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집중]꽉 막힌 대출, 중소기업 불만(1)

    작성 : 2014-06-16 20:50:50

    예금보험공사와 JB 금융지주가 광주은행의



    지분 매매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광주은행 인수에따른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C.G1)



    JB 금융지주는 광주은행이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보다 크게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현실은 그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C.G2)



    경기침체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출 심사기준을 오히려



    까다롭게 하고 있고 대출금을 적극적으로 걷어들이고 있어 지역 업체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dve)



    광주은행이 다른 시중은행보다



    지역 기업들을 더 차별화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의 한 건설업체는 광주은행에서 빌린



    대출금의 상환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짓고 있는 건물이 아직 완공되지 않아



    추가로 들어갈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계속되는 상환 압박에 공사를 늦추면서까지



    대출금을 갚아 나가고 있습니다.







    싱크-건설업체 대표 / 본인(광주은행)들이 대출금을 회수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팍팍하고 거의 묵살관계.. 원칙대로 하자, 다 갚아라 하는데 우리가 돈이 어딨습니까?







    주거래 은행을 교체하고 싶지만 적게는



    수억 원, 많게는 수십 억 원에 이르는



    PF 대출 수수료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다른 건설업체의 경우도 주거래 은행인 광주은행의 대출 제한으로 기업 운영에



    심대한 타격을 입게 됐다고 주장합니다.







    싱크-건설업체 대표 / 아예 대출이 올스톱이에요. 너무 편중적으로 하다 보니까 문턱 넘기가 많이 힘들죠. 슈퍼갑에서 따라오라면 따라갈 수 밖에 없잖아요.







    이처럼 광주은행은 최근 민영화 과정에서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명분으로 대출 규모를 크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업 대출 현황을 보면



    3분기 대출 규모에 비해 중소기업의 경우 천 4백45억 원이 줄었습니다.//(끝)







    특히 건설과 부동산 관련 대출은



    기준이 크게 강화됐고 대출에 대한 전결



    권한을 기존 지점장급에서 본점 본부장으로 높여 대출 요건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싱크-광주은행 관계자 / 경기가 안좋은 면도 있고 거액 대출이 사고가 터지는 경우가 있어서 부동산임대업, 건설업 이런 쪽으로는 영업점 전결 여신이라는 것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돼요.







    광주은행은 대출 제한에 대해 일부 업종에 한정된 조치라고 해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탠드업-김재현



    "그러나 지역 경제발전에 앞장서야 할 지역은행이 위험 관리란 명분만을 앞세워 지역 중소기업들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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