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경기 완만히 개선, 낙관은 아직 금물

    작성 : 2013-11-28 07:30:50
    호남권의 10월과 11월 경기가
    지난 3개월 전 보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인 경제 통계가 나오기 전
    미리 현재 경기의 방향성을 살펴보는
    한국은행의 지역경제보고서
    내용을 강동일기자의 정리했습니다.


    지난 3분기 전국에서 유일하게
    뒷걸음질 쳤던 호남권의 경제는
    10월과 11월 들어서는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OUT)

    기아차로 대표되는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생산 증가와
    수출 증가폭 확대, 그리고 설비 투자와
    소비 증가때문입니다.

    <인터뷰>나상욱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주력 산업별로는 자동차의 신차출시와
    수출 호조로 생산이 증가했고,
    부진했던 조선은 수주 증가로 업황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다만, 석유화학산업은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성장세 둔화로 부진하고,
    건설업은 SOC 발주물량 감소와 금융기관들의 대출 강화로 부진합니다. (OUT)

    전체적으로 호남권 경기는
    3분기에 비해 완만하게 개선중이지만,
    여전히 낙관하기는 어렵습니다.


    전국적인 경제지표는 3/4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이고 10월과 11월에도 지속 추세지만 호남권의 이번 회복세는 지난 분기가
    매우 좋지 않았던 것으로 인한 개선인
    이른바 기저효과 때문일 가능성이 높기때문입니다. (OUT)

    호남권의 경제지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하지만,
    지난 3분기가 과연 가장 저점이었는지
    그리고 체감 경기 회복까지
    이어지기에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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