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틈새작목 수국 이젠 주력 작목

    작성 : 2014-06-28 20:50:50

    그동안 틈새작목으로만 여겨지던 수국이 전남의 지역 특화작목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예식이나 각종 장식 그리고 꽃꽂이용으로 수국꽃의 활용도가 커지고 있는데

    경제성도 높아 농가들도 수국재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준석기자의 보돕니다.















    오묘한 색상에 꽃송이가 탐스러운 수국



    수국은 최근 결혼식 신부 부케에서

    빠지지 않는 꽃입니다



    핑크색 수국은 처녀의 꿈이란 꽃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국은 핑크색 뿐만 아니라,흰색, 파란색, 연두색 등 색깔이 다양해 기념일 선물이나 장식용으로 활용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남에서의 수국 재배가

    최근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지난 2천5년 강진군에서 전국 최초로

    0.1헥타 규모로 수국 재배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무려 55배인 5.5헥타로 늘었습니다



    전국 수국 재배 면적의 70%나 됩니다



    색상이 일본산보다 우수하고 신선도도

    오래 유지돼 지난해 8만 7천 송이를 일본에

    수출했습니다



    지금은 중국 수출을 타진 중입니다



    인터뷰-최성주 수국재배 농가



    인기작목인 장미와 비교할 때 수국은

    난방비가 4분의1 정도고 비료는 2분의1,

    농약은 5분의1 정도만 들어갑니다.



    특히 생산에 따른 인건비도 덜들지만

    가격을 장비와 비슷하게 받아 경제성이

    뛰어납니다.



    그러자 나주와 영광 여수 등에서도

    수국 재배가 시작되는 등 틈새작목이었던 수국이 전남의 특화작목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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