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왕의 남자간 대결로 불리우는
7.30 순천*곡성 재선거에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노무현과 박근혜, 두 전현직 대통령의 측근들이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면서 선거전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합니다.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힘있는 일꾼론을 내세우면서 새정치연합의 텃밭에 도전했습니다.
인터뷰-이정현/새누리당 후보
새정치연합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서갑원 전 의원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서 후보는
노무현 대 박근혜 구도로 선거를 이끌며
박근혜 정권 심판론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서갑원/새정치민주연합 후보
통합진보당에선 이성수 후보가
지도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지역구 수성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성수/통합진보당 후보
오랫동안 표밭을 닦아온 무소속 구희승 후보는 깨끗하고 능력있는 인물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구희승/무소속 순천.곡성 후보
무소속 김동철 후보는 새정치를 세우기 위해 출마했다며 한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동철/무소속 후보
순천*곡성은 새정치연합과 통합진보당 그리고 무소속 후보 등 야권 표가 분산되면서 지역주의 타파를 내세운 새누리당 후보가 얼마나 선전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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