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중소도시 문화 소외 극복 기대

    작성 : 2013-12-02 07:30:50
    강진군이 여러가지 공연을 무대에 올려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문화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천 11년에 개관한
    강진의 문예회관 아트홀입니다.

    판소리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극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아트홀 측이 공연 유치에 나서
    마사회의 도움을 받아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인터뷰-김 말/강진군 강진읍
    "가족들과 함께 공연관람 자주해서 좋다"

    대도시 큰 영화관에서나 볼 듯한
    최신 영화 상영도 잇따라
    관내 주민들은 물론
    이웃 군민들까지 아트홀을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윤태현/강진고 3학년
    "전에는 광주 목포서 봤는데 지금이 좋다"

    인터뷰-노순금/장흥군 관산읍
    "장흥사는데, 이곳서 영화도 보고 좋다"

    올들어 이뤄진 공연은 20편으로,
    어린이극에서부터 클래식,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연달아 상연됐고,
    영화도 16편이나 선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아트홀을 이용한 관람객은
    만 7천여 명으로
    강진군민의 절반에 가깝습니다.

    정부 지원을 유치하거나
    출향민의 지원, 기업체의 협찬 등으로
    비용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인터뷰-박혜숙/강진아트홀 큐레이터
    "문화격차 해소, 군민 반응 좋다"

    문화예술공연을 유치해
    주민들의 문화향수를 달래는 강진군,
    대도시와 멀어질수록
    문화 격차가 심해진다는 것도
    이젠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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