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0% 첫 돌파..김문수 12.2%·한동훈 8.5%·홍준표 7.5%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p)한 결과, 이재명 후보는 전주보다 1.4%p 오른 50.2%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12.2%를 얻어 2위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한동훈 후보 8.5%, 홍준표 후보 7.5%, 나경원 후보 4.0%, 안철수 후보 3.7%,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3.5% 등 순입니다.

차기 대선 민주당 후보의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53.4%로 선두를 달렸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17.3%, 김경수 후보가 5.7%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18.6%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후보가 14.9%, 홍준표 후보가 12.4%, 안철수 후보가 9.6%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8.7％, 국민의힘 32.9％로 조사됐습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정권교체가 전주보다 1.2%p 오른 59.9%로 정권연장 34.3%를 앞섰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6％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