대의 사표로 삼기 위해서 윤석열 씨에게 사형을 선고하는 '계몽 선고'를 내려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했습니다.

    김지호 대변인은 오늘(19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저는 앞으로는 다시는 그러한 일을 꿈도 못 꾸게 정말 제대로 단죄해야 한다.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 강조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불과 2, 3년 집권한 대통령이 몇몇 위정자들을 가스라이팅 해서 내란을 일으켰다"며 "대한민국이 실질적인 사형제 폐지 국가이다 보니까 사형을 선고한다고 해도 실제로 집행은 되지 않겠죠. 그렇지만 상징적인 의미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그런데 가스라이팅을 윤석열 씨가 주변을 한 걸까요. 주변에 있는 김용현, 노상원 이런 사람들이 윤석열 씨를 가스라이팅을 한 걸까요. 아니면 서로 가스라이팅을 한 걸까요"라고 묻자 김 대변인은 "저는 서로 했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니까 본인 입맛에 맞는 말을 하는 사람들만 주변에 남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그 사람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서 계속 그런 얘기를 하다 보니까, 뭔가 가능성 없는 일도 할 수 있다는 그릇된 사고방식에 사로잡힌 게 아닌가 싶다"는 게 김 대변인의 진단입니다.

    윤석열 씨가 '국민들을 깨우기 위한 계몽령이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것 관련해선 김 대변인은 "윤석열이라는 사람은 검찰총장 시절부터, 그리고 대통령이 된 이후에도 본인이 이야기하면 팩트와 상관없이 그걸 그냥 사실로 믿는 성향이 있는 게 아닌가"라고 냉소를 섞어 꼬집었습니다.

    "예를 들면 온 국민이 '바이든'이라고 들었는데 본인은 끝까지 '날리면'이라고 주장을 하고. 배우자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도 십수억을 벌었다는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아내는 손해만 봤다든지. 그러니까 뭔가 어떤 확증편향에 사로잡혀서 본인이 생각하고 믿는 것을 전 국민도 믿어야 한다. 그게 진실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이해가 안 가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김 대변인의 냉소 섞인 지적입니다.

    "근데 본인은 진짜 확증을 갖는 것 같은데 그런 확증편향, 자기 확신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요?"라는 물음엔 "저는 대한민국 공직자 중에 검사라는 직군 자체가 오류를 인정하지 않는 삶, 그리고 굉장히 기득권화돼 있고 특권화되다 보니까, 검사는 오류가 없다. 그러니까 사람들을 많이 단죄하면서 그러한 자기 확신 같은 게 내재해 있는 것 같은데"라며 "윤석열 씨는 그런 게 극대화, 극단화된 것 같다"고 김 대변인은 평가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쉽게 말해 가령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 경우처럼 '저놈 나쁜 놈' 해서 수사를 해서 처벌한 경험이 쌓여서?"라고 묻자 "내가 저 사람에 대해서 규정을 하면 그렇게 일사천리로 됐기 때문에 사고방식 자체가 그냥 본인이 규정하면 다 진실인 것처럼, 사실이 아닌 것도, 내가 그냥 이게 진실이라 그러면 그게 진실이어야 되는"이라고 김 대변인은 답했습니다.

    "검사는 그렇다 치고 정치라는 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소통을 해야 하는 직업이잖아요. 그런데 저렇게 자기 아집에 사로잡힌 사람이"라며 "그러니까 정치인으로서는 최악의 리더가 대통령이 되었다. 그리고 결국엔 본인도 실패해서 저렇게 됐다"고 김 대변인은 덧붙여 꼬집었습니다.

    "윤석열 씨를 장수로 칭하는 게 적당한지는 모르겠지만 실패한 장수, 싸움에 진 장수는 원래 목을 내놓는 게 고금의 이치인 것 같다"는 진행자 언급에 김지호 대변인은 "굉장히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을 꿈도 못 꾸게 확실하게 정말 제대로 단죄해야 한다"고 '제대로 된 단죄'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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