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 새꼬막 풍년..'만선의 기쁨'

작성 : 2018-11-14 15: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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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요즘 여수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겨울철 별미 새꼬막 채취가 한창입니다.

      지난해와 달리 풍작을 이루면서
      어민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새꼬막을 가득실은 어선이
      만선의 기쁨을 안고 부두에 정박합니다.

      껍데기를 열자 단단하게 여문 붉은빛 속살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바다에서 갓 채취한 새꼬막은
      선별작업을 거쳐 전국 각지로 팔려나갑니다.

      어민들은 새꼬막 풍년에
      고된 노동의 피로도 잊습니다.

      ▶ 인터뷰 : 임현섭 / 새꼬막 채취 어민
      - "작년보다는 훨씬 작황이 좋아서 몸은 고되고 피곤해도 사업할 의욕이 생기고 즐겁습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제철맞은
      새꼬막 채취에 나서는 어선은 하루 30여척.

      ▶ 스탠딩 : 박승현
      - "이곳 여수 앞 바다에서 생산되는 새꼬막은 하루 200여톤에 이릅니다. "

      지난해보다 생산량은 3배나 많아졌지만
      가격은 떨어져 산지 가격이 20kg 한 망에 10만에서 4만 원대로 내려갔습니다.

      ▶ 인터뷰 : 박근서 / 새꼬막 도매상인
      - "(여수 여자만) 뻘이 가장 신선하고 수심도 깊고 새꼬막이 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

      헤모글로빈과 철분이 많아
      바다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새꼬막는
      내년 초까지 채취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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