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진보교육감 당선과 과제

    작성 : 2014-06-06 08:30:50
    남>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6*4 지방선거가 모두 끝났습니다. 광주*전남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의 현직 교육감들이 모두 재선이 성공했습니다.

    여> 그동안 추진해 왔던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4년 내내 논란을 불렀던 이념 편향과 교육계 내부 갈등 문제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젭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지난 2천10년 전교조 평교사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감에 선출됐던
    장휘국 현 광주시교육감

    이번 지방선거에서 47%대의 득표을을
    기록했습니다

    1기 때 득표율 38%를 10%포인트가량
    웃도는 수치입니다

    교육혁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진보 논리에 치우쳐 실력저하를 가져왔다는 논란이 혼재된 가운데 이룬 결과여서
    주목됩니다

    인터뷰-장휘국 광주시교육감

    54.9%의 득표율로 직선1기 교육감에
    당선된 장만채 도 교육감

    이번 선거 득표율은 55.8%로
    1기 때보다도 1%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최연소 카이스트 박사, 최연소 국립대
    총장 등 화려한 경력과 진보, 보수를 넘나드는 실용주의 정책이 효과를 낸 셈입니다

    재선에 결정적 변수였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족쇄가 풀렸습니다

    인터뷰-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이들 두 명의 진보교육감들은 자신들의
    역량에도 불구하고 일정부분 세월호 참사에 따른 반사이득을 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런 만큼 이념 논란으로 분열된 교육계를 포용하는 정책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특히 지역 교육계를 특정 성향의 교육감 들이 8년간 장악하게 되면서 유권자들이 걱정하는 이념 편향 논란도 떨쳐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KBC이준석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