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들에겐 위험할 수도 있어 위생관리에 신경 쓰셔야 겠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광주기독병원 소아병동.
50명의 입원 어린이 가운데 10%가 넘는
6명이 무균성 뇌수막염 환자입니다.
지난 달 중순부터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에서도
무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엔테로 바이러스 검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6살인 이 어린이 환자도 심한 두통과 고열, 구토 증상으로 뇌수막염 의심 진단을
받은 뒤 뇌척수액 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김윤주
무균성 뇌수막염 환자 보호자
"7월초부터 고열 구토에 두차례 입원"
무균성 뇌수막염과 수족구병도 엔테로바이러스에 감염돼 걸리는데 최근에 증세가
더 심한 무균성 뇌수막염 환자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임소영.(CG포함)
실제 최근 들어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된 엔테로바이러스 검사 가운데 무균성
수막염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인터뷰-김령
광주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자연치유된다지만 1세이하 영아는 치명적일 수 있어..주의필요"
여기에 예년같으면 6월이면 주춤해지던
수족구병도 여전해 어린이들이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도 위생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박미옥
광주예향유치원 보건교사
전문가들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는 예방 백신이
따로 없기 때문에 길어지는 무더위 속에
감염을 막기 위한 최선의 예방법은
손 씻기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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