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과 행적에 대한 의혹이 여전한 가운데, 경찰이 어제밤 유씨가 머물렀던 순천의 은신처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여> 내일 오전 국과수 부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유씨의 사망원인이 밝혀질 지 주목됩니다. 박성호 기잡니다.
유병언 변사사건 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은 어젯밤 유씨가 마지막으로 머무른 것으로 알려진 순천의 별장과 수련원 등 구원파 관련시설 4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2시간여 동안 계속된 압수수색에서는 유 씨의 유류품들을 확보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이를 통해 유 씨가 마셨을 것으로 추정되는 물과 유기농 식품, 구원파 소유 부동산 지적도 등 46점의 물품을 압수했습니다.
싱크-최삼동/순천경찰서장
"(압수품은) 유병언 씨가 마셨던 물로 추정되는 음료수라던지, 과자류라던지, 지적도라던지 26종에 48점입니다."
이에 앞서 수사본부는 180여 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유씨가 이동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송치재 주변에서 안경과 족적 등을 찾는 등 정밀수색을 벌였습니다.
한편 내일 유씨의 시신에 대한 국과수의 2차 정밀 부검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유 씨의 사망원인과 시점 등이 밝혀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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