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 광산을 권은희 전략공천 확정

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로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전략공천했습니다.







전략공천에 반발해 온 천정배 전 장관은



당의 결정을 수용해 권 전 과장의 당선을 돕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기자의 보돕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어제 마무리하지 못한 광주 광산을 후보 선정작업 들어갔습니다.







마라톤 회의 끝에 광주 광산을 후보로



권은희 전 서울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인터뷰-유기홍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했던 천정배 전 법무장관은 권 전 과장의 전략공천 소식에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천 전 장관은 권 전 과장의 공천에 대해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광주 출신인 권 전 과장은 사법시험에



합격해서 경정특채 여성 1호로 경찰에



몸담고 있던 지난 2012년 국정원 대선개입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해 광주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것이 공천에 반영됐습니다.







권 전 과장을 공천할 경우 국정원의



대선 개입 폭로가 정계 입문을 위한 수단으로 비춰지고 대선불복의 빌미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새정치 연합은 광산을 공천 논란의 비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카드로 권은희를 선택했습니다.







스탠드업-신익환



광주 광산을 전략공천 후보 확정으로 광주*전남 4곳의 후보를 모두 확정한 새정치민주연합은 후보등록을 마친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