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을 앞둔 강운태 광주시장은
민선 5기에 자동차 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등 경제*복지*문화 등
다방면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수차례 압수수색을 당하면서
비리와 부정의 오점도 남겼습니다.
정지용 기자가 민선 5기의 성과를 짚어봤습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59억 달러의 수출 금자탑을 쌓으며, 임기 4년 동안 광주를 수출 주도형 생산도시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또 친환경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유치해 신성장 동력산업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와 함께 5*18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고, 광주인권헌장제정을 통해 민주*인권*평화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강운태 시장은 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싼 지역과 정부 간 갈등을 풀었고 U대회 남북단일팀 추진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를 유치해 국제 문화스포츠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2순환도로에 대한 투기성 자본과의 소송을 통해 혈세를 절감은 물론 환수 가능성도 열어놨고,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과 군사시설 이전에도 힘썼습니다.
인터뷰-강운태/광주시장
"행복한 변화에 감사합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U대회 남북단일팀 구성과 아시아문화전당 컨텐츠 발굴, 자동차 백만 대 생산도시를 위한 노사평화 선언 등은 미완의 과제라며 후임 시장에게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세계수영선수권 공문서 위조와 갬코 사태, 총인처리시설 입찰 비리 등으로 시민들의 지탄을 받았습니다.
특히 올해 초 공무원 불법 선거개입 등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공직생활에 큰 오점을 남겼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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