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오늘
일제히 배부됐습니다.
최종적인 수능 결과가 나오면서 학교에서는 본격적인 진학지도가 시작됐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수능 이후 들썩이던 고3 교실이지만
오늘만큼은 긴장감이 감돕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성적표를 받아 든 학생들은 가채점 결과와 성적표에 적힌 성적을
비교하기 바쁩니다.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지만, 막상 성적표를 받고 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인터뷰-김다영/ 송원고 3학년
"실감이 안 났는데 성적표 받으니 홀가분하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수준별 수능이 처음 시행되면서 정시모집에도 혼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3 담임교사들도 본격적인 진학 지도에 들어갔습니다.
인문계와 자연계 할 것 없이 관건은 영어입니다.
CG
영어의 경우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응시한 B형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 수가 전국적으로 8천여 명이나 줄면서 상대적으로 영어 과목이 약한 지역 학생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수시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생들이 예상보다 많을 것으로 보이면서 정시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박연종/ 전국진학지도협의회 공동대표
"정시 전략은..."
과거와 달라진 수능시험으로 인해 교사와 학생 모두 혼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29일과 30일 EBS와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으로 정시대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입시설명회가 잇따를 예정입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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